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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스북·아마존, 경기 화성에 거점 마련한 이유는? |-華城평택龍仁오산

2018-0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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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스북·아마존, 경기 화성에 거점 마련한 이유는?

삼성전자에 "D램 우리 달라" 아우성…상주직원 두고 매일 '물량 확보경쟁'
미 IT공룡 외 중국 IT 거대 업체 수요도 있어 "얼마나 성장할지 상상 불가"

2018년 01월 08일 월요일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닷 컴 등 미국의 대표적 IT(정보기술) 업체 담당자들이 연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드나들며 물량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모두 작년에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근처에 거점을 마련했다. 새로 마련한 거점에는 영업담당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삼성전자를 들락거리며 "최신 D램을 우리 회사에 공급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주변에는 일본과 미국의 제조장치, 소재메이커들이 거점을 설치해 놓고 있다. 기술적 협의와 생산량에 맞춰 상품 출하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이들은 삼성의 입장에서 보면 부품 조달업체다. 그런데 이제는 삼성전자가 고객인 거대 IT기업까지 서울로 끌어들이는 상황이 됐다.

 삼성의 입지가 강화된 것은 스마트폰에서 보듯 동영상과 데이터센터에 없어서는안 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검색과 인터넷 통신판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대용량 동영상을 배포하는 수요가 가속적으로확대되고 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WSTS)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작년에 1천229억 달러(약 130조5천566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60%나 커진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은 처리속도는 빠르지만, 전원이 끊어지면 데이터가 없어지는 D램 세계 시장의 47%, 전원이 끊어져도 데이터가 그대로 유지되는 NAND 형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35%로 두 품목 모두 세계 수위업체다.

 "클라우드나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반도체 시장이 대체 어느 정도 성장할 것인지 상상도 할 수 없다"

 세계 유수의 반도체 제조장치 메이커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강인두(60)한국 법인사장은 작년 12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반도체 호황은 2018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AI를 취급하는 서버의 메모리는 4배의 성능이 요구되는데 시장은 "2~3배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메모리는 가격 파동을 겪으면서도 시장을 착실하게 확대해 왔다. PC,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등. 가전제품이 디지털화하면서 한 단계식 새로운 용도가 생겨났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대량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용처가동시에 나타나 한꺼번에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졌다. 사물인터넷(IoT)시대를 맞아 기억해야 할 데이터는 갈수록 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황은 수요, 공급의 균형이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는 장치산업의 취약성을 안고 있다. 2000년대 초 업계는 고속대용량통신 확대를 겨냥해 광섬유를 증산했다. 새 통신회사가 속속 탄생하고 투자자금도 유입됐지만, 순식간에 공급과잉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지금 반도체 업계에 시황악화를 겁내는 분위기는 엷다. 미국 IT 대기업뿐만 아니라 시장을 견인할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급성장하는 중국의 존재가 크다. 인터넷 통신판매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 교류 사이트 텐센트, 검색업체 바이두(百度) 등이 그들이다. 

▲ 삼성전자 화성공장. 사진=연합

삼성전자 수원 공장을 들락거리며 물량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대형 IT업체에 버금 하는 업체들이 중국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도카이도쿄(東海東京) 증권의 이시노 마사히코(石野雅彦) 애널리스트(58)는 "중국의 거대 IT업체도 미국 거대 업체들과 비슷한 형태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은 작년 가을 삼성전자와 협상하면서 "300㎜ 실리콘 웨이퍼로 월간 2만 장분"의 D램공급을 요구했다고 한다. 원래는 D램 몇 개로 주문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제조업체 측의 단위인 웨이퍼 단위로 협상을 진행했다. 안정적인 물량확보를 위해 전용 라인을 설치할 정도의 공급을 요청한 것이다.

 삼성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평택에서 막 가동을 시작한 새 공장의 D램을 증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인 김기남 사장은 당시 경영전략회의에서 "시황변화에 대처하자"고 역설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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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옛 서울대병원 부지에 복합테마파크 유치 추진 |-華城평택龍仁오산

2018-0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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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옛 서울대병원 부지에 복합테마파크 유치 추진

내삼미동에 12만7천㎡ 규모 조성...복수 사업자와 협의중

황영민 dkdna86@daum.net 2018년 01월 09일 화요일
 
오산시가 내삼미동 일대 구(舊) 서울대병원부지에 ‘(가칭)에듀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오산시의회의 반대로 KCL 유치는 무산됐지만, 정상 진행되고 있는 안전체험관·미니어처 전시관과 연계한 안전·교육·문화 복합 테마파크를 민간사업자와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삼미동 251번지 일대 12만7천51㎡의 공유재산부지에 ‘에듀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현재 복수의 민간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윤곽은 빠르면 이달 말에서 2월 초쯤 드러날 전망이다.

내삼미동 공유재산부지는 당초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2008년 오산시가 516억8천700만 원을 들여 매입한 땅이다.

하지만 서울대병원 유치는 2014년 최종적으로 무산됐고, 이후 물류단지·커피랜드 등 조성이 검토됐으나 구상에서 그친 바 있다.

유휴부지로 방치된채 사업계획이 공전만 거듭하던 이 부지는 2016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국민안전처의 안전체험관 유치가 확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7만5천900㎡ 규모의 안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해 오산시의회에서 안전산업 스타트업 캠퍼스 건립동의안과 KCL에 토지를 매각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부결되며 안전산업클러스터는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시는 기추진 중인 안전체험관과 미니어처 전시관과 연계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현재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토지를 구입해 직접 개발·운영하는 방식과 토지 임대·개발 후 몇년간 운영수익을 얻다 지자체에 반납하는 BTO(Build Transfer Operate·수익형 민간 투자사업) 방식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업규모와 유형에 대해서는 협의가 끝나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내삼미동 12만7천51㎡ 중 안전체험관은 1만6천500㎡, 미니어처 전시관은 1만㎡로 개발가능한 부지는 10만551㎡가 남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롯데가 사업의향을 밝혔다는 소식이 돌고 있지만, 시 관계자는 “롯데와 접촉한 것은 사실이나 그쪽에서 의향이 없다고 했다”며 일축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전체험관은 건축설계가 들어갔고, 미니어처 전시관은 설계공모를 낸 상태로 테마파크 관련 사업을 하는 한두 곳의 업체가 사업의향을 밝혀와 논의가 진행 중이다”면서 “사업이 성사된다면 안전과 미니어처 그리고 교육이 융합된 복합테마파크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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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스튜디오 좌초 1년… 길 못 찾는 화성 테마파크 |-華城평택龍仁오산

2018-01-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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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스튜디오 좌초 1년… 길 못 찾는 화성 테마파크

수공, 부지활용계획 용역 예정… 일각 사업 백지화 가능성 제기
경기도 "다른 개발사업 수용불가"… 인근 토지주 "재산권 피해" 호소

황영민 dkdna86@daum.net 2018년 01월 03일 수요일
          
  

▲ 지난해 1월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무산 이후 1년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예정부지. 최근 부지 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부지활용계획에 대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 알려짐에 따라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전면 백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화성시청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무산으로 안갯속에 가려진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업부지를 소유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부지활용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계획하고 있어서다.

큰 가닥은 국제테마파크 규모나 위치 적정성이지만, 수공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여지를 남겨 사업계획 자체가 변경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3일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수공은 올 상반기 중 송산그린시티 동측 421만6천146㎡ 규모의 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발주를 계획 중이다.

이 부지는 2007년부터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수공과 경기도, 화성시가 사업을 진행해온 곳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롯데와 수공간 토지가격 협상실패로 2014년 한 차례 무산됐다가, 2015년부터 USK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세계 2위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를 추진했다.

하지만 USK컨소시엄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판권과 1단계 납입투자금 8천500여억 원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수공은 지난해 1월 16일 실시협약 협상 종료를 선언,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두 차례 사업추진 실패로 10년간 공전을 거듭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수공이 부지활용계획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백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수공 관계자는 중부일보와의 통화에서 “연구용역 방향은 해당 부지에 어떤 시설이 효율적인지를 검토하는 쪽으로 잡힐 것 같다”면서 “일단 테마파크의 규모나 위치 등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테마파크가 두 차례나 실패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결과에 따라 국제테마파크가 아닌 다른 방식의 개발로 변경될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이에 경기도는 명확한 반대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수공측에 만약 용역을 진행할 경우 2개월 단기용역으로 추진하거나, 용역을 하지 말고 바로 사업자 모집 공고를 올리자고 요청했다”면서 “도와 화성시는 국제테마파크 외 다른 개발사업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공과 경기도·화성시의 입장차로 사업계획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상황이 이어지자 인근 토지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국제테마파크 인근 부지를 소유한 김모 씨는 “테마파크를 하면 한다, 안 하면 안 한다라고 확실하게 얘기를 해줘야 땅을 팔든 건물을 짓든 할텐데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가 무산된지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도 없으니 환장할 노릇이다”면서 “결국 인근 토지주들의 재산권만 피해를 보는 형국”이라고 성토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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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10년만에 무산위기 |-華城평택龍仁오산

2017-11-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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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10년만에 무산위기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불발… 10개월째 새 투자처 못 구해
부지 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로 이관 검토도 새변수
주민들 "사업 바뀌나" 불안감

황영민 dkdna86@daum.net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10개월째 공회전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유치 무산 이후 새로운 투자처를 구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특히 국제테마파크 부지 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부 이관이 검토되면서 사업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규제 정책을 주관하는 환경부 산하로 이관시 개발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개발 중인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내 동측 부지 421만6천146㎡에 국제적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롯데와 수공의 토지가격 협상실패로 2014년 한 차례 무산된 후, 이듬해 USK 컨소시엄을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재추진됐다.

하지만 USK컨소시엄이 협약 만료기간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판권과 1단계 사업 납입투자금 8천500여억 원 확보에 실패하자, 수공은 올해 1월 16일 실시협약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

이후 수공은 사업 재개를 위해 내부 TF를 구성하고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섰으나,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차례 사업 무산으로 발생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처가 선뜻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중국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기(旣)운영 중인 상해 디즈니랜드도 걸림돌 중 하나다.

서해안권인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가까운 거리 탓에 집객분산효과로 인한 투자손실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 정책의 일환인 수공의 환경부 산하기관 이전 검토도 또다른 변수다.

당초 국토교통부 산하로 토목과 개발사업 일부를 담당하던 수공이 규제정책을 주관하는 환경부로 이전할 경우 이미 두 차례나 백지화된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변경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다.

상황이 이렇자 국제테마파크를 학수고대하던 지역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화성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1월 사업 무산 이후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 지난 10년간 실패만 거듭하던 국제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기업과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이후 수공측과 지속적으로 회의를 이어오며 신규 투자처를 발굴 중이다”면서 “국제테마파크는 환경부를 포함한 중앙정부 승인을 모두 받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업 변경은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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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빛보는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 |-華城평택龍仁오산

2017-11-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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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빛보는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
기사입력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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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분양 신청을 받는 평택 포승지구 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 = 경기도시공사]

#1. 지난 3월 청약 당시 773가구 모집에 접수 6만5003건이 몰려 84.09대1의 경쟁률로 올 상반기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현재 분양권 웃돈이 6000만~7000만원에 이른다.

#2. 고덕국제신도시 인기를 등에 업고 인근 서정리 역세권 일대 땅값도 큰 폭으로 올렸다. 서정리 일대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까지 3.3㎡당 600만원대에 거래되던 토지가 최근 3000만~4000만원까지 올랐다.

경기도 평택시가 서울·수도권 못지않은 집값·땅값의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삼성반도체 공장 가동, 평택~수서 SRT(고속열차) 개통, 주한미군 이전 등 호재 속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올 땅값 상승률은 전국 2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금융위기 여파로 초기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포기했던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산업시설 용지도 사업 개시 10년 만에 처음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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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평택BIX) 내 산업시설용지가 사업 개시 10년 만에 첫 분양에 나선다. 해당 산업용지 분양을 현지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이유는 수도권 규제로 공장 용지를 찾기 어려운 기업들이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물류 이동이 편리한 평택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업 입주가 시작되면 주변 인프라 개발을 비롯해 배후도시와 주변 땅값이 다시 한번 탄력받을 전망이다.

포승지구는 2008년 당시 지식경제부의 지구 지정과 개발 계획 승인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덮치고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LH가 사업시행을 포기하면서 개발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되는 풍파를 겪기도 했다.

지금은 사정이 확 달라졌다. 올 들어 수출과 부동산 경기가 탄력을 받으면서 현재 중국 장가항호민, 현대팜앤테크 등 기업이 황해경제자유구역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입주를 협의 중이다. 평택 내에선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가 올 하반기 본격 가동을 시작한 데다 LG전자도 인근 진위산업단지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기업투자가 몰리면서 평택의 부동산 투자 열기는 각종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시·군·구별 지가 상승률에서 부산 해운대구(6.86%)에 이어 경기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등 개발 호재로 5.81% 올라 지가 상승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 들어 9월까지 거래된 면적만 1873만㎡로 경기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달 산업용지를 분양하는 평택BIX로 불리는 포승지구는 자동차부품, 전자, 기계, 물류시설 등 첨단 클러스터를 204만여 ㎡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10월 착공했으며 2019년 3월 용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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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가 80%, 평택도시공사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평택BIX 산업시설 용지는 1차 분으로 11월 20~22일 자동차부품, 기타 기계 업종을 대상으로 8개 필지 신청을 접수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공급가격이 3.3㎡당 160만원대로 주변 토지 시세보다 20% 이상 낮다는 것이다. 이달 30일 공급 대상자를 결정한 후 12월 11~13일 용지매매계약을 진행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경부·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인접하며 인천공항, 김포공항이 반경 60㎞ 내에 자리해 물류 교통망이 탁월하다"며 "중국·동남아 주요 항만과 연결되는 평택항을 끼고 있어 해외 진출도 수월하다"고 말했다.

주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주택시장은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된 단지 중 청약경쟁률 1~3위도 모두 평택에서 나왔다.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이 84.09대1, '고덕파라곤'이 49.39대1,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가 28.77대1 등이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도 올해 말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인구 유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자동차,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첨단 산업과 동북아 물류 중심의 거점으로 개발된다"며 "사업지 주변을 따라 도로 개통, 인구 유입이 이뤄져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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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오는 10월 추진된다 |-華城평택龍仁오산

2017-09-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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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오는 10월 추진된다

유통단지, 첨단복합단지로 조성… 용도시공사 환경영향평가 착수

정찬성 ccs123@joongboo.com 2017년 09월 22일 금요일
          
   

▲ 용인시 동천동 유통업무단지가 상업, 업무시설을 갖춘 도시첨단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사진=용인시청
용인 동천동 유통업무단지를 도시첨단산업용지 및 상업·업무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달 추진된다.

21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천동 유통업무단지 토지소유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들어 도시개발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추진한다.

용인 수지구 동천동 897번지 일대 28만7천783㎡ 규모의 동천동 유통업무단지는 1990년 정부가 일반상업지구로 지정했지만 도시계획시설을 유통업무설비로 제한해 창고시설만 건축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현재 이곳에는 현대택배등 물류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는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최근 동천역(신분당선) 개통과 동천2지구 등 인근 지역 개발이 가속화 되자 동천동 유통업무단지를 도심형 중심지로 개발키로 했다.

개발방식은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개발, 공공기여 등을 감안해 환지방식보다 수용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부지의 61%를 도시첨단산업용지 및 업무시설로 개발해 자족 기능을 부여하고, 나머지 부지는 상업(7%) 및 복합 배후단지(32%)로 짜임새있게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동천역이 입지한 사업지구 북측은 상업용지, 도시첨단산업용지 등을 배치해 자족기능 강화 및 대중교통중심 도시개발(TOD)을 실현하고 남측은 복합용지 및 상업업무용지, 오픈스페이스(공원)를 배치해 동천택지지구 및 수지택지지구 등 주변지역과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용인도시공사는 SPC를 설립한 뒤 인허가 및 보상지원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재원조달 및 분양 등을 맡도록 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용인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근 백궁, 정자지구도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유통업무지구로 지정됐지만 98년 도시설계를 통해 복합단지로 탈바꿈했다”며 “동천동 유통업무단지도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동천역과 마주하고 있고,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제2의 정자동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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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평택이전 시작… 올해 말 1만2000명 이전 확정 |-華城평택龍仁오산

2017-09-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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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평택이전 시작… 올해 말 1만2000명 이전 확정


입력 2017-09-12 21:43:30 | 수정 2017-09-12 21:43:30 | 지면정보 2017-09-13 D3면


주한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월세 받는 안정적인 임대사업
기지에서 10분거리… 리조트형 테라스하우스 '레이크힐타운'
SOFA 협정에 의거… 2060년까지 주한미군 주둔 계획

레이크힐타운 전경기사 이미지 보기

레이크힐타운 전경 

금융자산의 매력 감소와 더불어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안정 적 임대수익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투자패턴도 거액의 부동산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면 손실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국가경제가 저성장, 고령화 저출산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과거 처럼 되팔 때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기보다 다달이 월급 처럼 소득을 제공받는 임대수익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리스 크를 줄일 수 있다.

평택 레이크힐타운 조감도기사 이미지 보기

평택 레이크힐타운 조감도 

◆외국인 렌탈하우스 전성시대, 단연 최고는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사업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블 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10% 이상의 수 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가운데 특히 주한미군 및 미군무원 임대 수요를 겨냥한 '렌탈하우스' 사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임대 료를 매달 또는 년간으로 받기도 하고,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 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은 없다.

특히, 주한미군의 이전이 임박하면서(2017년) '주한미군 렌탈하우 스'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임대료를 개인이 아닌 미군 주택과에 서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 까지 전체 주한미군이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률 이 낮아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주한미군 평택 이전 …2017년~2018년 시설 준공 및 이주완료 예정

요즘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경제도시인 경기도 평택의 부동산 개발열기가 뜨겁다. 평택 부동산시장에 불을 댕긴 것은 주한미군 기지 이전 계획이다. 미군기지 이전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국제신 도시 등의 각종 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은 특히 대규모 인구유입을 수반한다는 점 에서 평택 부동산시장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미군과 가족이 들어오면 당장 주거수요가 급증하게 된다. 특히 부임지에 따라 기지를 옮겨 다니는 군인의 특성상 임대주택 수요 가 급격히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한 중개업자는 "같은 규모의 주택을 한국인에게 임대한 것보다 미군에게 임대하는 것이 훨씬 임대료가 높기 때문에 기지 인근에 임대수익을 노린 건설업자와 투자자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는 여의도 면적의 5.5배, 부지 면적이 1488만㎡로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등 총 51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주한미군 수도 엄청나다. 한미 연합사령부를 필두로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전국 50여 개 미군기지 가운데 90%가 넘는 수치다. 여기에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세대의 렌탈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하청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 하는 인구가 20여 만명에 이를 것 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미군부대 이어 대형 개발열풍, 부대인근 아산 땅값도 2배 이상 올라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과 대규모의 다양한 개발호재로 부동산시 장의 가장 핫(Hot)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 개통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등 대형 개발사업 들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평택의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대형 산업단지 조성도 평택 임대주택시장 활력의 이유로 꼽힌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하다.

우선 평택~수서간 고속철도(SRT)가 지난해 12월 개통되었다. 이 철도가 동탄 GTX까지 연결되어 평택 지제역까지 20분으로 강남 역에서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평택은 서해복선전철 안중역을 포함해 항만·도로·철도를 갖춘 교통 요충지,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종 인프라 구축과 개발사업으로 최근 5년간 평택지역 집값 상승률이 24.91%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특수도 나타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평택에 수많은 개발사업으로 인구는 늘고 있지만 주택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18년 미군기지 평택 이전을 앞두고 아산시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부대의 생활권이 아산시와 경계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기지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은 기지에서 30분이내의 민간주택으로 3.3㎡당 20만원이었던 땅값이 50만원까지 치솟는등 중심가의 경우 3.3㎡당 100~150만원선에 거래되기도 한다. 

◆외국인 임대주택 인기, 평택 주한미군 전용 ‘테라스하우스 레이크힐타운’ 인기 

이런 가운데 평택의 주한미군 및 군무원 수요를 대상으로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평택 주한미군기지 10분거리에 개발하고 있는 ‘리조트형 테라스 하우스 레이크힐타운’이다. 최근 미군 렌탈시장이 뜨면서 단기 이익을 보기 위해 렌탈하우스 사업을 시작하는 타 회사와 달리 20년 전 부터 꾸준히 렌탈하우스의 공급과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군 및 미군무원들이 원하는 단지 내 리조트시설을 갖춘 테라스하우스로 특화된 렌탈하우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미 1차~4차 까지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되어 운영 중이고 5차~12차 까지 분양완료 및 공사 중이다. 또한 본사에서 시행 및 시공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세대를 직접 운영 임대 관리 중이다. 

금번에 분양하는 ‘레이크힐타운’은 전세대에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하므로 분양을 받는 고객 입장에서는 별도로 신경 쓸 것 없이 매년 렌탈료만 챙기면 된다. ‘레이크힐타운’과 같은 외 국인 대상 렌탈하우스는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 다.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임대수익도 미군 개인이 아니라 미군 부대 주택과와 주택소유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받기 때문 에 매우 안정적이다. 매월 또는 매년 임대료를 선불로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다.

수요층도 탄탄한 편이다. 영외 거주 미군이나 군속·군무원, 민간 기술자, 군인자녀, 학교교사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 현재 주한미군의 경우 사병이나 하사관 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많지만, 고급장교나 미군무원, 민간기 술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부족한 실정이다. 

◆미군 주택과에서 계약 및 월세 지급

주한미군 등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은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이다. 여기에 임대계약·디자인·건설·운영 등이 미군 주거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따라서 K-6 험프리게이트에서 12분 거리에 위치한 ‘레이크힐 타운’과 같은 고급 주거단지는 미군 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다. ‘레이크힐타운’은 회사가 주택의 임대·매매·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미군의 경우, 월세를 세입자 개인이 내는 것이 아니라 미군 주택 과에서 계약도 체결하고 월세를 내기 때문에 월세를 제때 받지 못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임대수요도 안정적이다. 

‘레이크힐타운’은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0%대 예상 임대수익율, 임대수익은 연 4,000만원대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하면 현재 렌탈 중인 주택 및 렌탈계약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탁사 청약관리로 로얄세대 배정이 가능하다.

강영구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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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생긴다…화성시에 32만㎡ 규모 조성 |-華城평택龍仁오산

2017-08-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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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생긴다…화성시에 32만㎡ 규모 조성

신창균 chkyun@joongboo.com 2017년 08월 30일 수요일
         
 
미래 도로를 누빌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실제와 똑같은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는 가상 도시가 내년 화성시에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 착공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분야로, 세계 유명 자동차 제작사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을 위해선 복잡한 실제 도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국토부는 내년까지 110억여원을 투입, 자율주행차 실험을 위한 32만㎡(11만평) 규모의 가상도시 ‘K-City’를 구축하기로 했다.

‘K-City’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베드를 목표로 조성한다.

고속도로·도심·교외·주차시설·커뮤니티 등 5개 도시 환경을 재현하고 그 안에 35종의 시설물을 설치한다.

고속도로 요금소, 나들목을 비롯해 교차로, 철도건널목, 공사장, 지하도, 터널 등 각종 도로 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게 한다.

횡단보도와 신호등, 버스정류장뿐 아니라 포트홀, 좁은 길 등 악조건도 설정한다. 자율주행을 가능케 할 4G, 와이파이 등 첨단 통신 관련 장비도 설치한다.

이처럼 ‘K-City’에서는 각종 위험 상황 등 조건을 설정해 반복·재현 실험이 가능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검증에 활용한다.

국토부는 우선 10월까지 고속도로 부분을 완공하고 내년 말까지 ‘K-City’ 구축을 마쳐 민간 업체와 학계, 스타트업 등에 개방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참석해 자율주행차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자율주행차에 직접 시승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등 일정 구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가능구간을 전국 모든 도로로 확대했고, 3차원 정밀도로지도와 정밀 GPS, 첨단도로시스템(C-ITS) 등 인프라 구축도 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판교에서 무인셔틀버스를, 내년 2월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한다. 내년까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 공유센터’도 구축한다.

신창균기자
▲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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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역삼지구 내달 첫삽… 삼가2 뉴스테이 탄력 |-華城평택龍仁오산

2017-08-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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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역삼지구 내달 첫삽… 삼가2 뉴스테이 탄력

정찬성 ccs123@joongboo.com 2017년 08월 18일 금요일
          
  

▲ 용인 역삼지구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용인시청
10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용인시 행정타운 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오는 9월부터 역삼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면서 인근 삼가2지구 뉴스테이사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대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69만1천604㎡에 대해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신청한 환지계획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지·기흥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었던 처인지역에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이 개발되면서 시 전역의 균형성장이 기대된다.

역삼지구는 전체 사업부지 가운데 공공용지와 체비지(사업 시행자가 도시개발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취득해 처분하거나 매각할 수 있는 토지)를 뺀 23만여㎡의 소유권을 조합원에게 넘겨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역삼지구는 행정타운 배후기능을 갖추기 위해 상업·업무용지 12만6천㎡, 복합용지 5만7천㎡, 주상복합용지 19만7천㎡, 공공시설용지 31만㎡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 주상복합용지에 5천256세대의 아파트 등이 들어서 약 1만4천700여 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역삼지구는 9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2021년말 구획정리를 마치고 2022년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삼지구는 2005년 지구 지정 뒤 2011년 8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도 경기침체와 맞물려 조합원 내분, 시공사 선정 실패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했다.

역삼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삼가2지구(11만3000여㎡·1950가구) 개발도 속도가 붙게 됐다.

용인 최초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이 들어서는 삼가2지구는 공사장 진입도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사가 수개월째 중단된 상태다.

삼가2지구는 이번 역삼지구 공사가 시작되면 역삼지구와 연결되는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공사를 속히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지계획 인가로 역삼지구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돼 행정타운 주변이 대도심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역삼지구와 삼가2지구 개발로 낙후된 용인 동부권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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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차이나타운' 평택 현덕지구, 외국인 비율 대폭축소…'사드' 빌미 시행자에 |-華城평택龍仁오산

2017-08-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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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차이나타운' 평택 현덕지구, 외국인 비율 대폭축소'사드' 빌미 시행자에 특혜의혹도

내국인 공급물량 87.7% 조정시행자에 특혜 의혹도

황영민 dkdna86@daum.net 2017년 08월 09일 수요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현덕지구(232)에 추진 중인 중국 친화도시. 연합

환황해권 지역에 초대형 차이나타운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중국인 등 외국인 전용으로 계획됐던 공동주택용지가 내국인 87.7%, 외국인 12.3% 비율로 대폭 낮춰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시당초 계획되지 않았던 내국인 공급물량이 생겨남에 따라 국내자본의 중국 역유출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인 투자유치가 불투명해지자, 이를 빌미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시행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8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황해청)에 따르면 이날 황해청은 공동주택용지 면적 축소 및 내·외국인 공급 비율을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와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대 2316161부지에 물류·관광·의료·주거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500억 원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가 2014년 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변경계획에 따라 당초 100% 외국인 공급으로 계획됐던 공동주택용지는 내국인 공급물량 305356(87.7%), 외국인 42888(12.3%) 비율로 조정됐다.

당초 계획상 411144였던 공동주택용지 규모에 비하면 외국인 공급물량은 10%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지정되는 경제자유구역인 현덕지구의 전체 사업면적의 16.58%를 차지하는 주택용지의 외국인투자 유치 기회가 대폭 줄어든 셈이다.

황해청 관계자는 현덕지구내 유통·산업단지에 내국인 종사자를 늘려 국내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택공급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해청의 설명과 달리 이번 개발계획 변경이 사업시행자의 편의를 맞춘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근 사드문제로 악화된 한다 관계상 중국인 유치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자,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내국인 물량을 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돼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특별법과 지침상 외국인 투자자 및 종사자에게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주택용지 공급시 주택공급에 관한 제38조 규정에 따라 10%를 외국인 투자자 우선 공급토록 돼 있다이번 내·외국인 공급비율 조정은 중국인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니깐, 법령이 지정한 한계에 맞춰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국내자본의 역유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덕지구 시행자인 중국성개발의 SPC 출자구조는 중국기업인 역근그룹이 250억 원으로 5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미래에셋증권 24%(120억 원), 포스코건설 10%(50억 원), 한국 개인투자자 16%(80억 원) 등 한국자본이 채우는 형태다.

내국인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나며, 국내 건설사의 투자금이나 입주자들의 분양금액이 중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황해청과 중국성개발 관계자는 내국인 공급물량이 생김으로써 조성원가로 제공해야 하는 학교용지 비중이 늘어나 시행자는 외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사업 초기부터 차이나타운이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잘못 알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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