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9 15:56
http://blog.drapt.com/ymchang/557321131519390654 
| 내년 집값 4.7% 하락, 전세는 4.1% 상승 전망 |
| 2005-11-09 10:20 |
8 ·31 부동산종합대책의 여파가 내년으로 이어지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8일 ‘2006년 주택·부동산시장 전망’을 통해 내년 집값은 4.7%의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올해 4.0%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토지의 경우 상승폭이 둔화돼 1% 내외의 상승률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가도 주택경기의 위축으로 매매수요가 줄고 임대수요가 증가하면서 4.1%의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은 이 같은 주택가격 영향 요인으로 △정부정책에 따른 효과 △매우 낮은 전세매매비율 △부동산과 관련된 주변 여건의 변화 등을 꼽았다.
매매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은 다주택자의 매물 출하
건산연은 8 ·31 대책의 영향으로 다주택 보유자들이 양도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처분에 들어가면서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택을 보유하는 경우 보유세 부담을 임대료에 전가해 전세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권과 분당, 용인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지난 2003년 말 이후 가격 조정을 거치고 있어 투자성 유동자금이 빠지더라도 여전히 실수요가 존재하고 있어 매매가의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매매값은 전국적으로 4.4분기 1.0% 하락에 이어 내년에는 4.7% 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지방에 비해 실수요층이 뒷받침되어 있어 하락률이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3.9%대에 그칠 것이라고 건산연은 내다봤다.
건산연은 내년 입주물량이 31만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예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시장의 물량이 풍부해 주택전세가격의 하락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8 ·31 부동산 제도 개혁방안에 대해 “수요와 공급을 모두 아우르는 부동산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체계적인 정책”이라고 진단한 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투기적 성격의 수요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시적인 정책의 효과가 아닌 장기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향후 추진과정에서의 보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산연 강민석 연구원은 “궁극적으로는 8 ·31대책에 따른 세금부담이 강화되고 주택경기가 위축되면서 내년에도 전반적인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토지시장 역시 대책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상승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회복을 위해 “투명하고 원활한 부동산 거래를 유도해, 시장의 순환문제를 해결하고 지나친 수요자 중심의 공급을 저해하는 공급규제를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윤희 (jazz@dailyseop.co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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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15:50
http://blog.drapt.com/ymchang/557321131519052947
| 난방, 환기로 새집증후군 퇴치 가능 |
| 머니투데이 2005-11-09 12:43 |
[머니투데이 이규성 기자] 입주 직전인 아파트에 난방과 환기 등의 방식으로 새집증후군을 퇴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주택공사는 최근 1년간 입주를 앞둔 15개 단지 54가구를 대상으로 '베이크 아웃' 실험을 실시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49%,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6종의 경우 35-71%가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모든 항목이 환경부 기준 이하로 향후 민간건설업체들에도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베이크 아웃' 방식은 설계와 시공중에 관리되지 못한 잔존 유해물질을 난방을 통해 제거하는 작업으로 이는 계절과 현장에 따라 입주 15-30일전에 실시하고 있다.
주공에 의하면 베이크 아웃 기간은 분양주택의 경우 5일, 국민임대주택의 경우는 3일이다. 온도는 제1일 섭씨 23-25도, 이후부터는 28-30도로 이뤄진다.
주공 관계자는 "실내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외부에 면한 창호는 지속적인 환기 흐름을 만들 정도의 창문을 개방(5cm 폭)하며 세대 내부 각 실의 방문과 가구류의 문을 열고 욕실과 주방의 환기팬을 지속적으로 돌린다"고 설명했다.
비용은 분양주택이 5일간 5만원, 국민임대주택 3일간 3만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공은 지난해 11월 이후 입주한 69개 단지 4만8085가구에 이미 '베이크 아웃'을 실시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2월경 '다중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 실내공기 질 기준을 수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립 내용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인체 위해성 검증 및 기준, 입주자를 위한 실천적 관리 지침, 환기 및 공기정화설비 기준 등이다.
이에 따라 주택업체들은 입주전에 실내의 오염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해야한다.이러한 작업을 실시하지 않으려면 유해하지 않은 마감재를 사용해 시공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때문에 '베이크 아웃'방식으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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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15:45
http://blog.drapt.com/ymchang/557321131518758809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후분양제 실시 이후 상가 분양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단지내 상가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공급된 상가 물량은 총 17건, 9만6964㎡로 상가 분양물량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단 2건에 그쳤고, 경기 6건, 강원 3건, 경남 2건 등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 유형별로는 근린상가 8건, 단지내상가 6건, 복합상가 3건 등이 분양됐다.
이 가운데 기존 택지개발지구나 일부 대단지 아파트 상가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던 단지내 상가는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투자성이 부각되면서 배후 가구수가 적은 중, 소규모 단지에도 수요층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분양된 주공 단지내상가 분양결과, 경남 진해 자은3블록은 최고 207%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강원도 강릉 회산은 배후단지수가 307가구에 불과한데도 168%의 낙찰률을 기록했고, 배후 단지수가 416가구인 동해 천곡 역시 예정가 대비 최고 156%에 낙찰됐다.
반면 유동인구 흡인력은 약한데 반해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비싼 복합상가(주상복합 내 상가)는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월 분양된 서울 광진 군자동 광진 두산위브파크는 1층이 평당 2800만원~3200만원 수준을 기록하는 등 서울지역 복합상가의 1층 평당 분양가는 3000만원대를 기록,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 하반기 월 20~30건에 달했던 근린상가 분양 물량도 후분양제 실시 이후인 올 5월부터 크게 줄어 지난달 부터는 10건 미만으로 감소했다.
부동산114 유명은 팀장은 "상가에 대한 투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는 단지내상가에 수요가 쏠리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신규아파트의 입주율이 저조하고, 배후 세대수가 적거나 주변에 경쟁상권이 있을 경우 투자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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