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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무릎 위 10~20 cm의 길이까지 쑥 올라오는 짧은 스커트의 총칭인 미니스커트를 처음 만든 건 영국의 '메리 퀀트'로.... 진저그룹이란 급진적 패션모임을 이끌던 퀀트는 1963년 허벅지를 드러낸 짧은 스커트를 내놨는데, '도덕성을 잘라낸 옷' 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미니스커트는 히피바람과 함께 세계로 퍼져 나갔답니다. 1965년 쿠레주의 컬렉션은 이런 열풍에 기름을 부었는데.... 쿠레주는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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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나 코스모폴리탄을 개인적으로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기사가 흥미로워서 올려 봅니다.^^   [이데일리 김대환 칼럼니스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소비에트 연방과 폴란드 사이에 국경을 정하는 협상이 있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양측이 국경을 합의했는데, 집 한 채가 여전히 문제가 됐다. 새로운 국경선이 집의 한 가운데를 관통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협상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