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맛따라(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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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맛집 9곳 |길따라맛따라

2008-05-17 08:03

http://blog.drapt.com/taxwon50/2426711210979038209 주소복사

자료출처: 부자되는 벼리벼리 富로그
 
쇠고기처럼 선명하지는 않지만 먹음직스러운 붉은색 살과 그 아래 넓게 분포한 기름기. 삼겹살이라는 이 고기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기름기가 많아 느끼하고 때로는 냄새까지 나는데 어떻게 ‘국민 음식’이 되었을까를 생각하면 놀랍기만 하다. 맛있는 삼겹살을 위해서라면 원정도 마다하지 않을 독자들을 위해 ‘고기 α가 맛있는 집’ 여섯 군데와 ‘굽는 법이 독특해서 맛있는 집’ 세 군데를 엄선했다. 아직은 저녁 바람이 선선하다. 누추해도 바깥 테이블에 좋은 이들과 마주 앉아 삼겹살 구워가며 못 다한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은 때다. 

 
에디터·이현주, 조소영 | 사진·Studio 416 | 디자인·이진우
 
 
 
쫄깃한 떡과 다섯 가지 소스로 인기 절정 떡삼시대
 
심심풀이로 TV 채널을 돌려 보다가 삼겹살을 만두피같이 생긴 떡에 싸 먹는 장면에 눈길이 끌려 채널을 고정시킨 적이 있다. 어떻게 삼겹살을 떡에 싸 먹을 생각을 했을까? 너무 신기해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맛집 정보 중에서도 그 집만큼은 머릿속에 새겨뒀었다. 바로 종로에 있는 ‘떡쌈시대’다. 처음에는 ‘신석기시대’로 시작했는데 얼마 전 이름을 바꾸고 종로 보신각 뒤로 확장 이전했다.
삼겹살을 시키면 경사진 돌판 위에서부터 삼겹살과 감자, 버섯, 양파, 두부를 놓고 맨 아래 줄에 김치를 깐다. 특이한 구성은 아니지만 기름이 넉넉하고 두툼하게 썬 삼겹살이 입에 쩍쩍 붙는 것이 ‘고기 맛 참 달다’라는 감탄사까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 본래의 맛을 꼭 본 다음 떡쌈으로 넘어가야 한다. 
매니저가 귀띔해준 떡삼 싸 먹는 노하우는 절인 무 위에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는 떡을 깔고 핫소스(바비큐비어 소스도 잘 어울린다)에 찍은 고기와 파절임을 얹어서 먹는 것. 떡 두 종류와 네 가지 소스가 함께 나온다. 고기와 떡이 쫄깃하게 뒤엉키면서 입 안은 씹느라 바쁘고, 또 어떻게 싸 먹을까 고민하느라 마음도 바쁘다. 떡쌈 덕분에 속이 두 배로 든든하게 채워지기 때문에 밥보다는 시원한 면으로 입가심을 하면 가뿐하다.

추천·이현주(에디터)
 

영업시간: 낮 12시~밤 12시 | 연중 무휴
주차: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전화번호: 02-737-3692
메뉴: 삼겹살 8천원, 김치찜(점심 메뉴) 5천원, 소면·비빔소면 3천원
 
 

잊을 수 없는 오겹살과 누룽지 알밥 삼겹시대

삼겹살과 오겹살. 이 둘은 사실 껍질 한 장의 차이다. 삼겹살에 돼지 껍질이 한 층 더 붙으면 오겹살이 된다. 껍질이 붙어 있기 때문에 오겹살은 삼겹살에 비해 고소하고 씹는 맛이 더 좋다. 몇 년 전 수입 돼지고기에서 돼지콜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오겹살 부위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그때만 해도 껍질이 붙은 채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없어서 오겹살은 국산 돼지라는 보증수표로 통했기 때문. 제주 흑돼지도 흑돼지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오겹살 부위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
일산 능곡동에 오겹살을 잘하는 ‘삼겹시대’가 있다. 층층이 지방이 잘 분포를 이룬 좋은 고기를 가져다 쓰고 일산이라는 베드타운에 있어 가족 손님을 많이 배려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고기를 시키면 구워 먹기 좋게 떡볶이 떡, 전, 양파, 파인애플, 단호박, 버섯 등이 따라 나와서 가족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다. 그리고 아무리 배불러도 누룽지 알밥은 꼭 먹어야 한다. 보통 고깃집과 달리 밥에 날치알을 넣고 볶은 다음 누룽지가 될 정도로 눌게 두었다가 김밥 말 듯 돌돌 말아서 썰어 주는데, 바삭바삭하고 톡톡 터지는 그 맛은 지금 생각해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식사 끝에 서비스로 나오는 멸치 국물 국수는 기름진 입맛과 속을 개운하게 마무리해준다.

추천·김태진(목우촌 대치점)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1시 | 명절 휴무
주차: 주차 가능
전화번호: 031-972-1189
메뉴: 김치삼겹살·김치오겹살 8천원, 누룽지 알밥 2천원
 
 

묵은지에 싸 먹는 녹차 삼겹살 도티몽
 
늘 새로운 맛집을 발굴해야 하는 까닭에 딱히 단골집을 두기 어려운 에디터에게도 단골 고깃집이 있다. 압구정역 주변에 우후죽순, 묵은지 생삼겹살집 오픈 러시를 불러온 ‘도티몽’이 몇 안 되는 단골집 중 하나이다. 가루 녹차를 뿌린 생삼겹살을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특제 소스에 살짝 담갔다가, 허연 묵은지에 싸 먹는 깔끔한 맛에 이끌려 자주 찾는다. 콩나물을 넣고 무친 파절이와 평범하기 짝이 없는 양배추 샐러드, 피시 소스에 양념 몇 가지를 더한 시원하고 매콤한 특제 소스가 밑반찬의 전부로, 삼겹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가격에 비해 고기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니나, 배불리 먹으면 오히려 손해다. 양보다 적다 싶게 먹은 후 공기밥을 주문하는 게 단골들의 주문 공식이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묵은지로 끓인 김치찌개와 밑반찬 서너 가지가 딸려나온다. 조미료로 맛을 낸 들큰한 김치찌개를 상상했다가 집에서 끓인 듯 깊은 맛이 나는 김치찌개에 반해버렸다.
맛있는 집에 입소문이 나고 사람이 몰려드는 건 당연지사! 모 방송사의 요리대결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입소문에 날개를 달았다. 현재 압구정 본점은 물론 압구정 로데오 거리의 분점도 성업 중이다.

추천·조경자(에디터)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 일요일 휴무
주차: 주차 가능
전화번호: 02-514-2464
메뉴: 김치찌개&공기밥 5천원, 녹차삼겹살 &김치쌈·도티 삼겹 8천원, 목항정 1만원, 돼지갈비 김치찜(2인, 공기밥 포함) 1만2천원
 
 

된장박이 삼겹살, 맛과 건강은 OK! 느끼함은 NO! 진성집
 
지금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삼겹살집이 산재해 있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삼겹살이 있다면 <찾아라! 맛있는 TV>를 진행하면서 취재한 ‘진성집’의 된장박이 삼겹살이다. 김진성 사장 부부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한 된장박이 삼겹살은 그 뒷이야기가 재미있다. 김진성 사장이 군복무 시절, 몰래 닭을 잡아먹으려다 검열이 나오는 바람에 생닭을 된장독에 묻어놓고 며칠 지나서 요리를 해 먹었는데 그 맛이 가히 일품이었던 것. 그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된장 소스를 생삼겹살에 발라 저온에서 5일간 숙성시킨 것이 바로 된장박이 삼겹살이다.
노르스름한 색깔부터 식욕을 돋우는 삼겹살을 부드럽게 익혀 된장깻잎에 싸서 먹거나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과 향 그리고 고소한 육즙이 환상적이다. 시어머니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된장깻잎은 쌈 싸 먹는 것을 귀찮아하는 이들에겐 안성맞춤으로, 짜지 않고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된장 삼겹살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굵은 소금과 함께 나오는 통후추를 한두 알 올려 먹으면 알싸한 맛에 입 안이 개운해진다. 진성집의 또 하나 히트 메뉴는 김치볶음밥. 숙주와 고추장, 고기를 듬뿍 넣고 볶은 밥에 칼칼하게 끓인 된장찌개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다.

추천·김규선(MBC ‘찾아라! 맛있는 TV’ 작가)
 

영업시간: 낮 12시~밤 12시(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 명절 휴무
주차: 주차 가능
전화번호: 02-547-7892
메뉴: 된장박이 생삼겹살 8천원, 된장박이 목항정살 9천원
 
 

만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삼겹살과 숙성 김치 빨간돼지
 
음식에도 ‘유행’이라는 코드가 있다. 삼겹살 역시 예외가 아니다. 2~3년 전부터 참살이 바람이 불면서 건강을 앞세운 삼겹살집들이 많이 늘었는데, 특히 김치 삼겹살이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 삼겹살과 김치는 정말이지 만고에 빛날 궁합으로, 요즘은 이 김치에 힘을 줘서 숙성김치라든가 묵은지라든가 특별히 신경 써서 만든 김치를 내놓는 것이다.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뒤에 있는 ‘빨간 돼지’는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일대 직장인들 사이에 김치 맛으로 입소문을 탔다. 6개월 이상 숙성시킨 김치를 가져다 쓰는데 인심도 좋아서 삼겹살을 시키면 포기째 푹푹 내준다.
인근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들도 곧잘 들러 삼겹살을 김치에 싸서 먹고 가는데 개중에는 맛있는 김치를 먹어서 좋았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보내온 경우도 있었다고. 축산과를 졸업한 사장의 동생이 직접 골라 온다는 고기는 삼겹살과 가브리살 두 종류를 취급하는데 고기 맛이 달고 고소하다. 곁들여 나오는 파절이에 달걀노른자가 하나씩 올려 있다. 파의 매운 기와 입 안에 오래 남는 냄새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점심시간에는 숙성 김치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 김치찌개와 김치칼국수가 얼큰한 맛이 일품이라 숙취 해소용으로도 그만이다.

추천·이은숙(에디터)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 명절 휴무
주차: 주차 가능
전화번호: 02-566-7050
메뉴: 생삼겹 8천원, 가브리살 8천원, 김치찌개·김치칼국수·된장찌개 5천원
 
 

돌을 갈아 먹인 돼지의 삼겹살과 등갈비 문경약돌돼지
 
삼겹살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순간 머릿속에 여러 군데가 떠올랐다가 ‘거래처는 빼주세요’라는 기자의 꼬리말에 집 근처에서 자주 가는 ‘문경약돌돼지’로 결정을 내렸다. 저녁 무렵 가보면 음식점 밖 테이블까지 사람이 꽉 차 있고, 주인장은 삼겹살만큼이나 인기 메뉴인 등갈비를 참숯 그릴에 구워 나르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이 집에서 쓰는 문경 약돌 돼지는 문경시 축산과에서 육질을 개발한 고기다. 돼지가 태어난 지 60여 일쯤 지나면 몸에 좋다고 이름난 약돌을 갈아서 사료와 함께 90일 이상 먹인다. 삼겹살이라면 숱하게 먹어봤지만 약돌 돼지 생삼겹살은 구우면 확실히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하다. 이곳에 가면 메밀싹을 주문해서 삼겹살에 꼭 곁들여 먹어봐야 한다.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메밀싹과 삼겹살의 궁합은 이곳 아니면 맛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외에 등갈비,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약돌 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팔기 때문에 부위마다 얼마나 맛이 다른지 느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몇 년 전 어떤 사람이 개발해 히트 친 등갈비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파는 백립(Back Rip)과 비슷한 부위. 손에 목장갑을 끼고 뼈째 들고 뜯는데 참숯에 구워 살점이 바삭하고 바비큐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추천·박찬신(마장동 인성축산유통)
 
 
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 | 연중무휴
주차: 주차 가능
전화번호: 02-3421-8979
메뉴: 약돌 생삼겹살·생목살 7천원, 등갈비·항정살·가브리살·갈매기살 8천원, 버섯과 메밀싹 3천원 
 
 
 
아련한 추억의 연탄구이 삼겹살 1945연탄구이
 
에디터는 연탄불에 대한 추억이 없다. 그러나 아련하게나마 1970~80년대 시절이 불현듯 궁금할 때가 있다. 경험하지도 못한 시간을 느껴보고 싶다니… 이곳은 과거로의 회귀를 느끼고 싶어하는 젊은이뿐만 아니라 연탄불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허름하면서도 고색창연한 빛을 발하는 건물을 보노라면 마치 1945년 속에 묻힌 듯하다. 수산물 검역소였다던 이곳은 4년 전 계동식 사장이 가족들과 함께 문을 연 소박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곳이다. 제법 따듯해진 날씨 덕에 가게 안의 드럼통이 모두 야외로 나왔다. 얼키설키 연출된 담쟁이 덩굴과 등나무 아래에서 시원한바람을 맞으면서 한잔 술에 안주 삼아 맛보는 고기 한점은 피로했던 마음에 달콤한 휴식을 던진다. 고즈넉한 시골 민박집에 놀러온 듯한 착각에 사로잡힐 즈음 이글거리는 연탄불 위에서 고추장 삼겹살이 맛깔스럽게 익는다. 좀 달달하다 싶지만 서비스로 나오는 담백하고 시원한 홍합탕이 그 맛을 중화시킨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막 지어낸 콩나물밥과 시원한 김치라면,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구수한 된장찌개도 빼놓을 수 없다. 맛에 취하고 분위기에 젖어 옷에 잔뜩 밴 고기 냄새마저도 괘념치 않는 것이 바로 삶의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추천·조소영(에디터)
 
 
영업시간: 오후 4시~오후 11시 | 연중 무휴
주차: 주차 가능
전화번호: 02-743-1945
메뉴: 고추장 삼겹살 7천원, 양념 목등심 7천원, 라면 2천원, 콩나물밥 4천원, 된장찌개 4천원

 
 
1200℃ 순간 고온 초벌구이의 묘미 짚불 삼겹살

맛있는 고기의 조건은? 바로 고기의 육즙과 수분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 이곳은 이 공식을 철칙으로 여긴다. 순간적으로 1200℃까지 타오르는 볏짚 위에 석쇠를 올려 고기를 초벌구이한다. 이때 고기의 육즙이 고스란히 고기 안으로 스며들고 지방은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고기 표면을 살짝 코팅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데 일조한다.
짚불구이 삼겹살의 매력은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오히려 볏짚 특유의 향이 고기에 가미되어 강렬한 훈제 맛이 난다는 것이다. 도심 속에서 볏짚을 구경한다는 것도 재미있고 말이다. 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분이 없도록 바짝 말린 볏짚에 불을 붙이면 성난 사자마냥 거침없이 타오른다. 짚불에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는 삼겹살을 돌판 위에 올려 좀더 구운 다음 1년간 땅속에 저장했다는 묵은지에 싸서 특제 소스를 곁들인 양파 샐러드를 얹어 먹는다.
훈제 향이 잘 살아 있는 기본 왕소금 삼겹살이 추천 메뉴. 한방 약재를 섞어 바른 된장 삼겹살과 매콤달콤한 고추장 삼겹살을 구울 때는 소스가 타지 않게끔 돌판 위에 얇은 종이를 깔고 고기를 굽는다. 원래 일산에 있을 때부터 찾아갔었는데 얼마 전 회사 근처 동대문에도 분점을 열어 이제는 그 고생을 면하게 됐다.

추천·김희준(포토그래퍼)
 

영업시간: 낮 12시~새벽 1시 | 연중 무휴
주차: 주차 가능
전화번호: 02-2234-3392
메뉴: 왕소금 삼겹살·된장 삼겹살·고추장 삼겹살 8천원, 항정살 9천원, 누룽지 2천원, 느릅냉면 3천~5천원, 해물달걀찜 5천원

 
 
바베큐 보쌈과 토굴 숙성 깻잎 종로 바베큐 보쌈
 
‘진짜’ 맛있는 집이라고 판단될 경우에 ‘죽음이지~’라는 수식어를 즐겨 쓰는데(표현이 워낙 과격해서 기사에는 못 쓰고 주로 말로 설명할 때만 덧붙이지만), 이 최상 등급 레벨에 속하는 곳 중 하나인 ‘종로 바베큐 보쌈’은 요즘 곳곳에 생긴 훈제 보쌈집들의 원조다.
옛날에 어머니가 고기를 진흙덩어리로 싸서 구들장 위에 구워준 데서 아이디어를 따왔다는 엄기연 사장은 매일 삼겹살을 직접 재단해서 한지와 쿠킹포일을 이용해 사탕 모양으로 싸고 꼬챙이에 끼워 참숯에 굽는다. 쿠킹포일 안에 든 삼겹살은 자체 기름에 튀겨지다가 어느 정도 익어 포일을 벗기면 사우나에서 땀 흘리듯 기름기를 쫙 쏟아낸다. 마지막 참숯에 그을려 완성된 고기는 겉면은 얼마나 파삭파삭하고 속은 보드라운지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짐작하기 어려운 맛이다. 살집과 기름기의 분포도 거의 완벽에 가깝고, 간이 딱 잘 맞은 보쌈 김치와 토굴에서 숙성시킨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가 반찬으로 나오는데 이것도 ‘죽음의 맛’이다. 삼겹살을 시키면 직접 주조를 떠서 특허를 받은 불판이 나오는데 삼겹살을 구우면서 불판 양쪽에 움푹하게 팬 곳에 김치와 김칫국물을 담고 팔팔 끓인다. 고기만 먹으면 퍽퍽하니까 칼칼한 국물도 함께 떠 먹고 나중에는 여기에 밥을 말거나 혹은 비벼 먹기도 한다.

추천·서원예(쿠켄네트)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 일요일 휴무
주차: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전화번호: 02-3675-9031
메뉴: 바베큐보쌈 1만8천원, 삼겹살 8천원, 두부전골 1만5천원, 북어찜 1만원, 북엇국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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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이 일품인 ‘라멘’ 일본 요리 따라잡기 |길따라맛따라

2007-10-22 22:25

http://blog.drapt.com/taxwon50/2426711193059525593 주소복사

담백한 맛이 일품인 ‘라멘’ 일본 요리 따라잡기
‘깔끔한 맛’의 대명사, 일본 요리. 그중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라면 요리다. 국내에 그 열풍을 불러일으킨 ‘라멘만땅’ 민영숙 사장과 미식가로 소문난 안혜경이 일본식 라면 요리를 직접 만들어봤다.
서늘한 바람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가을. 라멘만땅 주방이 갑자기 분주해졌다. 민영숙 사장과 안혜경이 마치 요리 대결이라도 펼치려는 듯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 재료를 챙기기 시작. 쫄깃쫄깃한 생라면을 삶아 건지고, 담백한 육수를 가득 부은 그릇에 싱싱한 숙주와 돼지고기까지 토핑해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일본식 라면은 생면을 사용해 칼로리가 적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의 경우 살찔 염려가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또 청양고추를 곱게 다져 넣으면 국물 맛이 느끼하지 않고 칼칼해져 남자들 입맛에도 안성맞춤이에요.”
민영숙 사장의 일본식 라면 예찬이 이어진다. 사실 ‘장사’를 하면서 싫증날 법도 한데, 어느새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낼 정도로 그에겐 이미 라면이 주식이 돼버렸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찾아다니면서 먹어본다는 안혜경 역시 일식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번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근사한 요리 솜씨를 뽐낸 것은 기본. 독자들을 위한 요리 정보를 제공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요즘엔 일본 식재료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이 많이 있어서 생라면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쇼유 라면수프, 미소 라면수프 등도 선보이고 있어 육수 맛내기도 더욱 간편해졌어요.”

종종 별식으로 일본식 라면을 즐겨 먹는다는 안혜경. 우리식으로 말하면 주먹밥인 오니기리 한 조각을 곁들이면 속이 더욱 든든하며, 매콤한 국물의 라면에는 군만두를 곁들이면 궁합이 잘 맞는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 걸 보면 미식가임이 분명하다.
쇼유 챠슈 라멘
재료
생라면 120g, 쇼유(일본 간장) 1과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닭 육수 500ml, 청양고추 1/3개, 숙주 40g, 송송 썬 대파 1큰술, 간장에 조린 죽순(1×6cm) 2장, 미역 10g, 차슈(삶은 돼지고기) 저민 것 5장, 김 1/4장, 삶은 달걀 1/2개, 조림장(간장·닭 육수·설탕 약간씩)

만들기
1 끓는 물에 생라면을 삶아 건져 물기를 뺀다. 2 청양고추는 다지고, 숙주는 다듬어서 씻는다. 3 미역은 물에 불린다. 4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기고 조림장에 넣어 조린 뒤 이등분한다. 5 라면 그릇에 쇼유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6 ⑤에 뜨거운 닭 육수를 붓고 잘 저어준다. 7 ⑥에 삶은 라면을 넣고 숙주, 대파, 죽순, 미역을 올린다. 8 ⑦에 김을 곁들이고 차슈를 올린다. 9 ⑧에 다진 청양고추와 조린 달걀을 올린다.
Tip 차슈 만들기
차슈는 돼지고기를 말하는데, 삼겹살 부위를 이용해 만든다. 냄비에 삼겹살 200g, 청주 1/4컵, 일본 간장 약간, 양파, 마늘, 대파, 생강과 물을 넉넉히 붓고 1시간 정도 삶아 건진 뒤 식히면 차슈가 완성되는데, 얇게 썰어서 라면 위에 토핑하면 미각을 돋을 수 있다. 이때 고기 삶은 육수는 닭 육수와 섞어 사용하면 라면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탄탄멘
재료
생라면 120g, 쇼유(일본 간장) 1과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닭 육수 500ml, 청양고추 1/4개, 숙주 40g, 다진 양파 1큰술을 넣어서 삶은 돼지고기 50g, 송송 썬 실파 1큰술, 간장에 조린 죽순(1×6cm) 2장, 김 1/4장, 실고추 약간
만들기
1 끓는 물에 생라면을 삶아 건져 물기를 뺀다. 2 청양고추는 다지고, 숙주는 다듬어 씻는다. 3 라면 그릇에 쇼유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4 ③에 뜨거운 닭 육수를 붓고 잘 저어준다. 5 ④에 삶은 라면과 숙주를 담는다. 6 돼지고기를 저며 ⑤에 올린다. 7 ⑥에 청양고추, 실파, 죽순, 김을 곁들이고 실고추를 올린다.
오니기리
재료
밥 200g, 소금 1작은술, 다시마 10cm, 표고버섯 1장, 조림장(쯔유·청주·설탕 1큰술씩, 물 3큰술), 가쓰오부시 2큰술, 단무지 20g, 검은깨·통깨 1작은술씩, 후리가케 1큰술
만들기
1 밥에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하고 통깨를 넣어 섞는다. 2 다시마, 표고버섯은 각각 조림장에 조린 뒤 채썬다. 3 가쓰오부시와 단무지를 잘게 다져 섞은 뒤 조린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함께 넣어 섞는다. 4 밥을 펼친 뒤 가운데에 ②, ③을 넣고 둥글게 빚은 다음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 5 ④의 겉면에 검은깨와 후리가케를 뿌린다. 취향에 따라 김을 붙여도 좋다.
미소 차슈 라멘
재료
생라면 120g, 미소된장 1과 1/2큰술, 다진 마늘·국간장 1작은술씩, 닭 육수 500ml, 소금 약간, 청양고추 1/4개, 숙주 40g, 미역 10g, 대파 슬라이스 1큰술, 차슈(삶은 돼지고기) 저민 것 6장, 초생강 5g, 간장에 조린 죽순(1×6cm) 2장
만들기
1 끓는 물에 생라면을 삶아 건져 물기를 뺀다. 2 청양고추는 다지고, 숙주는 다듬어 씻는다. 3 미역은 물에 불린다. 4 라면 그릇에 미소된장과 다진 마늘을 넣는다. 5 ④에 뜨거운 닭 육수를 부어 섞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⑤에 삶은 라면을 넣고 숙주를 올린다. 7 ⑥에 대파, 차슈, 생강, 죽순, 미역을 올린다.
야끼교자
재료
만두피 30~40개, 밀가루 1큰술, 물 8큰술, 소(돼지고기 200g, 양배추·배추 200g씩, 부추 150g, 다진 마늘·참기름 2큰술씩, 다진 생강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쇼유(일본 간장) 35g), 초간장(간장·식초 2큰술씩), 다진 실파 1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소 재료 중 돼지고기는 핏물을 닦고 잘게 다져 준비한다. 2 양배추, 배추, 부추는 0.5cm 크기로 잘게 썬 뒤 ①과 섞는다. 3 ②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소금, 후춧가루, 쇼유,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소를 만든다. 4 만두피에 ③의 소를 넣고 길쭉한 모양으로 빚은 뒤 밀가루를 약간 뿌려둔다. 5 밀가루와 물을 1:8 비율로 섞어 준비한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온도가 약간 오르면 만두를 넣고 ⑤의 밀가루 물을 부은 뒤 센 불에 굽는다. 7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뚜껑을 덮고 은근히 찌면서 굽는다. 8 ⑦의 물이 졸아들고 만두 옆면의 밀가루가 노릇해지면 꺼낸다. 9 만두를 접시에 담고 초간장에 다진 실파를 올려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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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맛 내는 기술…다재다능 스톡 활용법 |길따라맛따라

2007-10-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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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맛 내는 기술…다재다능 스톡 활용법
요리의 기본은 국물. 하지만 국물을 우려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재료 손질도 번거로워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톡이 있다면 얼마든지 빠르고 쉽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스톡은 대형 마트나 백화점 식품 매장, 수입 식재료상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맛 내기에 자신이 없을 때 적극 활용해보자.
Vegetable Stock
무, 다시마, 버섯, 파 등을 주로 이용하는 한식 채소 국물과 달리 서양식 채소 스톡은 당근, 콩, 셀러리, 양파, 토마토 등을 끓여 농축시킨 것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양송이 크림수프나 톰양꿍에 자주 사용하며 달걀찜, 채소죽, 샐러드 소스, 각종 볶음 요리에 넣어 감칠맛을 낼 수 있다.



채소쿠스쿠스
재료
오이·홍피망 1/2개씩, 체리토마토 6개, 적양파 1개, 쿠스쿠스 1컵, 파슬리·민트 약간씩, 채소 국물(물 1컵, 채소 스톡 1개), 드레싱(레몬즙·올리브유 2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물에 채소 스톡을 넣어 끓인 뒤 차게 식힌다. 2 오이, 홍피망, 체리토마토는 씨를 제거한 뒤 주사위 모양으로 작게 썬다. 적양파는 링 모양으로 얇게 썬 뒤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다. 3 볼에 쿠스쿠스와 ①을 넣고 15분 정도 불린 뒤 포크를 이용해 골고루 섞는다. 4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③에 손질한 채소와 드레싱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 간이 배게 한 뒤 파슬리와 민트를 올려 먹는다.



Beef Stock
비프 스톡은 소뼈를 갈색으로 구운 뒤 채소와 함께 끓여낸 국물을 농축해 만든다. 서양에서는 데미그라스나 에스파뇰 등의 기본 소스는 물론 갈색이 나는 대부분의 소스에 사용한다. 맛이 진하기는 하지만 흔히 사용하는 쇠고기 조미료와 비교해 잡맛이 적어 희석하는 농도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굴라쉬수프
재료
쇠고기(등심) 250g, 감자(큰 것) 2개, 피망·양파 1개씩, 마늘 2톨, 파슬리 적당량, 올리브유 1큰술, 토마토페이스트 1과 1/2큰술, 마조람 1/2작은술, 레몬껍질 1/4개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프리카파우더 2큰술, 육수(물 800ml, 비프 스톡 1개)

만들기
1 물에 비프 스톡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쇠고기, 감자, 피망은 1.5×1.5cm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양파, 마늘, 파슬리는 잘게 다진다. 3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쇠고기를 볶는다. 4 ③에 양파, 마늘, 피망을 넣고 볶다가 양파가 익으면 토마토페이스트를 넣는다. 5 냄비에 ④와 감자, 마조람, 레몬껍질,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육수를 붓는다. 6 20분 정도 끓인 뒤 주걱으로 감자를 굵게 으깬다. 파프리카파우더를 넣어 잘 섞은 뒤 불을 끈다. 7 레몬껍질을 건져내고 파슬리를 뿌린다.



Chicken Stock
치킨 스톡에는 닭뼈와 당근, 양파, 셀러리 등이 들어간다. 비프 스톡에 비해 담백한 맛을 내므로 부담스럽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쉽게 응용할 수 있다. 수프나 스파게티 소스에 무난히 어울리며 칼국수, 카레, 쌀국수 등을 만들 때 넣어도 맛있다. 소스를 만들 때는 물 500ml 스톡 1개를 넣고 간이 약한 요리의 육수는 물 1L에 1개를 넣어 사용한다.





치킨 토마토리조또
재료
닭고기(안심) 300g, 토마토 1개, 양파 60g, 당근·파르메산치즈 30g씩, 셀러리 20g, 마늘 1톨, 올리브유 3큰술, 버터 50g, 쌀 250g, 화이트와인 60ml, 소금·후춧가루·파슬리가루 약간씩, 육수(물 1.5L, 치킨 스톡 1개)

만들기
1 물에 치킨 스톡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닭고기는 힘줄을 제거하고 1×1cm 크기로 깍둑썰기 한 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3 토마토는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껍질을 벗겨 작게 깍둑썰기 한다. 4 양파, 당근, 셀러리, 마늘은 작게 다진다. 5 팬에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④를 볶는다. 익으면 덜어내고 닭고기를 볶는다. 6 깊은 팬에 올리브유, 버터를 녹인 뒤 쌀을 넣어 볶는다. 반 정도 익으면 화이트 와인을 넣어 다시 볶는다. 7 ⑥의 쌀이 잠길 만큼 육수를 붓는다. 육수가 졸아들면 한 국자씩 계속 떠 넣어가며 눌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준다. 8 쌀알이 거의 다 익으면 파르메산치즈와 ⑤를 넣어 골고루 섞은 뒤 뚜껑을 덮고 1~2분 두었다가 불을 끈다. 9 토마토와 파슬리가루를 뿌려 접시에 담아 낸다.


Fish Stock
생선뼈와 양파, 셀러리 등의 채소, 향신료를 함께 넣고 끓인 뒤 농축시킨 피시 스톡. 로브스터나 새우 등을 이용한 각종 해물 요리에 어울린다. 한식에서는 생선조림, 해물파전 등에 응용해볼 수 있다. 스톡 자체에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때는 맨 마지막에 넣어 간을 하는 것이 좋다.





타이식 해산물전골
재료
흰 살 생선·오징어·새우 100g씩, 애호박 1/3개, 무 150g, 배추 70g, 피시소스·타마린주스 3큰술씩, 설탕 1큰술, 생선 국물(물 800ml, 피시 스톡 1개), 페이스트(말린 홍고추 6개, 새우젓·소금 1/2작은술, 마늘 3톨, 적양파 30g)

만들기
1 물에 피시 스톡을 넣고 끓여둔다. 2 생선은 뼈를 발라내 한입 크기로 썰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뒤 사선으로 칼집을 내어 같은 크기로 썬다.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 뒤 수염을 떼고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3 애호박은 0.5cm 두께로 동그랗게 썬 뒤 4등분하고 무는 같은 크기로 나박썰기 한다. 배추도 크기를 맞추어 썬다. 4 홍고추는 뜨거운 물에 넣어 15분 정도 불린다. 5 불린 홍고추와 새우젓, 마늘, 적양파, 소금을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6 전골냄비에 육수와 ③을 넣어 끓이다가 채소가 익으면 해산물을 넣는다. 7 해산물이 완전히 익으면 ⑤와 피시소스, 타마린주스, 설탕을 넣어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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