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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주택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유리" |우리동네이야기

2009-02-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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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자로가는지름길(이글하우스EAGLEHOUSE)

원문 : http://blog.drapt.com/eaglekim


"무주택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유리"

[연합뉴스] 2009년 02월 12일(목)

미성년자 가입 허용, 통장 갈아타기 불편도 해소
기존 통장 가입자는 해지 말고 유지해야(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통장 하나로 모든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등장함에 따라 앞으로 새 아파트 청약을 통한 내집 마련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자신이 원하는 주택 형태(공공, 민영)와 주택 규모에 따라 통장을 따로 가입했지만 이제는 통장 하나에 청약저축, 예.부금 기능이 모두 통합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12일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장으로 복잡했던 청약 통장의 종류가 간소화되면서 신규 가입자의 통장 관리가 쉬워지고, 원하는 주택에 청약하기 위해 청약저축과 예.부금을 갈아타는 불편함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 청약통장의 등장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청약 전략은 일부 손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신규 가입자 = 일단 신규 가입자들은 무조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공공이 분양하는 국민주택 아파트에 청약하고 싶다면 매월 2만∼50만원씩 불입하는 납입식을 선택해야 한다.

지역별로 한도액을 한꺼번에 예치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기존 청약 예.부금 대상인 민영주택에만 신청할 수 있고 전용 85㎡ 이하 공공주택에는 신청할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만 20세 이하 미성년자도 주택종합통장 가입이 허용됨에 따라 통장 개설을 검토해볼 만하다.

국토해양부는 미성년자의 경우 통장을 가입하더라도 통장가입기간을 2년(24개월)만 인정해줘 실제 1순위는 만 20세 이상부터 발생하고, 무주택 기간도 만 20세 이후부터 기산할 예정이다.

예컨대 만 10세에 통장에 가입해 24세에 아파트 청약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통장가입기간은 20세까지 기본 1순위 2년, 20세 이후 4년을 합해 총 6년이 되고, 무주택 기간은 4년이다.

이 때 실제 통장 가입기간(14년)을 다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어릴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내집마련의 꿈을 동시에 갖게 해줄 수 있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존 가입자 = 기존 통장 가입자들은 그대로 유지하는 게 낫다.

주택종합통장에 새로 가입하면 '1인 1통장' 원칙에 따라 기존 통장을 반드시 해지해야 하고, 이 경우 종전의 통장가입기간과 납입금액이 인정되지 않아서다. 청약가점제 등 기존 청약관련 제도도 바뀌지 않는다.

특히 청약가점제 점수가 높은 사람은 기존 통장을 해지할 경우 통장가입기간 항목에서 불리해지는 만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가점제 점수가 당첨을 좌우하는 판교신도시송파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인기지역 청약예정자들은 특히 기존 통장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기존 청약저축, 예.부금 통장 가입기간이 짧거나 가점제 점수가 낮은 경우, 청약을 원하는 아파트가 2∼3년 후 분양되는 경우에는 기존 통장을 해지하고 갈아타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번 청약통장 신실로 표면적으로 기존 통장 가입자들에게 불리한 점은 없다.

하지만 앞으로 신규 통장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이 1순위에 진입하는 2년 후에는 청약가점제를 제외한 추첨제 물량의 청약경쟁률이 높아져 기존 가입자의 인기지역 당첨 확률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재당첨 제한기간도 함께 단축됨에 따라 청약가점제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추첨제 경쟁률 상승으로 인기지역 당첨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가점제 점수를 쌓아 당첨확률을 높이는 게 힘들 때는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게 오히려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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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홍수...잠실 집중 분석 |우리동네이야기

2008-11-07 13:58

http://blog.drapt.com/refirst/5035781226033897236 주소복사

단지정보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잠실, 급매 중심 매수 고려할 만

입주물량 많아 시세 거의 바닥권

엘스(옛 주공1단지), 리센츠(옛 주공2단지), 파크리오(옛 시영).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지난 7월 이후 입주한 재건축 단지들이다. 모두 5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로, 이미 지난해 이전에 입주한 트리지움(옛 주공3단지)·레이크팰리스(옛 주공4단지)와 함께 잠실을 ‘신 강남’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잠실을 최신식 고층 아파트촌으로 옷을 갈아 입게 한 장본인이지만 요즘 이들 아파트 어깨가 축 쳐졌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아파트값이 몇 달째 내림세다. 전셋값도 약세다.

시장 침체, 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매수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바로 이때가 ‘신 강남’ 입성의 좋은 기회로 본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주변에 제2롯데월드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해 시장 상황이 나아지면 아파트값 하락세도 멈출 것”이라며 “입주 단지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입지는 엘스·리센츠, 쾌적성은 파크리오=새로 입주한 세 단지 가운데 엘스·리센츠는 입지여건에서, 파크리오는 규모와 쾌적성 면에서 우위를 보인다.

엘스·리센츠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하고 있어 입지 여건에선 큰 차이가 없다.
롯데마트·롯데백화점이 단지 앞에 있고, 신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단지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신천역 반대편에 있는 아파트에선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10여 분이 넘게 걸린다. 엘스에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리센츠에선 2호선 잠실역도 이용할 수 있다.

두 단지 모두 뒤쪽으로는 한강 시민공원을 끼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강변에 있는 아파트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다만 올림픽대로가 바로 앞에 있어 소음이 다소 들릴 것 같다.

엘스는 단지 녹지공간이 1만1000㎡에 달한다. 주택형은 84·109·149㎡가 있다. 109㎡는 A~C타입 등 3가지 형태다. 149㎡는 4베이(전면에 ‘방·방·거실·방’ 배치)로 방이 4개다.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3베이(전면에 ‘방·거실·방’ 배치)에 방이 3개다.

리센츠는 주택형이 좀 더 다양하다. 재건축 규제의 산물인 초소형 아파트(39㎡)를 비롯해 79·109·125·158㎡가 있다. 109㎡는 3베이에 방이 3개다. 발코니는 전면에 2개, 후면과 측면에 각각 1개가 있다. 125·158㎡는 4베이 구조를 갖췄다.

파크리오는 올림픽공원을 내 집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입구에서 왕복 6차선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바로 올림픽공원이다. 단지 내 녹지율도 40%에 달한다. 교통여건도 나쁘지 않다. 2호선 성내역이 단지 내 상가와 맞닿아 있고, 8호선 몽촌토성역은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있다.

주택형은 53·87·109·110·149·171㎡ 등 6가지가 있다. 각 주택형 별로 3~4개의 타입이 있어 타입별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109㎡ A타입과 110·149·171㎡는 판상형으로,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타워형으로 지어졌다.

 
강남ㆍ서초 능가하는 일급주거지 부상 중

◇급매물 잡아 볼까=9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엘스 109㎡ 급매물 시세는 현재 8억원 선이다. 올해 초 매도 호가가 10억원이던 것에 비하면 2억원 가량 빠진 셈이다. 148㎡ 급매물 역시 올해 초보다 2억~3억원 빠진 13억원 선에 나와 있다.

지난해 이후 부동산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7월 리센츠를 시작으로 8월 파크리오, 9월 엘스가 잇따라 입주한 때문이다. 엘스 인근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히 이뤄지긴 하지만 넘쳐나는 매물을 다 소화하기엔 역부족”이라며 “전세 물량까지 넘쳐 집주인들은 발만 동동 구른다”고 전했다.

리센츠도 비슷한 수준에서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파크리오 109㎡ 급매물은 7억5000만원 선에서 나온다. 단지 규모가 엘스·리센츠에 비해 크다 보니 매물도 많아서다. 입지여건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도 나온다. 파크리오 149㎡는 12억500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 이엽공인 이엽 사장은 “층·향·동 등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살 수 있는 만큼 늦기 전에 급매물 위주로 공략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며 “다만 기존 집이 잘 팔리지 않고, 대출 금리가 오름세여서 대출 의존도를 줄이는 등 자금 조달 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남권 시장 이끌 수 있을까=송파구 집값은 강남권에서 낮은 편이다. 비슷한 99㎡대에서 같은 재건축단지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과 서초구 반포주공3단지에 비해 2~4억원 정도 싸다. 강남·서초구와 비교해 도시 형성과 재건축이 늦었고, 교육여건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개발 여지가 많지 않은 강남·서초구에 비해 송파구엔 개발 재료가 풍부해 향후 집값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인근에 송파신도시와 거여·마천뉴타운이 개발 중이다.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2만여 가구 정도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고, 문정동 일대엔 132만㎡ 규모의 법조타운이 들어선다.

최근엔 112층짜리 제2롯데월드 건립이 확정됐다.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면 잠실이 강남권 중심 상업지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송파공인 최명섭 사장은 “잠실주공 단지들의 입주는 잠실 일대 개발의 첫걸음인 셈”이라며 “그 동안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개발 바람을 타고 올라갈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교통이다. 재건축 단지들이 입주를 마치면 자동차 수가 이전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기존 교통망이 어느 정도는 흡수할 수 있겠지만 당분간 교통난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송파신도시, 거여·마천뉴타운 등이 개발 중인 만큼 도로 확장 등 교통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팁
 
"새 아파트 싸게 세들려면 잠실에 가라"
1만8000여 가구 잇단 입주 로열층도 골라가면 계약

“가을 이사철, 매물품귀요? 그런 거 없습니다. 전세 물건 많으니 언제든 나와서 직접 둘러보세요. 전셋값도 저렴한 편입니다. 학군도 좋고 학원도 많아 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시세보다 싸게 강남권에 입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잠실 리센츠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

엘스·파크리오·리센츠 18105가구가 한꺼번에 집들이를 하면서 일대 전셋값도 맥을 못 춘다. 전세 물건은 쌓이는 데 전세 수요는 많지 않다. 잠실동 P공인 관계자는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입주한 데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매매 거래가 뚝 끊기다시피 하자 전세시장도 덩달아 침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가을 이사철이지만 전셋값은 오히려 내린다. 리센츠와 엘스 99㎡대는 한 달 전보다 1000만원 정도 내려 24000~25000만원 선이다. 리센츠·엘스 66㎡대는 23000만원 선이고, 132㎡대는 35000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두리공인 관계자는  “잠실 재건축단지 중 가장 먼저 입주한 리센츠는 어느 정도 전세 물건이 소진됐지만 10월 중순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 엘스는 얼마든지 입지·층·향 등을 골라 계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평면이나 마감재, 옵션 면에선 리센츠보다 엘스가 낫다는 평가다. 엘스는 특히 강화마루 등 여러 옵션이 기본적으로 시공됐지만, 리센츠는 계약자 선택 품목이 많아 사양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셋값이 다소 부족한 수요자는 파크리오를 눈 여겨 볼 만하다. 파크리오 99㎡대 전셋값은 2억원대 초반으로 리센츠·엘스에 비해 3000만원 정도 싼 편이다. 입지여건에서 이들 아파트에 다소 밀린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러나 지하철역이 가깝고, 대규모 녹지시설(올림픽공원)을 끼고 있어 큰 불편은 없다는 게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새 아파트 전세 물건이 쏟아지면서 주공5단지 등 주변 단지 전셋값도 약세다. 지난해 입주한 트리지움(옛 주공3단지)이나 레이크팰리스(옛 주공4단지)는 아직 입주 2년이 안돼 전셋값 변동이 거의 없지만, 주공5단지에선 전셋값이 떨어져 역() 전세난까지 벌어진다.

주공5단지 112㎡는 전셋값은 1년 전만 해도 2억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16000~18000만원 정도다. 115·119㎡ 전셋값도 1년 전보다 3000~4000만원 정도 내려 17000~2억원 선이다.

전셋값이 싸다고 무턱대고 들어가는 건 곤란하다. 2년 뒤 새로 임대차계약을 할 때의 전셋값도 고려해야 한다. 99㎡대의 경우 지금은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리면서 시세보다 1억원 정도 싸게 들어갈 수 있지만, 2년 뒤엔 전셋값을 크게 올려줘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 시기가 비슷한 만큼 임대차 재계약 시기도 같아져 전셋값이 갑자기 폭등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상승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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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요즘 분위기 |우리동네이야기

2008-09-05 10:46

http://blog.drapt.com/refirst/5035781220579170922 주소복사

단지정보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안녕하세요?
날씨가 잔뜩흐립니다. 금방이라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정부의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서서히 풀려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요즘 가락시영 재건축아파트의 분위기를 전하고자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일 규모로 서울에서 최대 재건축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의 재건축을 둘러싼 주민 간의 내홍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법원으로부터 업무집행정지 명령을 받은 조합(가락시영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조합원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변경동의서’를 받아 업무 재개를 도모하고 있지만 반대파인 범대위(가락재건축범비상대책위원회)는 이에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조합 해산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사업계획 변경 동의서로 업무재개 추진

3일 이 아파트 재건축조합과 범대위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말부터 6800여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사업시행계획변경 동의서’를 받고 있다. 법원 판결에 따라 이주, 착공, 분양 등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조합이 조합원에게 동의서를 통해 사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 조합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평형변경 등 주요 사항을 결의할 때 조합원의 의견을 제대로 묻지 않아 지난 6월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업무집행정지 가처분’ 조치를 받은 상태다.

조합 송규만 사무국장은 “이미 이주한 1000여가구의 이주비용 조달에 따른 금융비용만 매달 3억원씩 나가는 등 사업 중단에 따른 조합원들의 손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서둘러 업무를 재개하기 위해 사업시행계획변경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은 80% 이상의 조합원에게 동의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하면 업무집행정지 가처분 조치에서 빨리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 측은 민사상 본안 소송이 계속 추진되더라도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조합원의 손해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사업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문제는 조합이 이번에 사업시행계획변경동의서를 받으면서 동의서에 표기한 사업비 규모가 지난해 7월 사업시행인가신청결의 때보다 9514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조합이 당초 결의 때 3조54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고 보고 이를 토대로 조합원들에 대한 분담금 등을 결정했으나 이번 동의서엔 사업비가 2조1031억원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범대위,“당초보다 사업비 9514억원 줄어 의혹”

조합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범대위는 “변경된 동의서에 나온 사업비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9514억원이나 줄어든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만약 업무집행정지가처분 없이 사업이 진행됐다면 이 돈을 조합이 착복했을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범대위 관계자는 “조합이 동의서를 받기 위해 200여명의 아르바이트를 동원, 동의서 장당 35만∼50만원씩의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모두 나중에 조합원분담금으로 돌아와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조합이 재건축 규제가 여전한 가운데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에게 막대한 추가분담금을 부과하는 등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물론, 비리를 숨기기 위해 동의서를 다시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범대위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 해산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임시총회 소집 요구서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합, “자금조달 계획상 차이일 뿐 문제 없다”

조합은 범대위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사업시행인가 신청서와 변경동의서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변경동의서엔 조합원 이주비 예산 8300억원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돌발변수를 감안, 넉넉하게 1200억원 정도를 추가로 사업비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합 송규만 국장은 “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때는 이주대책비 등 모든 자금 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주대책비는 향후 입주 때 회수되는 비용이기 때문에 변경 동의서에선 이를 제외한 사업비를 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국장은 “자금조달 계획은 자금을 집행할 당시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실제 투입 비용보다 통상 다소 많게 수립한다”면서 “범대위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의 조합과 반대파 간 분쟁이 계속되면서 사업 추진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선의의 조합원들의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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