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하는 틈새투자상품으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거와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설인데다가 10~20형대 중소형은 신혼부부나 일부 전문직 종사자들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학생과 미혼의 직장인 등 젊은층의 수요자들은 대부분 월세로 임대해 거주하므로 이를 겨낭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소형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사업을 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임대수익률 계산시 주의랄 점이 있다.

매입을 할 때 취등록세를 내야 하는데, 현재 주택은 전용면적 85㎡ 초과는 2.7%를 적용받고 전용면적 85㎡ 이하는 2.2%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기타 거래에 포함돼 전용면적 85㎡ 초과는 4.6%를 적용받고 전용면적 85㎡ 이하는 4.4%를 적용받는다.

즉, 17형을 1억원 주고 매입했을 때 주택은 2백20만원을 내면 되지만 4백40만원을 내야한다.

중개수수료도 주택일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0.4~0.6%를 적용받으나 오피스텔은 상한요율의 0.9%이내에서 합의하여 결정하게 되므로 그 비용이 많다.

더불어 보유를 할 때 납입하게 되는 재산세도 주택은 과세표준액이 6천만원 이하일 경우 0.1%를 적용받으나 일반건축물, 즉 오피스텔은 0.25%를 적용해 세부담이 커진다.

그러므로 임대수익률을 계산할 때 실제 투자금액이 더 커질 수 있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