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월 출범한「민선3기 이명박 시정」은 강남·북 균형발전을 주요 시정목표로 해서 적극 추진하여 왔음.

우선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시계획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시정개발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각계 전문가, 일반시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지역균형발전형「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근거해서 강북을 강남보다 나은 도시환경으로 개조하기 위해「뉴타운사업」과「균형발전촉진사업」을 적극 추진 중임.
※ 뉴타운지구 25개소,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 8개소 지정

다른 한편, 강북지역에는「민선3기 시정」이 의지를 갖고 추진해 온 청계천복원사업,「서울숲」과 새로 조성될 「용산민족공원」은 강북지역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따라서, 서울시는 지난 2004년부터 서울숲과 용산민족공원을 활용한 주변일대 도시정비계획 용역을 추진하여 왔으며, 용역결과(중간보고)에 의해서 뚝섬 서울숲 주변 및 용산 민족공원 주변을 입지여건상 강남수요를 대체할 친환경적 미래형 주거단지로 개발하고자 꾸준히 검토하여 왔음.

"U-Turn Project"란 주택지로서 좋은 자연환경을 갖게될 용산민족공원, 뚝섬서울숲, 한강 주변지역을 수준높은 중대형  주택지역으로 개발하여 강남으로 몰렸던 주택 수요를 강북지역으로 유턴시키고, 이를 은평과 미아·도봉지역 까지 확대하여 U자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는 강북지역 Up-grade 개발전략임.
※ 향후 10년간 신규 건설되는 약 40만호 주택중 강북지역에 약 25만호 공급

개발계획 확정전 사전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이 미흡하여 강남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송파신도시 건설로 오히려 강남개발 집중으로 주택가수요 유발 등 주택가격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어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강북지역의 살기좋은 주택공급확대 계획을 미리 알려 강남집값 상승을 억제하고자 함.

특히 이번 U-Turn Project에서 거점으로 개발될 지역은 용산 민족공원이 조성될 용산일대와 서울숲 주변의 뚝섬일대로서

용산일대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민족공원조성과 연계하여
－ 용산역일대는 국제업무지구로, 서빙고아파트지구는 중대형 주택지로, 한남뉴타운지구는 증충의 미니신도시로 조성하고,
－ 이태원 관광특구 주변은 국제문화기능 중심으로 개발하며,
－ 남산 남측 구릉지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친환경적 미래형 주택단지로 개발할 계획임.

뚝섬일대는 이미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서울숲과 연계하여
－ 뚝섬역세권은 복합문화타운 등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 성수동의 준공업지역은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한강변 주거지역은 고층 주거단지로 개발하며,
－ 어린이대공원에서 한강에 이르는 거리는 주거와 문화가 복합된 거리로,
－ 구의·자양 균형발전촉진지구는 행정·업무·주거가 복합된 중심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임.

U-Turn Project가 실질적인 강남대체효과를 거두기 위해 강북 지역에 수준높은 중대형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교육여건 개선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교육지원조례 제정과 자립형사립고 설립 등을 통해 강남 8학군과 같은 교육여건을 조성해 나가도록 할 계획임.

이와 함께 낙후된 구로·금천·영등포·강서 등 서울 서남권 지역에 대해서는 “준공업지역 활성화 관리방안” 등 서남권지역 업그레이드 개발전략을 마련하여 3월중 발표할 계획임.

(☎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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