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변화시키는 행동 수정 클리닉※

2008-10-17 10:52

http://blog.drapt.com/jyhb0616/3168791224208379607

가을이란 계절의 세상에 살다 보면  저 마다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의 표현  어쩜 그 어떤 시인의  언어의 마법에 살지 않나 싶다. 조금의 감정을 자극 시키는 이야기에도 조절할 수 없는 울컥거림이 생기기 십상이니 말이다. 그래서 사계절 중 인간의  감정에 가장 닮은 계절이 가을이라는 계절이라고 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을 하며 살지 않나 싶다.

요즘 시대에 살다 보면  사랑이든 그리고 인간의 감정이든 너무 쉽게 노출시켜 살다 보니  어떠한 신비감 같은 것이 식상하게 되어버렸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요즘 현실을 거부한다면 그 역시  불행이 아닐까 싶다 . 어떡하든 어우러져 사는 수 밖에 없고 그래야 현실에 뒤처지는 삶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끔 가여운 한숨을 내쉬는 나에 생명을 닮은 또 다른 나라는 생명을 발견하곤 할 때  이리 저리  기웃 거리며 비교를 하곤 하는 버릇이 생긴 것 같다.

요즘은 휴대전화  컴퓨터다 또한 급속도로 발달된 문화적인 편의시설이 늘어선 거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조금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릇된 유혹의 독을 퍼트리며  밤낮 가리지 않고 불을 불을 밝키고 있는 여관.모텔. 그리고 안마시술도 온갖 유흥 시설 간판들이 이젠 공공교육기관을 가리지 않고 걸려져 있는 풍경들 속에 살다 보면  그저 그릇된  문화의 부작용  같은 것이겟지. 라고 여기기엔  너무도 속이 답답해 몇 천 번은 터지고 만다.

그런 문화를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라는 사람이며  또한, 그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 역시 우리 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조리한 건물들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같은 것이지만  너무도 급속도로  무엇인가를 닮아가는 삶은  곧잘  참된 삶의 본질을 엉망으로 흩트려 놓기 십상이며  그런 모습을 가까이서 볼 때면  그래도 예전 불편했던  세월이 표현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그럴까! 문명이 발전 할 수록  인간의 삶의 질이  편리해지기도 하지만  인간의 감정을 잃어버리기도 하는 것 같다.

이와 더불어 문명이 발전하지 못 했던 세월 속 잠시 들여다보면  그래도 그때가 좋왔지 하는 아쉬운  웃음 속에 서성이곤 한다. 또한, 그 시절 사랑을 나누는 풍속도 지금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다. 예를 들어 보자면  그 시절에 사랑이라도 하려면  미리부터 철저히 계획을 짜고 장소까지 물색을 해놓아야했다 안 그러면 영락없이  도망자와 추격자 신세가 되기 때문이다.

마치 옛 영화 속에서나 볼법듯한  추격자와 도망자 논픽션으로 펼쳐지고 그 속에 남녀 주인공이되어  고무신 벗어들고 발 바닥이 불이나도록  어둠 속을 도망치는 모습 지금에 상상해보면  그 어떤 코미디 보다 더 웃기고  배꼽을 수 없이  들었다 놓았다 하곤 한다. 대부분 그 시절 사랑을 나누는  장소가  물론 몰래 하는 사랑 이였기에  더욱더 짜릿한  설렘이 있었지 싶다.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근사한 장소에서 편리한 현대문명의 시설 속에서 사랑을 할 수있는 참 편리한  세상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 때에는 부모님들이 잠든 틈을 타서 몰래 문간방이나 아니면 뒷 뜰 밭 고랑 사이나  어두컴컴한 곳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에 생각하면  참 원초적인 방법들이 아니었나 싶다.  부모님이 잠든 틈을 이용하여  문간방에서  사랑을 할 땐  표현할 수 없는 그야말로 스릴이 넘쳐났다. 또한, 어디서 만나자고 약속을 해놓고 기다리는 심정  그렇다고 요즘처럼  휴대폰이 흔해서 왜 안 오냐고 어디냐. 물을 수 없었기에 무작정 오기만을 가디리는  그 심정 수 백번은 까맣게 타고도 남을 일이었다.

그렇게  기다림에 방가움도 잠시  마치  암케 숫케 한쌍의 도둑 고양이가되어 사랑을 할라치면 엉덩이에 사정없이 가해오는  통증을 감수해야만 했다. 뾰족한 나무 꼬챙이들 그리고 까치른 풀잎들  질투라도 하는 듯  가슴이며 등이며  콕콕 찔러줄 때  아픔의 신음인지  사랑의 신음인지 알 수 없이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에  곤히 잠들어있던  나무숲 속과  온갖 덤불 속  짐승들의 곤한 잠을 깨우고  그 짐승들의  시선을 받으며 나누는 사랑  지금에 생각하면 알 수 없는  웃음이 자리 한다.

깊은 밤이면 창가에 밤 짐승들이 어슬렁거리는  그림자가  마치 금방이라도 방문을 열고 쳐들어올 거 같은 공포감이 들어오곤 했다 . 그럴 때마다 어린 아이들에게  두렵고 공포스러운 것은  생리적인 배설이 문제였다. 그 시절 집 구조가 요즘의 현대식 집 구조와 달라서  뒷 간이 대부분 사리문가 쪽이나  뒷 뜰  어두컴컴한 곳에 두었기에  소변은 마당 가에  내갈릴 수 있지만  만약에 대변이라도 마려우면  끙끙 참고 앓다가  순간의 찰라에  급하게 어머니를 깨우기 십상이였다. 그럴 때마다 아무 군소리 없이  볼일을 무사이 배설을 마치고  나올 때가지  기다려주시던 어머니의 그 모습 늦은 가을밤  앉은뱅이 나무의 숲에  노란 웃음꽃을 피우던 달빛처럼 어머니의 곱던 모습이 그립거나 그 시절로 돌아가고플 때는 얄밉도록 놓아 주지않는  현실과  얼마간의 사투를 벌이다  결국 술 한잔을 빌려야 갈 수 있는 아주 고독한 길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힘들게 어머니와 마주하는 밤이면  잠들지 못 하고 베게를 축축히 적시 곤 할때가 있다. 그렇게 가을은 해마다 어머니의  기억을 만들어 주고 그 기억에 나는 늙어가는 주름살 하나하나  가슴에 붙여놓으며 사는 듯하다. 그러고 보면 기억은 만물의 추억을 담고 있는 듯하다. 사랑과 슬픔  그리고 눈물과 웃음이라는 삶의 씨앗을 뿌려주고  그 삶의 씨앗을 통하여 열리는 행복이라는 열매를 통하여 하루라는  삶을 기억 속에 담으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렇듯  인간의 생명에 없어선 안될 것이 있다면  가슴 속 붉은 심장이고 또한, 인간의 삶에 없어서 않될 존재는 바로  가슴 속 고귀한 생명을 이어주는 심장같은  추억이라는 기억이 아닐까 싶다.

가을 이라는 하나의 숫자가 붉게 물들어갈때 쯤이면 또 하나의 사랑으로 이루지 못한 그리움이 어머니의 따스한 포금함처럼  달빛에 대롱거리듯 가슴 한편에  달랑 거린다. 마치 금세 떨어져 버릴 것 같은 위태로움을 갖고 말이다. 차리 떨어져 가슴에  품을 수 있다면  단물만 쭉 빨아먹고 내뱉는 수수깡처럼 금세 나라는 삶의  기억 속을 벗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또 다른 가을의 세상에 그리움으로 살게 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끔 스물하나의 가을밤 달빛 아래  서성여 본다. 가을의 달짝지근한 열매의  꿀물처럼 달콤했던 입맞춤  혹시나 입가에서 씻겨나갈까. 몇 날 며칠을  거울 속에 서성이며 히죽거리던 나를 바라보던 누군가 실성한 사람 같다는 말에 차라리 실성이라도 해버렸으면 좋겠다, 라며 말없이 털어놓던  웃음 잡으려고 손 내밀면  말랑한  바람 하나가 그 웃음 대신 자리한다. 그리고 입가에 그 입맞춤이 씻겨지던 나에 스물 한번 째 가을도 씻겨져 버렸다. 가슴 타는 아쉬움과  그리움만 남겨놓고  그래서 평생 죽을 때가지 잊을 수 없는 아픔의 상처를 남기고  그래서일까, 그 상처는 지금도 가슴에 아물지 않고 축축한 핏물처럼 흐르고 있다.

그렇게 가을이란 계절의 길을 걸으면  제일 먼저 내 눈가에 이슬비같은 축축함을 갈겨놓는 것은  어머니의 그리움과 어느 여인의 기억이 거부할 수 없는  내 운명처럼 살아 숨 쉬고 있다. 인생은 미완성이라고 어느  가수가 노래를 불렀던가. 그런 미완성의 인생을 살다 보면 또 다른 미완성의 기억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 미완성의 기억에 머물면 못된 습관을 가지게 된다. 바로 영원히 소유하고 싶은 고약한 욕심  그리고 그 고약한 욕심을 통하여  그리움과  추억의 고약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성분을 지닌 불치병 같은 감정에  앓아눕곤 한다.

비록 통증이 없는 불치병 같은거 라고 하지만 가끔씩 그 불치병같은 감정이 못되게 돋치는 날이면  소리없는 고통에 열 두 번도 넘게  심장을 찢어버리고 싶은  발작을 일으키게 한다. 그것은  바로 아름다움으로 가장하고 야금야금 가슴을  적시는 가을이란 눈물이다. 어쩜  아름다움으로 가장한 가을의 눈물이 없는 인생은 어떤 감정 없이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쇼윈드 속 마네킹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 한다.  그래서 그럴까. 가을이란 이름 앞에서면  어떤 마음이든 훔쳐보고 싶은 시인의 언어가되고 싶은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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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변화시키는 행동 수정 클리닉※ |좋은 글

2008-07-27 16:45

http://blog.drapt.com/jyhb0616/3168791217144730813

1장 부모 마음 - 아이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아이들은 충분히 자기 일을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그런데 모든 것을 엄마가 해주면 아이는 힘들고 싫은 일은 내 일이 아니고

누군가가 대신 해줘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또 세상은 너무나 위험하기 때문에

자기 혼자 힘으로는 이겨나갈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부모는 아이에게 적합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를 격려하며 좌절했을 때 용기를 주어야 한다.

애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자기밖에 몰라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어른 입장에서만 무조건 이기적이라고 야단칠 게 아니라,

아이의 인지수준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 납득시키고 가르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매일 하는 당연한 일을 못한다는 게 말이 되요?

아이들의 경우 기억의 종류도 적고,

충분히 몸에 익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일을 제대로 못해내는 경우가 많다.

어떤 과정을 배울 때는 첫 단계가 중요하다.

절차에 대한 기억은 한번 습득되면 바꾸기 어렵기에

명확하게 단계를 나누어 정확한 내용을 입력시켜야 한다.

2장 아이마음 - 엄마, 나도 잘하고 싶어요!

왜 매일 못한 점수만 말해요?

아이가 잘 하는 것에 엄마가 초점을 맞추어주면

아이의 자신감은 그 정도 수준에 맞춰 높아진다.

아이가 잘 하는데도 불구하고

부모가 아이의 단점만을 지적하게 되면

아이의 자신감은 가장 못 하는 수준에 맞추어지고

결국은 학습동기나 의욕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엄마, 나를 버릴 수도 있나요?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버리겠다고 위협하면

이것을 사실로 받아들인다.

반복해서 이런 위협을 받은 아이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소심해지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

또 정말 엄마가 나를 버릴 것인지 알기 위해

엄마를 시험하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버리겠다고 위협했던

그 행동이 더 잦아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는 위협에 대한 분노 때문에 전보다

더 말썽을 피우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버린다는 위협을 계속하면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아이는 부모의 위협을 무시하고

더 말을 듣지 않거나 신경질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세상을 믿을 수 없어

부부간의 갈등은 부모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본 아이들은 이런 행동을 보고 모방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으면

부모의 방식에 따라 화내고 싸우는 것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3장 좋은 부모 되기 - 우선 아이를 알아야 한다!

마음의 변화를 행동으로 보여준다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스트레스 반응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평상시 잘하던 행동을 하지 않거나 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또 기분이 저조하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도 많다.

조금만 야단쳐도 쉽게 눈물을 흘려 평상시보다 오히려 혼나는 일이 많아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욕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때리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

동생들을 때리고 부모에게 대들거나 잔인한 말을 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이유를 물어도 설득력 있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왜 나만 미워해!’ ‘사람들이 싫어!’ 등의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경우,

반대로 엄마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지나치게 자주 하는 경우

혹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며 자기를 사랑하는지 확인 받고자 하는 경우도

모두 아이가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방식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아이의 신호를 읽을 수 있으면 괜한 자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아이를 힘든 상태에 내버려두는 일도 막을 수 있다.

아이의 전과 다른 행동, 전과 다른 말투에는

말하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문제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아이들의 경우 아직 사건의 의미나

복잡한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행동 바로 뒤에 어떤 결과가 오면

그 행동 때문에 그 결과가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던졌는데 엄마가 혼냈다면

던진 행동 때문에 혼이 났다고 생각하지만

그때 우연히 엄마가 다른 일 때문에 웃었다면

이 경우에도 자신이 던진 것 때문에 엄마가 웃었다고 생각한다.

야단치고 바로 안아주는 것은 아이에게 상당한 혼란을 준다.

어떤 행동에 대해 혼이 나기도 하고 동시에 애정표현도 받고 나면

아이 입장에서는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야단을 치고 난 후에는 아이가 무슨 행동 때문에 야단을 맞았는지

원인과 결과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둔 뒤 감정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를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혼날 것 같으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은

정직하게 말했을 때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거라고 예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부모에게 혼날 것 같은 경우이다.

특히 평소에 부모가 엄격하고 아이를 자주 혼냈다면

혼날 위험에 처했을 때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때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처럼

속이고자 하는 의도보다는 혼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크고,

이런 위협에 당면했을 때 불안을 견디기 너무 힘든 나머지

스스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믿어버릴 수도 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하려면

아이로 하여금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4장 아이를 변화시키는 행동수정 클리닉

행동수정의 원칙 - 매직 원 투 쓰리!

아이에게 무엇 무엇을 하라고 말하고

하나 둘 셋을 세는 것이다.

물론 셋을 셀 때까지 시킨 것을 하지 않으면

어찌어찌 하겠다는 것을 미리 말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제대로 하면 그 자리에서 칭찬을 해주고,

하지 않으면 미리 정한대로 벌을 주거나 타임아웃을 하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가 제대로 안 했을 때 반드시 벌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벌을 주겠다고 하고 주지 않으면 이것은 아무 효과도 없게 된다.”

행동수정의 원칙 -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결과로 준다

아이들은 부모가 관심을 보이고 칭찬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또 맛있는 음식이나 엄마와 함께 하는 외출, 장난감도 좋아하는 상이다.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아이가 그것을 얻기 위해 기꺼이 행동을 변화시킨다면

그것이 바로 그 아이에게 효과적인 보상이다.

벌도 마찬가지이다. 혼내고 매를 들어도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엄마가 벌이라고 아이에게 준 것이 아이에게는 벌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행동수정의 원칙 - 칭찬과 보상의 함정

엄마가 아이가 들여야 하는 노력과는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보상을 정하거나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기준 없이 보상을 줄 경우

보상은 아이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이 아니라

아이로 하여금 상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알지 못해

혼란스럽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또 아이가 하기 어려운 행동을 정해놓고 여기에 맞추라거나

주기로 했던 상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

다른 행동을 제대로 못했다고 주었던 상을 빼앗는 것 등

상을 통한 행동수정을 망가뜨리는 위험요인들은 상당히 많다.

엄마가 규칙과 일관성, 행동통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아이가 보상을 뇌물로 여기는 것도

그 부작용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행동수정의 원칙 -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일관성 있는 결과를 주어야 한다

아이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의 행동 중

어떤 것을 허용하고 어떤 것은 허용하지 않을지 분명히 정해야 한다.

그리고 허용하지 않기로 한 행동은

항상 허용하지 말고 아이에게도 단호하게 “안 돼”를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행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그 행동은 더 자주 나타난다.

엄마가 그만 하기를 원하는 행동 끝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주게 되면 그 행동은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행동에 대해 일관성 있게 같은 결과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행동수정의 원칙 -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구체적으로 목표행동을 정한다

아이의 행동을 바꾸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꾸고자 하는 행동을 구체화시켜 보는 것이다.

구체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물을 때 나는 “눈으로 볼 수 있고,

다섯 살짜리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한 행동”이라고 바꾸어 말하곤 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거나 양보하라고 했을 때,

아이들은 목소리를 크게 해서 말하라거나

내 장난감을 모두 남에게 주어야 한다고 받아들인다.

이런 오해와 불필요한 지시가 반복되면

엉뚱한 결과가 초래된다.

목표행동 정하기 -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 모델이 된다

아이들은 들은 것보다 본 것에 더욱 영향을 받는다.

부모가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를 경우

아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말보다는 행동이다.

좋지 않은 행동은 아무리 제재해도 더 쉽게 배운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아이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차린다.

부모가 모든 점에서 아이들에게 본을 보이기는 어렵다.

부모도 나름대로 생활이 있고 또 사람이라 약점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모든 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아이가 좋은 행동과 습관을 습득하여 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육아스트레스나 부담은 빨리 덜어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로만 해서 긴 시간을 끄는 것보다

부모가 한 걸음 앞서 먼저 실천하고

일상생활에서 좋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부모들이 한시라도 빨리 느긋해질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