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결혼을 하면 돈이 모인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결혼을 한다고 해서 누구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총 수입 저축과 지출의 비율을 잘 조절하고, 어떻게 굴려가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맞벌이 부부에게 필요한 재테크 생활 수칙들을 알아보자.

 

부자가 되는 가장 첫 번째 조건이. 부부 금슬이라는 얘기도 있다.

즉, 부부간에 서로 사랑하고, 지지하는 가정이야말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실제 실천이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동일한 경제적 목표를 가진 부부야말로, 경제적 목표 달성에 있어서 가장 좋은 조건인 것이다.

많은 경우 합심을 하지 못하면,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수많은 충돌이 일어난다.

나는 아끼고 절약하는데, 상대방인 남편이나 아내는 흥청망청 개념 없이 지출을 하면 저축은 커녕 주저 앉을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합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최근 많은 부부들이 결혼 후에도, 결혼 전과 마찬가지로 급여통장을 각각 관리한다.

그런 면에서 서로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한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 기반 형성을 위해서는 이것 만큼 나쁜 것도 없다.

왜냐하면, 스스로 관리하다 보면, 상대편 입장에서 소비.관리 하지 않고 자기 편의대로 쓰기 마련이다.

또한 서로의 소비 활동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해 어느 순간에는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통장을 합치면 주어진 용돈 내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또한 부쩍부쩍 늘어가는 저축액을 보며 기쁨을 공유할 수 있다.

 

3. 주거래 은행을 선정한다.

부부의 급여와 예금 실적이 통합 관리되는 은행을 선택해야 대출받을 때 유리하다.

대출시 이자도 상대방의 거래 실적까지 합산되어 기준보다 적게 적용될 수 있다.

주거래 은행을 고르는 원칙은 부부의 거래실적이 합산되어 인정되는지, 1인의 거래 실적만이 인정되는지를 확인하여 결정한다.

특히 중소업체 경영자나 자영업자는 한 금융기관과 계속 거래하여 신용도를 높이는 것이 어려울 때를 대비한 현명한 방법이다.

 

맞벌이 부부이면서, 50%이상 저축하지 않는 가정이 많다.

2인 가족의 평균 생활비를 1백만원이라고 봤을 때, 월소득이 2백만원 미만인 경우는 50% 저축이 힘들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인 경우에는 50% 저축이 최소의 금액이라고 생각할 것. 월소득의 70%이상 저축하는 경우도 많다.

 

5. '선저축 후소비'를 생활화한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운 후 저축하고 암은 돈에 맞춰 생활한다.

또한 많이 버는 것 보다 과소비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 계획은 다소 무리하다 싶게 설정하고, 정기적금 등 정기적으로 반드시 불입해야 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 재테크에 있어서도 이자를 0.5% 더 받는 것도 중요한 제테크 방법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출을 줄이고 과도한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는 비과세 상품은 필수적이었지만, 모두 단종됐기 때문에 청약부금과 7년 이상 비과세 상품을 이용해 목돈 마련 목표를 이루어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청약 상품은 의무적으로 하나씩 들어 놓는다면 1순위가 되어서 내 집 마련을 앞당기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부부가 각각 한 계좌씩 들어놓도록 한다.

개인연금 저축, 각종 보장성 보험 등 소득공제형 상품은 가급적 소득이 높은 쪽 명의로 가입해야 한다.

소득세율은 누진 적용하므로 고임금을 받는 쪽의 소득을 줄여 세금을 한 푼이라도 줄일 수 있다.

 

부부 모두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 사람만이라도 가정의 재정관리, 향후 

투자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고 정보 수집이 빠른 사람이 하면 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고도 실행에 옮기는 데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의심하기도 하고 때로는 상상에만 그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아내는 분석적이지는 않지만 신속한 결정을 잘하고, 남편은 분석적인 성향을 띠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이론을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

확실하다고 판단이 서면 결단을 빨리 내리는 것이 내 집 마련 성공자들의 공통점이다.

분석력과 추진력을 동원해 차근차근 실천하면 어느새 재테크 목표지점에 도달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서 정보는 곧 수익율과 직결된다.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신문과 부동산 사이트 등을 눈여겨보는 일이 첫걸음이다.

원하는 정보는 꼼꼼히 스크랩하고 때로는 정보 수집에 드는 비용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특히 부동산 정보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부동산의 특성상 숨은 정보가 많다.

이 숨은 정보의 차이를 알아내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내 집 마련을 앞당기는 비결이다.

신문의 단신도 꼼꼼하게 잘 읽도록 하고,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사이트 두세 개를 즐겨찾기에 등록해 작은 작은 정보까지 꼼꼼히 살피자.

 

자동차나 옷, 여행, 가전 제품 등 감가상각 되는 자산은 절대 빚으로 사지 않는다.

빚은 교육, 부동산,사업 등과 같이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할 때만 사용되어야 한다.

 

보험 회사의 저축성 보험은 수익율이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가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보장성 보험이 보험 본래의 취지에 적합한 상품이다.

암 재해 상해 등의 장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소액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여 정신 건강을 높이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권하고 싶은 것은 종신보험의 대안 상품인 정기보험.

대부분의 혜택이 종신보험과 같을 뿐더러 원하면 만기에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제테크 초보들이 가장 꺼리는 부분이 바로 은행 대출이다.

하지만 집값을 다 모은 후에 내 집을 장만 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자칫 모자란 돈 때문에 전세만 전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소득 수준 범위 내에서 지불할 능력이 있다면 과감히 은행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재테크 노하우다.

특히 현재와 같이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 대출은 내 집 마련 희만자에게 둘도 없는

기회다.

 

아무리 능력 있는 재테크 전문가들도 빚을 내어서는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다.

주식은 가격변동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단기간 투자에는 맞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장기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당신은 왜 '재테크'를 하는가

[누리꾼성공학]직장생활 행동법 '얼마나'와 '뭘 위해'를 먼저 생각하라

 

 

 

 

 

 

아직도 재테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복잡한 얘기들은 다 접어두고 전문가들이 권하는 「재테크 10계명」을 하루에 한번씩만 가슴속에 새겨보자.

① 저축부터 하고 남는 돈을 써라 〓 샐러리맨은 언제나 돈이 모자란다. 그래서 쓰고 남는 돈을 모아 목돈을 만든다는 계획은 영원히 이뤄질 수 없다. 봉급을 받으면 일단 저축하고 보자.

② 모으는 기간은 짧게, 굴리는 기간은 길게 〓 재테크의 초기단계는 「종자돈」을 만드는 것. 그러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모으려 욕심을 부리면 손해다. 목돈을 만드는 기간은 3년이면 충분하다.

③ 정보가 곧 돈이다 〓 일단 목돈을 만든 다음엔 정보수집에 나선다. 투자기간이나 금액에 따라 최고의 수익을 내는 상품이 분명히 있다.

④ 절세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라 〓 소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세금이 따라붙게 마련. 자신의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세금을 뺀 금액이기 때문에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항상 세후 수익을 비교해야 한다. 비과세 상품과 세금우대 상품을 눈여겨 보자.

⑤ 단리보다는 복리를 〓 같은 이자율이라도 단리와 복리는 차이가 많다. 예를 들어 12% 단리는 3년간 36%이지만 월복리는 40.5%나 된다.

⑥ 돈을 빌리는 것도 재테크 〓 부동산 교육 사업 등과 같이 앞으로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할 경우에는 빚을 내는 것이 주효할 때가 많다. 특히 내집마련 자금의 경우 이자부담을 겁내 시기를 놓치면 평생 전세살이를 면하기 어렵다.

⑦ 주거래은행을 만들어라 〓 각종 수수료의 면제 또는 감면뿐 아니라 대출을 받을 때도 주거래고객에 대한 특혜가 많다. 주거래고객이 되려면 거래기간이나 실적도 중요하지만 급여이체 공과금납부 등 부수거래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좋다.

⑧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는 금물 〓 요행수를 바라는 것은 재테크가 아니다. 쉽게 벌 수 있는 곳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고수익자산인 부동산과 주식은 그만큼 위험도 크기 때문에 적절히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

⑨ 수시로 평가관리를 하라 〓 재테크도 부지런한 사람이 성공한다. 수시로 투자상품을 점검하고 새로운 상품과 비교를 통해 교체하는 것도 필요하다.

⑩ 경제흐름을 잘 읽어라 〓 세상물정을 모르면 돈을 벌 수 없다. 최근의 금융상품들은 금리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금리의 움직임을 잘 알면 돈을 벌 수 있다. 경기전망 환율변동 등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