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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칼럼] “3호선 연장, 경전철도 검토한다”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3-03-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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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칼럼] “3호선 연장, 경전철도 검토한다”

승인 2023-03-09 03:00

김종구 주필 1964kjk@kyeonggi.com

쉽고, 빠르고, 저렴한공사 2020년 협약이 낸 대안 2023년 수원시장도 거론

앞서 차량기지 얘기를 했었다. 시장 4명의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화성시 역할도 기대된다고 했다. 하지만 그래도 차량기지 문제는 어렵다. 도심과 붙은 33만512㎡다. 축구장 46개를 합친 크기의 평지다. 민원은 또 어떤가. 전파 민원, 매연 민원, 소음 민원, 경관 민원.... 경전철이 대안일 수 있다. 많은 부담이 줄어든다. 부지도 줄고, 민원도 줄고, 예산도 준다. 경전철 위례신사선에 선례가 있다. 그 기준이면 8만2천644㎡로 충분하다. 이러면 경전철이다.

공사비도 줄일 수 있다. ㎞당 중전철은 500억~800억원, 경전철은 240억~500억원이다(국내 신교통시스템 도입 절차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국회예산정책처 안태훈 박사).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노선이다. 최소 잡아도 50㎞다. 중전철 공사비는 2조5천억~4조원이다. ‘땅 내놓는 시는 깎아 준다’는 약속을 했다. 나머지 3개 시의 부담이 1조~2조원씩이다. 경전철로 하면 확 준다. 1조2천억~2조5천억원이다. 절반 가깝다. 감당할 만하다. 이래서 경전철이다.

경제성 평가도 확 좋아진다.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의 기준이다. B/C값이 최소 0.8 이상은 나와줘야 한다. 2021년 용역했던 결과가 있다. 중전철로 깔았을 때 경제성이 낮았다. 도저히 예타를 통과할 수 없는 수치였다. 경전철로 바꿔본 수치가 있었다. 그랬더니 좋아졌다. 세류에서 수서 구간이 0.9로 나왔다. 잠실까지 늘려잡았더니 0.98로 상승했다. 세류~고등 구간에서는 1.06이나 나왔다. ‘사업해도 좋다’는 승인이 가능한 수치다. 이러니 경전철이다.

공사 기간도 많이 준다. 지난주, 독자(blkb****)께서 댓글을 주셨다. ‘죽기 전에 3호선 못 탈것 같다.’ 괜한 자조가 아니다. 철도라는 게 그렇다. 엊그제도 광명시민들이 세종시로 갔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반대’를 외쳤다. 2005년 시작된 일이다. 예타도 통과했고, 주민설명회도 다 했다. 그런데 18년째 겉돈다. 여러모로 경전철이 짧게 끝난다. 임기 4년짜리 시장들이 마구 뛰어든다. 공사 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이런 게 경전철이다.

실험도 할 만큼 했다. 흉물 취급 받던 시절이 있었다. 도심 흉물, 정치 치적, 예산 낭비.... 각종 감사·수사가 있었다. 결론은 또 다른 정치적 험담이었다. 그랬던 용인·의정부·김포 경전철이 지금 잘 달린다. 서울의 실험도 있었다. 우이신설선(11.4㎞), 신림선(7.8㎞)이 개통됐다. 곧바로 효자 노선이 됐다. 부동산업계가 엄청 써먹는다. 우이신설선은 벌써 연장선 용역까지 들어갔다. 여기에 공사·협상·구상 중인 노선만 8개다. 증명은 끝났다. 이제는 경전철이다.

2020년, 4자 협의-이재명·염태영·백군기·은수미-는 실패했다. ‘3호선 연장’이란 장담은 거짓이 됐다. 하지만 소중한 교훈을 남겼다. 1억원씩 갹출해서 만든 용역 결과다. -차량기지는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중전철 3호선 연장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면 경전철을 생각해 보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3호선 연결의 수를 경전철에서 찾아보라는 귀띔이다. 실패로 얻은 소중한 조언이다. 후임 시장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이것이 경전철이다.

그리고, 2023년 2월21일 협약식이다. 이재준 시장이 말했다. “중전철이냐 경전철이냐를 논하지 말자... 그렇지 않으면 또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경전철 가능성을 밝힌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렇게 말했다. “수원 용인 성남 화성 4개 지역을 떠나서 아주 광역으로 생각하고 있고....” 아예 3호선 개념을 뛰어넘고 있다. 시민의 뜻을 모를 리 없다. 시민들은 그 전철이 그대로 오길 원한다. 그런데도 둘은 전혀 다른 워딩을 남겼다. “경전철로 갈 수도 있다”라고.

왜 그랬겠나. 미진하지만 해법이라 봤기 때문 아니겠나. 중전철만 쫓다간 또 표류할 거라 봤기 때문 아니겠나. 양에는 안 찬다. 그런데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결론이다. ‘중전철 3호선 연장은 어려울 것이다. 경전철 3호선 연결이 현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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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칼럼] “3호선 연장 차량기지 공감대 형성”- 어디로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3-03-0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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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칼럼] “3호선 연장 차량기지 공감대 형성”- 어디로

승인 2023-03-02 03:00

김종구 주필 1964kjk@kyeonggi.com

기자페이지

3년만 다시 3호선 상생협약 서울은 ‘존치개발’ 이미 발표 땅 정했으면 빨리 공론해야

2020년 2월14일. 경기도청 상황실이다. 시장 3명과 지사가 사진을 찍는다. 3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약’이다. 시장들이 각자의 의지를 밝힌다. “지하철 같은 철도망이 보다 절실한 시점이다”(염태영 수원시장).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다”(백군기 용인시장).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은수미 성남시장). 총선을 두 달 앞둔 시점이었다. 3시장·지사 모두 민주당이었다. 민주당 후보 돕는 구호처럼 됐다. 실제 그걸 공약하고 당선된 의원이 많다.

 

파괴력이 그만큼 컸다. 노선도까지 뿌려졌다. 정거장이 점 찍힌 도면도 돌았다. 이 열기가 시장들을 민 것이다. 그중에도 백군기 용인시장의 열정-이 큰 열정이 훗날 더 큰 실망으로 바뀌지만-은 특별했다. 핵심 업무로 정했다. 서울까지 치고 들어갔다. 차량기지 예정지도 찾아다녔다. 그럴 만 했다. 수지구가 꽉 막혔다. 용서고속도로는 이미 ‘용서 못할 도로’였다. 그때 온 희망이었다. 오죽하면 ‘신기루 역’까지 생겼겠나. 지하철 3호선 신봉역, 성복역....

 

한창 그러고 있을 때였다. 용인시 3호선 연장 책임자(과장)와 통화했다. ‘서울과 협의는 잘되느냐’고 물었다. “찾아가는데, 서울에서는 곁도 주지 않는다.” ‘차량기지 부지는 정했냐’고 물었다. “말도 못 꺼냈다. 그런다고 용인에 역 더 주는 것도 아니란다”. ‘안 될 것 같냐’고 물었다. “최선을 다하지만 부지 대책이 없다. 이런 속도 모르고, 수원에서는 무슨 세류역 얘기까지 나오던데, 답답하다.” 그의 우려는 맞았다. ‘2020 협약’은 결국 거짓이 됐다.

 

근데, 그게 또 왔다. 2023년 2월21일, 경기도청 상황실이다. 그때 시장들이 다시 모였다. 수원특례시장, 용인특례시장, 성남시장, 그리고 도지사다. 거기에 화성시장이 더해졌다. 얼굴만 바뀐 시장들이 같은 말을 한다. “어떤 전제도 없이 논의하겠다”(이재준).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모든 역량 동원에 올인하겠다”(이상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신상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정명근).

 

의욕이 충만하다. 시민도 원한다. 성공하길 바란다. 물론 세상 복잡한 일이다. 천문학적 예산 투입, 예비타당성 통과,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노선·정거장 분배.... 하지만 이걸 다 보면 못 간다. 확 좁혀야 한다. 딱 하나만 보기로 하자. 수서차량기지를 받으면 끝난다. 이걸 받으면 3호선 오는 것이고, 못 받으면 안 오는 것이다. 전기, 철로, 설비동 33개가 들어설 6만1천평이 필요하다. ‘2020 협약’은 못했다. 수원, 용인, 성남이 ‘땅 없다’고 했다.

 

그땐 없었고 지금은 있는 협약자가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다. 새롭게 협약 당사자로 진입했다. 기존 시장 3명이 화성 연장에 공식 합의했다. 철로 십수 ㎞, 역 몇 개가 늘어나는 데도 찬성했다. 이러자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다. 합류한 화성의 역할이 뭘까. 이에 대한 공식 설명은 없다. 다만 이쯤에서 생각나는 이상일 시장의 말이 있다. “차량기지 문제는 사실은 오픈할 때가 아니지만 시장 4명은 차량기지 문제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1월2일 인터뷰).

 

연관 있어 보이는데, 협약식에서는 이런 얘기도 있었다. ‘차량기지 부지를 제공하는 지자체에는 3호선 연장 사업비 정산 때 분담비용을 일정 부분 감액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원래 돈이 많이 드는 사업이다. 3호선의 하남 연장이 확정됐다. 거기는 다르다. 교산신도시에서 받아 놓은 교통분담금이 있다. 남부 3호선 연장엔 이게 없다. 4개 시가 생돈을 내야 한다. 이 부담을 땅으로 빼준다는 큰 ‘합의’까지 이뤘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얘기가 오간 것 아닌가. ‘시장 4명의 공감대가 형성된’ 곳? ‘부지로 공사비 분담을 감액받을’ 시? 그게 어딘가. 수원인가. 용인인가. 성남인가. 아니면 화성인가. 쉽게 공론에 던질 건 아니다. 하지만 이 사정보다 더 급해진 게 시간이다. 서울시장이 ‘자체 개발’을 공언했다. ‘시멘트로 덮어서’ 쓰겠다고 했다. 시간이 4개 시(市) 편에서 떠났다. 서울의 시간으로 갔다. ‘차량기지 여기 있다. 3호선 내놔라.’ 이렇게 던져 볼 시간조차 얼마남지 않았다.

#시장#성남시장#지하철#고속도로#협약#용인시#인센티브#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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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곳 없어" 수서차량기지 이전 '흔들'…3호선 연장 향방은?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3-02-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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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곳 없어" 수서차량기지 이전 '흔들'…3호선 연장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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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4인방 뭉쳤지만…오세훈표 개발에 '3호선 연장' 흔들?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2-12-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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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성남-화성시,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공동 추진한다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2-12-0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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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성남-화성시,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공동 추진한다

기자명정준성 기자 입력 2022.12.08 15:54

- 4개 시 시장, 8일 간담회 갖고 구체적 추진 방안 논의

-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협의 거쳐 상생협력협약 추진

- 3호선 연장 관련 공동용역 발주해 용역 결과 따라 차량 종류·제원·노선 등 결정 예정

- 차량기지 부지 제공 지자체에 사업 비용 분담 시 인센티브 제공

4개 도시 시장들이 8일 3호선 연장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오찬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용인·성남·화성시 등 4개 시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

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8일 성남시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3호선 연장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4개 시는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상생협력 협약을 추진하고, 협약 체결 후 3호선 연장 관련 공동용역을 발주해 용역 결과에 따라 차량 종류·제원·노선 등을 정하기로 했다.

또 차량기지 부지를 제공하는 지자체에는 3호선 연장 사업 비용을 분담할 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4개 도시는 3호선 수서역에서 성남시와 용인 수지, 수원시 동부·남부를 거쳐 화성시까지 전철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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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화성 연장 '플랜C' 대안 부상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2-12-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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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화성 연장 '플랜C' 대안 부상

기존 논의주체 용인·수원·성남에 화성 참여 4곳 '테이블'

입력 2022-12-07 14:30수정 2022-12-07 19:49

김학석·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차량기지. /경인일보DB

차량기지 확보 문제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관련해 용인시가 기존 노선을 변경하는 '플랜B'를 제시하면서까지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9월6일자 9면 보도=[클릭 핫이슈] 용인시 지하철 3호선 연장 속도), 기존 논의 주체인 용인·수원·성남시 외에 화성시도 논의 테이블에 참여한다.

당초 계획된 노선을 화성까지 연장하는 '플랜C'가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4개 지자체가 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한 뾰족한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용인·성남·화성시 4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8일 성남시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3호선 연장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오늘 수서~광교~봉담 案 다룰 예정

그간 차량기지 이전 타협점 못찾아

市 "큰 틀 공감… 이제 시작 단계"

이 자리에선 3호선 수서역에서 성남과 용인 수지를 거쳐 수원 광교에 이르는 당초 계획에서 더 나아가 화성시까지 연장하는 새로운 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종착지는 화성 봉담 일대가 될 전망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3개 시 단체장들은 각자의 공약사항인 3호선 연장 추진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필요성은 인식하는 반면, 노선 연장 시 18만㎡ 규모의 현 수서차량기지를 어느 지역으로 이전할지에 대해선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존 계획안이 이대로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 처인구 원삼 일대에 차량기지를 마련하고 노선을 원삼 방면으로 변경해서라도 3호선 연장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이 경우 수서에서 성남과 용인 수지를 거쳐 수원으로 향하는 기존 노선은 용인 수지에서 수원이 아닌 용인 동부 방향으로 틀어지는 셈이다.

이에 현실적으로 차량기지 확보가 어려운 수원시는 기존 노선을 유지하되 이를 화성까지 연장하는 새로운 대안을 고민해 왔다. 여기에는 차량기지를 화성에 확보한다는 전제가 속내로 깔려 있지만, 아직 이 부분은 화성시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3호선 연장 노선이 화성까지 향하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왔을 뿐 차량기지 문제까진 논의된 바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3호선 연장 추진의 첫 단추인 차량기지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4개 지자체 간 치열한 머리싸움이 전개될 전망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3호선을 화성까지 연장하는 부분에 대한 큰 틀에서의 공감이 이뤄졌고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성·용인/김학석·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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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구운역 신설계획에 서수원 일대 '활력' 돋아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2-09-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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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구운역 신설계획에 서수원 일대 '활력' 돋아

기자명 김인종·허원무 기자 승인 2022.09.23 14:58

서수원 숙원사업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긍정적
국토부·철도공단, 실시설계 전 구운역 설치 판단
재무·경제적 타당성 각각 기준치 이상으로 나와
타당성 검증 용역…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듯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계획이 수원시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 끝에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서수원 일대에 활력이 돋고 있다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계획이 수원시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 끝에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서수원 일대에 활력이 돋고 있다.

현재 신분당선은 강남∼광교 구간(31.3km)이 운행 중이며, 이번에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을 통해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10.1km 구간이 신설·연장된다.

이에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20년 9월 ‘신분당선 역 추가·경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고, 이 시기에 구운역 신설안과 광교(경기대)역 경유 노선안을 각각 검토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국토부에 구운역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 용역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 신설에 가장 중요한 조건인 재무적 타당성(R/C) 및 경제적 타당성(B/C)에서 각각 기준치 이상의 수치가 나와 설립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구운역을 설치해달라고 국토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말 고시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수원시의 요청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계획대로 4개역만을 설치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수원시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국토부와 철도공단이 실시설계 돌입 전 구운역 추가 여부 판단 작업에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운역이 들어서는 서수원 일대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용할만한 철도 노선이 없어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호매실역과 함께 구운역은 서수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고 불릴 만큼 간절했던 탓에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전했다.

수원시 측에서는 구운역이 기존 계획을 변경해 설치된다면 이에 파급되는 기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당장 군공항 이전과 맞물려있는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과 수원 농업박물관, 인근의 대중교통 수요를 산출해봤을 때, 서수원 일대의 발전 가능성과 경제효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라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충분하다고 예상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타당성 검증 용역도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보통 역 신설에는 800억에서 많게는 1,500억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에서 아무리 만들고 싶어도 관련 중앙정부 기관이 협조해주지 않으면 설치할 수 없기에 이런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타당성 검증 용역은 철도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 검증과 새로 지어지는 역사의 위치, 규모, 역간 거리의 적정성과 이용 수요 변화에 따른 정확한 예측까지 진행하는 작업이다. 국토부와 철도공단과 함께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충족했다는 근거로 사용해 최종적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김수현 수원시 광역철도 팀장은 “구운역 설치는 서수원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비롯해 이에 파생되는 긍정적인 효과만 생각해봐도 순기능밖에 없는 사업인 것 같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타당성 검증 용역을 마무리하면서 결정되는 사안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분당선 남부 연장 구간은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총 길이 10.1km의 복선철도이다. 2024년 착공 예정으로 2029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총 4개의 정차역을 설치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해당 역들은 각각 ▲수원 팔달구 우만동(SB06) ▲ 장안구 조원동(SB07) ▲팔달구 화서동(도시철도 1호선 화서역, SB08 ) ▲권선구 금곡동(호매실지구, SB09)에 위치한다. 구운역이 신설된다면 SB08~SB09 사이의 정차역으로 권선구 구운오거리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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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사업' 기본계획서 빠진 구운역...주민들 '분통'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2-01-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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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2022.0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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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오거리 인근 신축 오피스텔 건물 외벽에 '구운역 역세권'이라며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임홍조 기자.
'신분당선 수원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이 15년만에 본궤도에 올랐지만, 서수원 지역 주민의 숙원이던 '구운역' 신설이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향후 설계단계에 구운역 추가 설치를 반영시킬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모양새다.
3일 취재 결과 구운역은 지난 2012년 경기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에 구운오거리 일대 교통망 확충을 요구하면서 신설 필요성이 커지기 시작했다. 실제 이 지역은 서수원 버스터미널과 함께 공동주택, 대형 마트 등이 밀집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망이 없어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다 지난 2020년 1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수원시는 같은해 6월 백혜련 국회의원(더민주·수원을)과 '신분당선 구운역 추가설치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구운역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해 6월 국토부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전체 복선화를 추진하며 수원시에 의견 제출을 요청, 시는 화서역과 호매실 지구 사이에 '구운역 신설'을 제안했다.
그러나 구운역 신설은 지난달 29일 국토부가 확정·고시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 기본계획에 끝내 반영되지 않았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도. /사진=수원시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강남~광교 구간(31.3km)을 운행 중인 신분당선은 이번 연장 사업으로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10.1km 구간이 신설 연장된다. 신설 정거장은 △수원월드컵역(가칭) 인근 SB06 △조원동 일원 SB07역 △화서역 SB08역 △호매실 지구 일원 SB09역 등 4곳만 당초 계획대로 반영됐다. 구운역은 빠졌다.
구운오거리 인근 부동산중개업자 A씨는 "구운오거리 일대는 인천, 수원역, 화서, 호매실로 각기 향하는 차량들로 교통이 혼잡한 곳이다. 구운역이 생기면 합동·구운동·입북동·서둔동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숙원 사업"이라며 "구운역 설치 소식에 기대감이 컸는데 기본계획에서 빠진 사실이 알려지자 동네 주민들도 매우 실망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향후 사업 추진 단계에 구운역 신설을 추가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구운역 신설 추가를 목표로 국토부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협의내용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한 경제성, 수원시의 구운역 설치 비용 부담, 공사기간 지연 등 사업 전반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지 등의 3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검토할 수 있다"면서 "실제 사업 기본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가 이후 추진 단계에서 추가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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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직란 경기도의원 "3호선 연장(수서∼수원) 반드시 추진돼야"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1-02-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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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직란 경기도의원 "3호선 연장(수서∼수원) 반드시 추진돼야"

머니S 경기=김동우 기자|입력 : 2021.02.24 15:21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수원9), 오진택 부위원장(화성2), 김종배 의원(시흥3)이 ‘수서3호선 수원연장추진위원회’ 시민대표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9)은 23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수서3호선 수원연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시민대표들과 서울시, 경기도와 연결되는 도시·광역철도 직결 사업불가 방침으로 인해 영향이 생길 3호선연장(수서∼수원)과 관련해 정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9일 경기·인천지역 도시·광역철도의 시외 연장에 있어 직결이 아닌 평면환승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의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 추진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서울시에서 도시·광역철도 직접연결 불가방침으로 인해 경기도내에 추진 또는 구상되고 있는 8개 철도사업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서울시의 일방적 선언으로 인해 앞으로 추진될 3호선연장(수서∼수원)사업도 영향이 있을 것이기에 수원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정담회를 시작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서울까지 운행되는 용서고속도로의 심각한 교통정체로 인해 경기남부시민들의 출·퇴근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수서3호선 연장이 절실한 바, 경기도차원에서 3호선 연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3호선 연장이 서울시의 방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면, 경기도 성남 모란역과 판교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과 같이 경기도만의 도시철도 마련을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교통도 복지인 것을 강조하면서 “신분당선·인덕원선·분당선 등 경기도의 갈비뼈 역할인 동서방향철도는 마련되고 있는데, 척추역할을 하는 남북 방향철도가 없다”며 “수원시민들의 불필요한 이동시간 증가를 줄이고, 잦은 환승으로 인한 경기도 환승할인지원금 증가 등 불필요한 예산증가가 방지되기 위해서는 수서3호선 연장이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하철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사업에서 판교와 연장하는 방안은 충분히 타당한 의견이라고 강조하며, “관계부서와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서울시의 방침에 대해서도 서울시의회 방문 등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수서3호선 수원연장추진위원회’는 광교권역,아주대권역,매탄권역,권선권역,세류권역을 중심으로 수서3호선 수원연장을 통해 수원시 교통체증을 해결하려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이다.

금일 정담회에는 추진위원회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수원9), 오진택 부위원장(화성2), 김종배 도의원(시흥3)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김동우 bosun1997@mt.co.kr |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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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월드컵경기장역, 통과구간 놓고 갈등 |신분당선,3호선연결

2021-02-0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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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월드컵경기장역, 통과구간 놓고 갈등

기자명 이가현 기자

승인 2021.02.01 17:35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수원월드컵경기장역 놓고 주민 갈등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본 노선은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 간 총 9.7km이다. 정거장은 총 4개소로 광교지구(광교중앙역),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성로, 금곡앞들, 호매실지구를 운행한다.

그런데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역 통과구간을 놓고 민원이 들끓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에 따르면, 사전용역의 사업계획에서는 전 구간 복선전철로 계획됐으나, 금번 국토교통부의 재기획 용역에서 단선으로 변경됐다. 이는 노선연장 감소를 통해 운행시간 및 공사비의 감소에 목적이 있다.

현재 수원월드컵역 통과구간을 놓고, 주경기장 하부와 보조경기장 하부 대안이 검토 중에 있다. [사진=한국개발연구원]

이에 따라, 광교중앙역~월드컵경기장 통과구간이 월드컵 주 경기장 하부를 통과하는 것에서, 월드컵 보조경기장 하부를 통과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같은 구간 변경으로, 기존 역사 위치인 우만2동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은 인덕원~동탄 노선과 X자로 교차하여 '더블역세권'으로 불리는 만큼, 주민들 사이에 노선 위치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지역 이기주의'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철도투자개발과 관계자는 “지난 주간에는 더 많은 민원이 들어왔다. 하지만 현재 여러 대안을 검토 중으로 구간이 확정된 게 아니다. 기술, 타당성 등 상세한 부분을 검토하여 최적안을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운영 중인 ‘강남∼광교 노선’과 광교중앙역에서 직결되며,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되어, 현재 출퇴근 버스 이용시간보다 약 50분 단축된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올 하반기에 나올 기본계획을 토대로 2023년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가현 기자 new1su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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