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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숙박시설 성공사례 선보이겠다”··· 웨이브엠 위탁운영사 휴나라 심재홍 대표 |생활형숙박,타운하

2022-07-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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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숙박시설 성공사례 선보이겠다”··· 웨이브엠 위탁운영사 휴나라 심재홍 대표

입력2022.07.22 18:51 수정2022.07.22 18:51

시화MTV 거북섬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웨이브엠’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휴나라’

2012년 국내 최초로 생활형숙박시설 위탁운영 맡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

내년 봄 완공 앞둔 ‘웨이브엠’ 운영전략 짜고 고급화·차별화 나서

웨이브엠 위탁운영사 '휴나라' 심재홍 대표

“생활형숙박시설이 규제를 피한 틈새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관심을 모았는데 정작 준공된 이후 운영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숙박이 아니라 대체 주거시설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고요. 웨이브엠은 다를 겁니다. 지켜보세요. 휴나라가 웨이브엠을 생활형숙박시설 투자의 성공 사례로 만들겁니다”

최근 시화MTV 거북섬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웨이브엠’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휴나라 심재홍 대표는 자신 있는 어조로 포부를 밝혔다.

휴나라는 대기업과 공공기관·공기업의 직원 휴양소를 운영하는 업체다. 리조트나 호텔의 위탁운영 또는 마케팅을 맡기도 했다. 호텔 휴 인천에어포트와 골든플래닛 호텔 이천점은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20여 년 동안 숙박 개발과 관리를 전문으로 업역을 쌓아오며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한 덕분에 부채도 없이 탄탄한 회사로 성장해왔다.

그런 휴나라가 생활형숙박시설 위탁운영에 나선 이유에 대해 심대표는 뜻밖의 답을 내놨다.

“사실 휴나라가 국내에서 최초로 생활형숙박시설 운영을 맡은 ‘1호 위탁운영사’ 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호텔 휴 인천에어포트가 바로 첫번째 생숙 위탁을 맡은 곳입니다. 원래 오피스텔이었던 곳을 수분양자들의 동의를 받아 생숙으로 용도전환 했던 겁니다. 당시 오피스텔 월세보다 30%가량 높은 임대수익을 5년 동안 책임지는 조건이었죠. 코로나로 인해 잠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10년째 잘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웨이브엠 시행사에서도 휴나라의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높게 평가해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호텔 휴 인천에어포트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덕분에 단기 여행객뿐만 아니라 항공사 승무원, 공항 임직원, 무역관련회사 직원 등 장기임대·중장기 투숙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경험도 많습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니 휴나라가 생활형숙박시설 운영에 딱 들어맞는 이력을 갖춘 곳이 되었습니다”고 소개했다.

시화MTV 거북섬 '웨이브엠' 조감도(좌측 2-1블럭이 WEST, 우측 3블럭이 EAST)

심대표는 웨이브엠을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이만한 입지를 찾기 힘들다는 평가다. 시원스런 오션뷰에 웨이브파크를 끼고 있어 프리미엄급 숙박시설로 충분하다는 얘기다.

아울러 “어느 곳이건 오픈 초기에 객실 가동율이 떨어질 순 있습니다. 대개 이럴 때 한두실이라도 더 객실을 채우려고 할인마케팅을 하곤 하는데 웨이브엠은 절대 과도한 할인 마케팅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할인 마케팅은 적정선을 넘어서면 본질 가치에 악영향을 끼치게 마련입니다. 위탁운영사가 당장의 어려움을 넘기려고 할인마케팅에 나서면 눈 앞에 닥친 수지타산은 맞출지 모르겠지만 본질적으로 수분양자들이 소유한 자산가치를 깎아 먹는 결과를 낳습니다. 프리미엄급이면 어렵더라도 프리미엄 다운 마케팅을 펼치고 그에 맞는 운영을 해야 궁극적으로 자산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고민이 휴나라가 갖는 차별성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휴나라가 가진 대기업 및 공기업 휴양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웨이브엠 객실의 10% 이상을 휴양소 수요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실제 휴나라는 연간 100억원 이상 휴양소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KT와 웨이브엠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있게 하자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화MTV가 인천국제공항과도 접근성이 좋아 항공사 승무원 등 수요도 끌어들일 예정이다.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객실수요를 끌어들이는 건 위탁운영사 대부분이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휴나라가 가진 네트워크를 생숙 운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차별적인 경쟁력 중 하나가 될 거라는 얘기다.

거북섬 웨이브파크와 시화호 조감도

최근 웨이브엠은 국내 호텔 디자인 전문가 이규홍 교수와 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고급화에 나섰다. 심대표가 밝힌 프리미엄 전략이 실행에 들어간 결과다. 아울러 체크인·아웃은 물론 각종 호텔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KT AI호텔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고, 호텔 전반의 운영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JW Marriott 호텔 등에서 기획 및 운영 업무를 맡았던 총지배인을 영입하기도 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취사가 가능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대체한 주거시설로 활용되기도 하나 이런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당초 사용 승인된 생활형숙박시설의 용도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다.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준공을 앞둔 생숙이 전국적으로 상당수에 이르는 가운데 생활형숙박시설 본래 취지를 잘 살려 이행강제금 우려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고급화 전략을 통해 자산가치도 극대화하겠다는 휴나라의 전략이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웨이브엠 웨스트는 내년 봄, 웨이브엠 이스트는 내년 여름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생활형숙박시설#위탁운영사#생활형숙박시설 위탁운영#생활형숙박시설 투자#생활형숙박시설 운영#웨이브엠#시화MTV#시화MTV 거북섬#시화MTV 웨이브엠#웨이브파크#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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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관망세에 날개 단 틈새시장 수요” 오피스텔·생활숙박 ​ 시설 청약경 |생활형숙박,타운하

2022-03-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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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3-17 11:26:57수정 2022.03.17 11:26:57 김동호 기자

-청약, 대출, 세금 등 자유로운 틈새 상품, 부담 적고 안정적… 투자 수요 관심

-수백 대 일 세 자릿수 경쟁률에 높은 프리미엄까지 이어져, 가치도 높아…

아파트에 집중됐던 투자 수요가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과 같은 틈새 상품으로 몰리는 모양새다. 아파트에 대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계속되자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틈새 상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총 거래량은 38만 849건으로 전년도(33만 5,556건) 대비 13.49% 증가한 반면, 아파트 총 거래량은 117만 6,473건으로 전년도(157만 5,375건) 대비 25.32%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거래량 추이를 보면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연초 대비 21.20% 증가(2만 8,533건→3만 4,582건)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아파트는 연이어 거래량이 줄며 38.69% 감소(11만 3,272건→6만 9,439건)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수익 창출이 수월한 틈새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러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 심리와도 같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기준 금리는(12개월, 단리 최고우대금리) 1.09%~2.56%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2월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4.73%로 시중 금리를 훨씬 웃돌고 있어 더욱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 수요의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또한, 지난해 전반적인 임대 수익률에서도 큰 변동 없이 꾸준히 4%대를 유지하고 있어 수시로 규제가 추가되어 불안정한 아파트와는 달리 틈새 시장은 안정적이다.

상황이 이렇자, 틈새 상품은 세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된오피스텔 및 생활숙박시설을 보면,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2021.09 공급)은 평균 1,398대 1, ‘롯데캐슬 르웨스트’ 생활숙박시설(2021.08 공급)은 평균 657대 1,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생활숙박시설(2021.09 공급)은 평균 5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틈새 상품이 아파트 못 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흥행에 힘입어 해당 단지들은 수천만원대의 높은 프리미엄 형성까지 이어지고 있다. KB 부동산자료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현재 4개월여만에 분양가(15억 6,700만원) 대비 3,200만원이 오른 15억 9,900만원(전용 84㎡)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롯데캐슬 르웨스트’ 생활숙박시설은 현재 8개월여 만에 분양가(14억 9,400만원) 대비 9,000만원이 오른 15억 8,400만원(전용 74㎡)의 시세를 형성 중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수요자들이 주춤하고 있지만 좀 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 창출 가능한 틈새 시장은 활발하다.”며 “각종 청약, 세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규제가 덜해 부담이 적은 것이 그 요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틈새 상품이 신규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아산배방택지지구)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226㎡ 총 1,166실 규모의 중대형 면적형의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천안아산역(KTX,SRT),아산역(1호선) 초역세권으로 일반적인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청약· 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DSR규제 역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주택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 주택이 있는 수요자라 하더라도 1가구 2주택 산정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처분조건 및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남 창원시 상남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창원 세트럴’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6층, 2개동 전용면적 88~102㎡ 총 296실 규모다. 단지는 특화된 외관 디자인에 호텔식 로비까지 갖춘 46층 높이로 설계됐다. 창원시 최초의 인피니티 풀도 갖춰질 예정이다. 최상층 44~46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선원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해운대 디 엘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54~84㎡ 총 98실로 구성된다. 해운대 디 엘본은 총 6가지 타입으로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2층형 듀플렉스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전 실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주)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증지구에 ‘수원역 서영더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전용 46~63㎡ 주거용 오피스텔 200실이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전용 46㎡ 100실, 전용 47㎡ 70실, 전용 63㎡ 20실로 조성된다. 각 세대는 2~3bay의 평면 설계와 높은 우물형 천장이 적용되며, 유리난간, 통창호 시공이 더해져 우수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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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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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생숙 청약신청금 7일內 환불 의무화…수익형부동산 분양제도 개선 |생활형숙박,타운하

2022-02-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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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실 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도 '청약홈' 의무화

공사중단현장 수분양자 80% 요청시 공사재개

박지영 기자입력 2022-02-03 06:00 | 수정 2022-02-03 10:14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등 수익형부동산 분양제도가 아파트 수준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수분양자 권리보호와 사업자 부담완화 등을 위해 건축물 분양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04년 제정된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이 수차례 보완됐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공사중단, 청약신청금 반환지연 등 수분양자 피해가 지속돼 이뤄지게 된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앞으로 공사가 장기간 중단·지연된 분양관리신탁 사업장은 신탁사에서 사업자 지위승계를 통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분양관리신탁 사업장은 '토지신탁'이나 '분양보증' 사업장과 달리 사업자 부도·파산이 아닌 경우 공사가 중단·지연돼도 해당건축물에 대한 청산이나 공사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6개월이상 공사가 중단·지연된 사업장은 수분양자 80%이상이 요청하고 신탁사 등이 이에 동의하는 경우 공사를 이행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청약경쟁률이 과열된 오피스텔 등에서 문제가 되어온 청약신청금 환불지연이 재발하지 않도록 수분양자가 선정되면 7일내(공휴일 제외) 청약신청금을 환불토록 개선된다.
그동안 국토부는 청약신청금 납부금액, 납부방법 및 환불시기를 분양공고 내용에 포함하도록 규정해 왔지만 금액이나 환불기한 등에 대한 세부규정이 없어 환불지연 등 논란이 야기돼 왔다.
아울러 분양사업자의 경우 분양광고(공고) 및 분양계약서에 기재된 지정계좌로만 분양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또 상속에만 인정되는 전매제한 예외사유에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 △채무불이행에 의한 경매·공매 △실직 △파산 및 배우자에게 일부지분 증여 등의 경우도 포함했다.
또한 분양건축물이나 해당대지가 준공이전에 담보물권이 설정되거나 경매 등으로 처분되는 일이 없도록 분양신고일부터 소유권이전등기 신청가능일 이후 60일까지 분양건축물 등에 대한 담보물권 설정을 제한하도록 했다.
이밖에 투기과열지구나 조정지역(이하 규제지역)에서 분양건축물의 20%내에서 우선분양 받는 해당지역 거주자 판단 기준일이 분양신고일에서 분양공고일로 개선되며 규제지역에서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을 50실이상 분양하는 경우 인터넷청약(청약홈)이 의무화된다.
또 분양사업자는 분양광고시 사본을 허가권자(시·군·구청장)에게 제출해야하고 허가권자는 해당건축물 사용승인후 2년간 보관해야 하며 분양건축물 설계변경시에는 수분양자 '주택법'과 같이 80%이상 동의를 받는 것으로 완화했다.
끝으로 직접교부 또는 우편만 인정되던 설계변경 통보방식에 전자방식이 추가되며 분양신고 변경시 최초 신고서를 다시 작성해 재신고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변경신고 절차가 도입된다.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분양제도 개선은 일반건축물 수분양자 권리가 아파트 입주예정자 수준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분양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jy@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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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의 새바람… 도심권 고급 생활형숙박시설로 세대교체 |생활형숙박,타운하

2021-12-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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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0 01:00:00 수정 : 2021-12-09 17:08:07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이었던 오피스텔까지 주택수 산정에 포함되며 규제가 강화되자 숙박과 장기 투숙이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서울 주요 도심권에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은 서비스를 호텔급으로 높이고 아파트에 가까운 편안한 설계로 1~2인 가구의 ‘영앤리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도심권에서는 업무뿐만 아니라 출장, 관광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수요가 몰리고 있어 신규 분양되는 상품 역시 설계와 서비스면에서 고급화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아파트와 다르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다. 또 세금부분에서도 종부세 포함 대상이 아닌 것은 물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지난 3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에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 청약은 평균 경쟁률 356대 1로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 단지는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면서 바다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조성, 호텔식컨시어지 서비스 등으로 고급화시키며 유명세를 탔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업무·관광·문화등이 몰린 주요 도심권에 분양할 경우 그에 따른 특정 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고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수익형 상품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요 도심권에서는 고급 생활형숙박시설이 분양에 나서고 있다.이달에는 대표적 서울의 중심업무지구인 을지로 일대에서 대우건설이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그래비티’(조감도) 분양에 나섰다.지난 7월 분양 완료한 ‘세운 푸르지오헤리시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공급 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그래비티’의 공급구성은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 규모이다.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세운 푸르지오그래비티’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공급되는 생활형숙박시설로 최적화된 입지가 돋보이며, 그간 공급된 여타 생활형숙박시설과 비교해 차별화된다.지하철 4개노선 이용이 편리한 쿼드러블 역세권에 청계천이 인접해 있다. 또한 이곳은 전문직 고소득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리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등 다양한 하우스 어메니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워킹 스튜디오,컨텐츠 스튜디오,스크린 룸 등 문화생활 시설을 갖추어 전문직 고소득 MZ(밀레니얼 Z) 세대의 수요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신도시에도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상업지구 11블록 (1-2·1-3)에 ‘평택 고덕 트라반트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1~45㎡ 생활형숙박시설 886실 및 상업시설 52실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 초고층에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의 단지로 조성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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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대 1, 594대 1··· 아파트 옥죄니 뜨는 틈새상품 |생활형숙박,타운하

2021-09-2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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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대 1, 594대 1··· 아파트 옥죄니 뜨는 틈새상품

기자명 최형호 기자 입력 2021.09.22 05:00

최근 주택시장에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틈새상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자 청약조건에서 자유로운 틈새상품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틈새상품들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가점제한, 나이제한, 거주지제한, 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 속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연립주택, 생활형숙박시설 등으로 최근 세 자릿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2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부산 진구 부전동에서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408실 모집에 총 24만여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594대 1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시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도 876실 모집에 무려 57만 5950건의 청약건수가 접수돼 최고 6049대 1, 평균 657대 1의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테라스 하우스 등에서도 많은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이달 초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광명 퍼스트 스위첸'은 275실 모집에 총 1만 92건이 접수돼 평균 36.7대 1, 최고 1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 분양한 테라스 하우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도 257실 모집에 총 1만 2143건이 접수되며 평균 47.25대 1, 최고 27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틈새 시장으로 몰리는 이유로 아파트 청약열기로 고가점자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아파트로 내 집 마련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2021년 1월~8월) 전국 청약 가점 점수를 보면 올 6월 서울 서초구에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84점이라는 청약 만점자가 나왔고, 최저 가점 커트라인은 69점이었다.

지난달 경기도 평택시에 분양한 '평택지제역자이' 최고 가점은 74점, 최저 가점 커트 라인은 52점이었다. 지방 분위기도 비슷하다.

올 7월 강원도 강릉시에 분양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최고 가점은 만점(84점)에 가까운 81점으로 최저 가점 커트라인은 57점에 달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날이 갈수록 강화되는 부동산 정책에 아파트 청약경쟁까지 치열해지며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러한 주거 상품은 청약 및 대출 등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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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594:1…부산까지 번진 '생숙' 투자 광풍 |생활형숙박,타운하

2021-09-1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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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594:1…부산까지 번진 '생숙' 투자 광풍


입력 2021-09-14 05:10

박종화 기자 구독하기

부산 '서면 푸르지오 시그니처' 24만명 몰려즉시 전매 가능해 '단타 투기' 성행여당,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금지법 발의

생활형 숙박시설 청약 광풍이 서울을 넘어 부산까지 번졌다. 주택보다 규제가 덜한 데 따른 반사이익이다. 과도한 청약 바람이 대안 주거시장까지 거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청주·부산 곳곳서 생활형 숙박시설 청약 흥행몰이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지어지는 생활형 숙박시설인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지난주 청약 신청을 받았다. 408실을 분양했는데 24만 명 넘는 사람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평균 598대 1까지 올랐다. 인기가 많은 호실은 경쟁률이 3781대 1까지 치솟았다. 7~8일 이틀 간이었던 청약 접수 기간도 하루 더 연장됐다. 열기가 과열되면서 청약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기 뗴문이다.

이른바 '레지던시'로도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투숙객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호텔 등 일반 숙박시설과 달리 취사 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투숙객이 생활형 숙박시설로 전입신고도 할 수 있다. 숙박시설과 주택의 중간 형태라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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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약시장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롯데캐슬 르웨스트'와 충북 청주시 흥덕구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각각 평균 경쟁률 657대 1, 평균 862대 1을 기록했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만 해도 같은 부산진구에서 7월 분양한 초읍동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평균 경쟁률 77대 1)보다 청약 경쟁이 더 치열했다.

주택 수 포함 안 되고 즉시 전매 가능…단타에 유리

생활형 숙박시설 청약시장이 이렇게 뜨거운 건 주택과 다른 규제 체계 때문이다. 현행법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택이 아닌 건축물로 분류된다.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를 추첨으로 뽑는다. 지역에 따라 청약 신청 자격이 까다로워지고 분양 물량 대부분을 청약 가점대로 당첨자로 정해야 하는 주택보다 여유로운 조건이다.

분양권도 분양 계약을 맺는 즉시 전매할 수 있다. 주택이 아닌 만큼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등에서 다주택자 중과세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만 받으면 단타로 차익을 남기고 치고 빠지기 좋은 구조다.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계약을 맺는 견본주택마다 분양권을 사려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가 성행하는 이유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에서도 당첨자가 발표된 다음 날부터 분양권이 전매되고 있다. 방 세 개까지 객실은 1억 원까지 웃돈이 붙었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조감도. (자료 제공=피알브릿지)

부동산 업계는 생활형 숙박시설 인기에 고무된 분위기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은 연초부터 생활형 숙박시설을 대안 주거 상품으로 띄어왔다.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한 직후 생활형 숙박시설 공급 확대를 위해 규제를 지금보다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업계에선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생활형 숙박시설 규제 완화에 신중

여당선 '생숙 분양 금지법'까지 발의

반면 국토부는 생활형 숙박시설 규제 완화에 신중한 입장이다. 국토부는 올 4월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택처럼 사용하면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건축법 시행령을 바꿨다. 일반 주택처럼 소유자 본인이 거주하거나 전세를 줄 수 없다는 뜻이다.

국토부는 이미 분양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를 변경해 양성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여당에선 한 발 더 나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호실별로 분양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까지 발의했다.

정책 환경과 시장 분위기가 엇나가는 상황에서 자칫 생활형 숙박시설 시장이 '폭탄 돌리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거 용도 사용이 금지된 이상 생활형 숙박시설 수요층은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처음 분양받은 사람은 전매 차익을 누릴 수 있지만 완공 무렵엔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한 채 거품만 커질 수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관광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용 사용을 제한하면 수요가 충분할 수 없다"며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거 용도 양성화나 규제 강화, 둘 중 한 가지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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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규제에 생숙·빌라로 향하는 시선…아파트 매매 앞섰다 ​ |생활형숙박,타운하

2021-09-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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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규제에 생숙·빌라로 향하는 시선…아파트 매매 앞섰다

by 김준희 기자

입력 2021-09-05 11:35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 8개월 연속 아파트보다 높게 나타나

생활형 숙박시설 네자릿수 청약 경쟁률… 규제 적용 안돼 투자자 구미

서울 마곡지구 '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서울과 수도권 등 거래절벽 현상과 함께 가격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생활형 숙박시설(생숙), 빌라 등 비아파트 유형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아파트와 달리 가격이 저렴하고 각종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점이 수요자들 구미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2692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인 2193건보다 많다.

통상적으로 매매 건수를 비교할 때 빌라와 같은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아파트 매매 건수보다 적게 나타난다. 국내 주택 시장 특성상 수요자들은 빌라보다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아파트 매매는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대비 2~3배가량 많았다.

그러나 올해 들어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1월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가 5838건으로 동월 아파트 매매 5797건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4월에는 다세대·연립주택이 5713건, 아파트가 3666건으로 2000건이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이례적인 상황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 대한 내 집 마련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물 잠김 현상과 함께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빌라에 수요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시장에선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 인기가 치솟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난달 25~27일 진행한 청약 결과 총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이 몰려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049대 1로 5군인 전용면적 111㎡에서 나왔다. 4군인 전용 100㎡도 4943대 1로 네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송파구 다세대·연립주택 밀집촌. /연합뉴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서울 최대 규모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첫 분양 사업으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초 진행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도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업을 영위하기 위한 숙박시설로 숙박업 신고가 필요하다. 지난 5월 정부가 주거용으로 광고하고 분양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건축기준을 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아파트와 달리 전매 제한이 없어 입지가 좋은 지역이라면 당첨 즉시 웃돈을 얹어 되팔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을뿐더러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양도소득세 중과도 피할 수 있다.

실제 부동산 관련 메신저 오픈채팅 등에선 분양 예정인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청약 신청 조건부터 당첨 시 전매 시기 등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분위기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매도자 우위 시장이 되면서 가격은 뛰는 상황”이라며 “수요자들이 기존 주택 시장이든 신축이든 찾을 수 있는 물건이 적다 보니 생활형 숙박시설과 오피스텔 같은 비아파트 유형에 쏠리게 된다. 공급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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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숙’ 청약 광풍 …주거 규제 강화 vs 대안주거 허용 '팽팽' ​ |생활형숙박,타운하

2021-09-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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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숙’ 청약 광풍 …주거 규제 강화 vs 대안주거 허용 '팽팽'

기자명 금교영 기자 입력 2021.09.01 06:10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최고 경쟁률 6,049대1전매 제한·대출 규제 없어…수요↑ 규제 강화 '경계'

속초시의 한 세컨드 하우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금교영 기자]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이 청약 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광풍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택법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주택 관련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전매 제한이나 대출 규제 등에서도 자유로워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이처럼 투기 수요가 몰리고 본래의 건축 목적과 달리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 되는 등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도 속속 마련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할 대안주거의 형태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평균 청약 경쟁률 수 백대 1…주택 규제 피한 투자 증가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실시한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스 르웨스트’의 공개 청약 결과 총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홈페이지 청약접수 기준)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은 65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11㎡에서 나온 6,049대 1이었으며, 전용 100㎡가 4,943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모든 타입에서 세자릿 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레지던스라고도 불리며 호텔과 오피스텔의 중간 형태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로 볼 수 있다. 호텔 등 일반 숙박시설과 다르게 취사 등이 가능한 것이 가장 특징으로 주로 장기 투숙객을 위한 공간이다. 국내에서는 1988년 그랜드힐튼 호텔이 88서울올림픽을 겨냥해 일부 객실을 아파트형으로 개조해 운영한 것이 시작이다.

최근 생활형 숙박시설이 인기를 끄는 것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꼽히면서다. 상업지역에 조성돼 아파트는 지을 수 없는 좋은 입지에 들어설 수 있다. 또 임대가 주 목적으로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과 공중위생관리법 등을 적용받는다. 건축법에 따른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라 각종 세제에서 자유롭다.

청약 문턱도 낮다. 거주 지역이나 청약 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당첨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어 청약에 대한 부담감도 낮아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시세 차익이 아니더라도 호텔이나 콘도미니엄처럼 숙박시설로 직접 운용하거나 위탁사를 통한 임대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세컨드 하우스나 별장처럼 소유하고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주거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아파트 등에 대한 규제를 많이 하다 보니 대체 상품으로 생활형 숙박시설을 찾는 것”이라며 “다만 임대를 통한 수익을 노린다면 수요자가 충분한 지역의 경우에는 승산이 있지만 공실 기간이 늘면 투자 수익을 거두기 어려운 만큼 지역의 수요 등을 철저히 분석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규제 법안 발의…대안주거 효과 고려해야

생활형 숙박시설의 청약 열기 속에 원래의 목적과 달리 주거용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를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변화하는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생활형 숙박시설의 대안주거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7월29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인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분양하는 건축물의 적용 범위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제외, 생활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불법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숙박시설로 영업신고 및 사용되도록 해 당초 취지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법 제안이유로는 본래 생활형 숙박시설은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해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에 해당하지만, 최근 투자목적과 함께 마치 주택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되면서 분양이 이루어져 수분양자의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생활숙박시설은 주거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만약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매년 시세의 10%를 이행강제금으로 내도록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됐다.

하지만 생활숙박시설의 주거용 전환은 부족한 주택 공급에 따른 것이며, 주거 트랜드 변화 등을 고려해 이를 주거 대안의 한 요소로 봐야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생활숙박시설을 분양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개정안이 올라온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는 이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견이 92개나 등록됐다. 한 작성자는 “생숙의 주거로의 사용은 부동산 시장에 충분한 주택이 공급될 경우 자연스럽게 해소될 문제로 정부의 과도한 주택시장 규제로 인해 적정 공급 부족이 야기한 부작용”이라고 언급했다.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주거 역할’이라는 동향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다양한 메가트랜드 변화가 복합적으로 발생해왔으며 팬데믹 종료 후에도 달라진 공간이용 패턴은 상당 부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존 ‘주택정책’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다양한 유형의 대안주거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생활숙박시설의 주거용 규제 등에 관한 의견을 내놨다.

이 부연구위원은 “호텔이나 중소형 오피스 등의 주거용도 전환을 장려하면서 기존에 대안주거 용도로‘도’ 공급돼 활용되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주거용도 활용은 되려 제약하는 모순도 발생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제도와 중첩된 규제로 수요에 맞는 거처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비효율적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제도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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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급증…"非오피스텔 수요 증가"- (...상가, 빌딩, |생활형숙박,타운하

2021-08-1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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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급증…"非오피스텔 수요 증가"- (...상가, 빌딩, 숙박시설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입력 : 2021.08.11 11:43:26

2017∼2021년 상반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적으로 상가, 빌딩, 숙박시설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건물용도별 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 15만6천31건에서 올해 상반기 18만1천335건으로 16.2% 증가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자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저금리 기조, 신도시 토지보상금,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푸는 통화량 증가 등도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에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가운데 비(非)오피스텔의 거래량은 10만2천4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9% 급증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에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7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이들 지역에 새로 공급되는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에 대해 분양권 전매 제한을 강화한 영향"이라며 "여기에 지난해 8월 12일 이후 취득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 수에 포함된 것도 오피스텔 수요가 비(非)오피스텔로 옮겨간 이유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3만5천810건)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2% 급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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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경기침체 우려,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 감소… 숙박시설 거래비율은 큰 |생활형숙박,타운하

2021-08-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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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경기침체 우려,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 감소… 숙박시설 거래비율은 큰 폭 증가

하종숙 기자

승인 2021.08.06 16:45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 감소에도 숙박시설 거래비율은 오히려 증가

관광․비즈니스 수요 모두 잡아 안정적 수익… 미래 전망 높아 ‘주목’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가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 투자자들이 안정적 수익을 자랑하는 숙박시설 거래는 세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통해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최근 거래 건수를 살펴보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대상 조사 결과, ▲4월 1만671건 ▲5월 8,622건 ▲6월 9,592건으로 1만 건 내외의 거래량을 보이다 7월에 들어선 4월의 절반 수준인 5,390건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숙박시설의 거래 비율은 2분기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익형 부동산 전체 거래량중 주 용도가 ‘숙박’인 시설의 거래비율은 ▲4월 11.27%(1,203건) ▲5월 10.58%(912건) ▲6월 8.48%(813건)이었으나 ▲7월 12.06%(650건)를 나타냈다.

생산동향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6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 전년 동월 대비 음식점 및 주점업은 4.4% 감소했으나 일반·생활숙박시설 운영업은 24.3% 증가했다. 이러한 숙박시설의 성장세는 펜데믹 장기화 여파로 인해 일명 호캉스와 같은 프라이빗 휴가의 일상화와 비즈니스 수요가 뒷받침된 결과로 추정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최근 ‘생활형숙박시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일반 숙박시설의 청결함, 서비스는 물론 취사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 단기 관광객, 출장업무 등의 이유로 한달 혹은 그 이상의 숙박이 필요한 사람까지 폭 넓게 다양한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활형숙박시설이 주목 받는 가운데 분양을 앞둔 단지들과 분양 진행 중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를 8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생활숙박시설 408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역을 통해 센텀시티, 부산역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서면에 위치해 주변에 서면 향토음식특화거리,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쇼핑시설은 물론 도보권에 범일동 오피스지역, 문현금융단지

까지 있어 관광 수요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자들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8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생활형숙박시설 876실로 구성된다. 마곡지구 내에서도 인프라가 집약된 핵심 입지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여건이 보장된다. 마곡역(5호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이 도보권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김포공항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입주 예정인 마곡산업단지도 인접해 있어 관광객, 비즈니스 고객 모두 만족시키는 위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에 전용면적 165~187㎡, 생활형숙박시설 160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판매시설,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근 롯데마트, NC백화점 등의 복합쇼핑몰로 관광수요와 각종 편의시설, 청주공업단지까지 교통이 편리함은 물론 버스터미널이 붙어있다는 장점이 비즈니스 수요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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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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