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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알짜입지’ 권선6구역 사업계획 변경…2천178가구 재개발 속도 |2-권선(113구역종합

2022-06-0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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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알짜입지’ 권선6구역 사업계획 변경…2천178가구 재개발 속도

기자명 박용규 입력 2022.06.08 15:55 수정 2022.06.08 16:03

중부일보DB

수원 정비사업지 중 알짜입지로 꼽히는 권선113-6구역(권선6구역)이 재개발사업의 주요 관문인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받으며 탄력을 받게됐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수원시는 권선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승인했다.

당초 권선6구역이 2012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성 증대를 위해 내진설계와 부대복리시설을 변경하는 등의 내용으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신청한 데 따른 결과다.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받은 내용으로는 ▶주동 및 부대복리시설 내진설계 반영 ▶최신구조기준 적용 ▶건축설계 및 설계도서 변경 ▶소음 검토에 의한 방음벽 설치 계획 수립 등이다.

권선6구역은 이번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인가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일반분양보증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고, 수원시에 일반분양 승인을 받은 뒤 올 10월쯤 입주자모집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권선6구역의 분양가는 3.3㎡당 2천300만 원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7억8천만 원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선6구역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 12만6천336㎡에 32개 동, 지하 3층~지상 15층,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2천178가구 중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천234가구다.

공사는 삼성물산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을 맡았다. 브랜드는 ‘래미안’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권선6구역은 지난 2009년 1월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2012년 6월 사업시행인가계획, 2018년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차례로 받았다.

하지만 미이주 세대와 보상금 갈등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되며 갈등을 겪었다. 특히 미이주 세대와 현금 보상 관련 홍역을 치르면서 조합장이 해임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권선6구역 관계자는 "차근차근 절차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7월 조합원 총회 등을 거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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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권선113-6구역 재개발, 사업시행 변경인가 ‘목전’ |2-권선(113구역종합

2022-05-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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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권선113-6구역 재개발, 사업시행 변경인가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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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6구역 이르면 7월 일반분양…정비구역 지정 13년 만 |2-권선(113구역종합

2022-04-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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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6구역 이르면 7월 일반분양…정비구역 지정 13년 만

기자명 박용규 입력 2022.04.24 15:28 수정 2022.04.24 19:11

사진=래미안

지지부진했던 수원시 권선구 권선113-6구역(권선6구역) 재개발 사업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 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지난 2009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3년 만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권선6구역 조합은 미이주 세대와 협상을 통해 보상 갈등을 풀어내고 이르면 오는 7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2천만 원 선으로 예상된다.

권선6구역 조합 관계자는 "지난달 미이주 세대와 협상을 통해 이주가 마무리됐다"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을 빨리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르면 오는 7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선6구역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대 12만6천336㎡에 32개 동, 지하 3층~지상 15층, 총 2천17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1천23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공사는 삼성물산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을 맡았다. 브랜드명은 ‘래미안’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주택은 전용면적별로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권선6구역은 지난 2009년 1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듬해 9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2012년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2018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차례로 받았다.

하지만 이주가 99%가 이뤄진 뒤 남은 미이주 세대와 보상금 갈등을 겪으면서 사업이 2년 6개월 간 지연되는 등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특히 미이주 세대와 현금 보상 관련 홍역을 치르면서 조합장이 해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지난 10월 조합장이 선출되면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미이주 세대와 5개월간 끈질긴 협상을 통해 지난 3월 정비사업장 내 미이주 세대 건물을 철거하면서 길고 긴 갈등이 마무리됐다.

조합 관계자는 "권선6구역은 수원지역 다른 정비사업장보다 추진이 빨랐는데도 공사가 지연돼 왔다"며 "현재 올 하반기 일반분양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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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성길 수원 권선113-6구역 재개발 조합장 |2-권선(113구역종합

2022-04-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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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성길 수원 권선113-6구역 재개발 조합장

“조합원들 피땀 묻은 재산권 수호

7월 일반분양 목표, 최선 다하겠다”

최진 기자

승인 2022.04.11 11:31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수원 권선113-6구역 재개발사업이 미이주세대와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하면서 사업이 정상화됐다. 미이주세대의 농성으로 2년 6개월동안 사업이 정지됐던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0월 새롭게 구성된 조합 집행부의 강인하면서도 전문적인 협상력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격렬하게 농성을 벌이던 이들과 취임 5개월만에 협상 타결에 성공한 최성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피땀이 묻어있는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부족함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던 것이 사업정상화의 성공열쇠”라고 말했다.

▲미이주세대와의 갈등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원인은 무엇인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전 조합 집행부에 대한 불신이 가장 컸다.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해 많은 조합원들이 분양신청 대신 현금청산에 나서면서 갈등의 불씨를 제공했다. 1천여명에 달했던 조합원들이 분양신청 후에는 709명으로 급감했다. 부실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을 우려해 현금청산에 나선 조합원들이 무려 390명에 달했던 것이다.

하지만 조합원 분양신청 이후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현금청산자 다수가 불만이 생기게 됐다. 결국 건물소유주 1명을 중심으로 총 13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농성전에 돌입했다. 이후 전국철거민연합회가 가세하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이들은 협상당시 37억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 자체 감정평가금액 및 이주할 새 아파트 구입비용을 근거로 제시한 금액인데, 조합 입장에서는 절대 수용할 수 없는 것이었고 2년 6개월가량 갈등이 장기화됐다.

▲당시 현장 분위기와 협상 진행과정이 궁금하다

=농성자들은 건물을 완전히 요새화했다.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철책을 만들어 진입이 힘들게 만들었고 창문까지 철판으로 용접했으며 철탑의 경우 2층 천장을 뚫어 사다리로만 올라갈 수 있게 만들었다. 전철연 관계자들이 참고용으로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완전한 봉쇄구역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후 행정조치가 두 번 시도됐지만 쇠구슬과 골프공, 볼트·너트 등을 쏘아대서 결국 인명피해 우려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10월 조합장으로 선출된 후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문제 역시 미이주세대 대응이었다. 최종 협의까지 총 5번의 협상을 진행하면서 농성전에 참여한 구성원들을 파악했고 그들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점도 파악했다. 농성참여 ‘기여도’를 반영해 보상금을 분배하겠다는 내홍이었는데, 결국 내부분열로 인해 결속력이 와해되는 결과를 낳았다.

반면, 조합 집행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단일목표에 온 역량을 집중했다. 사업이 길어질수록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담긴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관되게 강경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수원시청과 경찰 정보관들의 협조로 다양한 회유책과 심리전, 협상 등을 추진했고 결국 지난 4일 행정집행을 몇 시간 앞두고 극적인 협상에 성공했다.

▲최종적인 합의 결과 및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최종 보상금은 조합이 처음부터 주장해 온 10억원과 이주촉진 및 이주행정 용역업체들의 계약 잔금을 더해 마무리됐다. 이주 관련 용역업체들 대신 조합이 직접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해 사업을 정상화했기 때문에 지급하지 않은 10%의 계약 잔금을 보상금에 더해 갈등을 마무리했다. 현재 구역 내 모든 건물은 100% 철거를 완료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최종 행정집행까지 준비한 상태에서 10억원 이상으로 보상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행정집행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와 피해, 그리고 이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지출을 고려한다면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인 협상이 최선이었다.

철조망과 철골구조물, 그리고 유리구슬과 골프공, 화염병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행정집행에 참여한 지자체와 법원, 경찰력 모두가 적절한 협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지난해 10월 집행부를 재구성하면서 조합은 임원진들의 전문성과 경력을 바탕으로 4개의 TF팀을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미이주세대 농성전 대응팀 △조합원 평형변경 대응팀 △시공자 협상팀 △법률·회계팀 등이다.

현재 미이주세대와 조합원 평형변경 분야가 마무리됐고 시공자 협상도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7월 일반분양 목표에 한걸음 다가선 상태다. 조합장 취임 5개월만에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이다.

사업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어려운 난제를 풀어낼 수 있었다. 현재 조합 집행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7월 일반분양에 나설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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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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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6구역 재개발 정상화 조합원-주민 모두 환영한다 |2-권선(113구역종합

2022-03-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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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6구역 재개발 정상화 조합원-주민 모두 환영한다

김인종 편집인

승인 2022.03.21 09:12

김인종 편집인

엊그제 같던 3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들었다. 감염병 확산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반면, 자연은 매번 그래왔던대로 꽃을 피울 준비에 한창이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봄이 오면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서, 케묵은 갈등은 뒤로 하고 미래를 그려나가야할 시기가 바로 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동안 보상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며 조합원들과 주민들 수원 권선113-6구역 재개발사업이 미이주세대와의 극적 합의를 이끌어내며 마침내 정상궤도로 접어들었다. ‘미이주세대의 새총농성’과 ‘조합장 교체’라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했던 보상금 문제는 지난 4일 조합과 미이주세대가 합의에 다다르면서 일단락되었으며, 건물에 대한 부분도 모두 인수인계가 완료됐다.

권선6구역은 지난 2009년에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조합이 설립되었으나, 계속되는 사업 지연으로 수원 내 다른 지역에 비해 7~8년 이상 사업이 늦어졌다. 비슷한 시기에 재개발사업 추진에 들어간 인근 단지들은 이미 건물은 들어서고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조합의 이같은 소식은 오랜 시간동안 사업 추진을 고대해왔던 조합원들에게 있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예상에도 없던 큰 고비를 맞닥뜨리게 됐던 조합으로서는 이번 합의가 더욱 다행스럽게 여겨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되어온만큼, 권선6구역 재개발조합은 재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조합이 올해 상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산적해있는 다양한 문제들의 최대한 빠른 해결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성길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장은 “아직 산적한 일이 굉장히 많다. 최우선적으로 미이주세대 문제를 해결했지만 시공사 협상건, 일반분양가 확정건, 관리처분총회 등 여러 난제가 아직 남아있다. 우선적으로 시공사와의 시공단가 협상, 마감재 결정 등 조합원들의 혜택에 대한 부분에 대해 신경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이주세대 갈등 봉합으로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임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무형의 성과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값질 뿐만아니라,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있어 날개를 단 격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10월 임시총회 선거를 통해 신임 조합장을 선출하고 새 집행부를 꾸린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은 사업이 지연된만큼의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이주세대협상팀, 시공사협상팀, 조합원대응팀, 법무팀 등 4개의 TF를 구성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업무 해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조합원의 지지와 더불어 관련 업계에 종사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새 조합을 꾸린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이주세대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었다. 조합은 미이주세대 갈등을 풀어나가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준비와 노력을 이어나갔다. 조합은 미이주세대에 대한 협상과 함께 강제행정집행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하며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는 토대를 닦아왔으며, 최종 강제집행 일자로 정해졌던 지난 4일 미이주세대가 조합이 제시한 최종안에 합의하면서 오랜 갈등의 막을 내리게 됐다.

권선6구역 미이주세대 갈등의 해결은 재개발조합뿐만 아니라 재개발부지 인근 주민들에게 있어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길어지는 갈등으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 소음 등 피해를 봐왔던 주민들이었던만큼, 키보다 높은 회색빛 벽으로 가로막혔던 거리가 아니라 새롭게 다시 태어날 권선6구역에 큰 기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권선113-6구역 재개발을 위해 넘어야할 산은 많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나간다면, 권선6구역 재개발조합의 올해 상반기 내 일반분양이라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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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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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총저항' 권선6구역, 극적 합의로 철거 진행… 상반기 일반 분양 목표 |2-권선(113구역종합

2022-03-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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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04 15:07:36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사진은 권선 6 재개발구역내 이주를 거부하는 건물주가 건물에 망루를 설치한 모습. /경인일보DB

미이주 가구와의 갈등으로 법적 대응까지 나선 수원 권선113-6(권선6)구역 재개발사업(2월9일자 12면보도=권선6구역 미이주 가구 법적대응… 올해 상반기 일반분양 가능할까)이 마침내 갈등을 봉합하고 정상 철거절차에 돌입했다.

미이주 가구와 합의에 도달한 건데, 조합은 올 상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권선6구역 재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전 미이주 가구와 보상금 관련 합의를 끝냈다. 빠르면 이날 오후부터 해당 건물에 대한 철거에 나선다.

권선6구역 재개발사업은 수원 내 다른 재개발 사업보다 5년 이상 추진이 빨랐음에도 여전히 철거단계에 머문 채 일반분양 절차에 돌입하지 못했다. 현금 보상을 받은 한 가구가 보상금을 추가 요구하면서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져서라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해당 가구 등은 집과 인근에 망루 등을 설치해 새총으로 오물과 골프공, 달걀, 항아리 등을 투척하면서 철거 작업을 막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과 11월엔 조합이 두 차례 경찰을 대동해 명도 집행을 시도하기까지 했지만 거센 저항에 결국 철수해야 했다.

이후 조합장을 재선임한 조합은 다양한 준비를 철저히 한 뒤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가벼운 충돌은 있었지만, 결국 해당 가구와 조합이 원만한 합의를 이뤘고, 해당 가구도 철거에 동의했다. 합의금은 앞서 알려졌던 금액보다 낮은 걸로 전해졌다.

막혔던 철거작업이 다시 진행됨에 따라 재개발사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철거가 끝나면 착공계를 낼 수 있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조합 측은 올 상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빠르게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큰 산을 넘은 느낌"이라며 "지역 내에서 관심이 집중돼 있고 조합원들도 빠른 일반 분양을 원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 혹은 연내 분양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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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6구역 미이주 가구 법적대응… 올해 상반기 일반분양 가능할까 |2-권선(113구역종합

2022-02-09 05:53

http://blog.drapt.com/jcyang/391131644353628790 주소복사

발행일 2022-02-09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사진은 권선 6 재개발구역내 이주를 거부하는 건물주가 건물에 망루를 설치한 모습. /경인일보DB

올 봄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원 권선113-6(권선6)구역 재개발사업조합(2021년10월18일자 12면보도=권선6 재개발 '새 집행부' 내년 봄 일반 분양 목표)이 미이주 가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결정하면서 사업이 새 국면을 맞았다. 올 상반기 일반분양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선6구역 재개발사업은 삼성물산과 SK건설, 코오롱글로벌이 손잡고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의72 일원 12만6천336㎡에 총 2천17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내 다른 재개발 사업보다 5년 이상 추진이 빨랐음에도 여전히 철거단계에 머문 채 일반분양 절차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다. 현금 보상을 받은 한 가구가 보상금을 추가 요구하면서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져서라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당초보다 2천만원 증액보상 불구
'물리적 저항'에 철거 답보 상태
조합, 명도집행 등 방안모색 계획

수원시 권선구 113-6 주택재개발구역. /경인일보DB

8일 조합에 따르면 해당 가구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결정된 보상금액보다 2천만원 증액된 약 3억9천만원을 보상받았음에도,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항의하고 나섰다. 기 청산한 12가구도 함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서면서 보상 요구 금액은 총 35억원대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구 등은 집과 인근에 망루 등을 설치해 새총으로 오물과 골프공, 달걀, 항아리 등을 투척하면서 철거 작업을 막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과 11월엔 조합이 두 차례 경찰을 대동해 명도 집행을 시도하기까지 했지만 거센 저항에 결국 철수해야 했다.

이미 철거에 필요한 사전 행정 절차가 모두 끝났지만 답보상태인 이유다. 철거가 끝나야 착공계를 낼 수 있고 일반분양도 진행할 수 있지만 이같은 물리적 저항에 철거 작업 자체가 막혀 있다. 조합이 법적 대응을 결정한 이유다.

명도 집행과 더불어 다양한 돌파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법적 대응을 통해 조합이 목표로 한 올해 봄 일반 분양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합 관계자는 "이 가구의 요구를 들어주면 다른 가구들의 항의도 받아줘야 하고, 들어주지 않으면 사업이 더 연기될 것이다. 조율을 위해 수차례 만났지만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법무법인을 고용해 대응하기로 했다"며 "지역 내에서 관심이 집중돼 있고 조합원들도 빠른 해결을 원하고 있는 만큼 정상궤도로 올리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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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선6구역 재개발 내년 상반기 분양한다!/ 권선6구역 재개발사업 갈등의 매 |2-권선(113구역종합

2021-12-2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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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선6구역 재개발 내년 상반기 분양한다!

기자명 김인종 · 홍승혁 기자 승인 2021.12.20 09:51

재개발조합 집행부 교체 2178가구 건설 추진 대부분 건물 철거 마무리

재개발 보상 관련 갈등으로 조합장이 해임되는 등 홍역을 앓던 권선 113-6(권선6)구역 재개발사업이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지며 사업에 다시 탄 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권선113-6구역 재개발사업 부지 전경. [사진=김은빈 기자]

재개발 보상 관련 갈등으로 조합장이 해임되는 등 홍역을 앓던 권선 113-6(권선6)구역 재개발사업이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지며 사업에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권선113-6구역 재개발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번지 일대 12만6천336㎡에 2023년까지 총 217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을 목표로 추진되어온 사업이다. 사업에는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하였으며, 재개발조합과 함께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선113-6 재개발조합은 당초 지난 2020년 11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현금청산자 미정산 가구 1곳이 보상금액이 충분치 못하다며 건물 철거를 반대하면서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사업이 미뤄지자 재개발조합은 지난 1월 임시총회를 열고 전 조합장 및 임원 전원을 해임하기로 의결했다. 해임 이유로는 보상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사업이 지연되게 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법원은 지난 6월 조합 측에서 제출한 조합장·임원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전 조합장 A씨는 총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하였으나 기각됐다.

이후 권선113-6 재개발조합은 지난 10월 7일 임시총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선거를 진행, 신임 조합장으로 최성길(63) 조합장을 선출했다. 선거에는 조합원 709명 중 636명(총회 직접 참석 32명, 서면 604명)이 참여해 권선113-6구역 사업 신속 추진에 대한 조합원들의 큰 관심을 증명했다.

조직 재정비를 마친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은 2022년 상반기 중에 일반분양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의 최성길 신임 조합장은 “계속된 공사 지연, 조직 개편 등으로 조합원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조합원들의 초점이 최대한 빠른 분양에 맞춰지다 보니, 업무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조합 내 이주세대협상팀, 시공사협상팀, 조합원대응팀, 법무팀 등 4개의 TF를 구성하여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조합장은 “감사하게도 관련 업무를 잘 아는 조합원 중 도움을 주시고 봉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일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정보 또한 투명하게 공개할뿐만 아니라 SNS 등을 통해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며 “2009년도에 조합이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 내 다른 지역에 비해 7~8년 이상 사업 추진이 늦어진만큼, 미이주세대 보상문제의 빠른 해결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 꾸려진 조합이 넘어야할 산은 한없이 높은 상황이다. 권선113-6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일반 분양 절차를 밟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철거가 마무리되어야하는만큼, 결국 보상 문제 해결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재개발사업구역 대부분은 건물 철거가 마무리 되었지만 철거에 반대했던 주민 등이 망루 농성을 이어가고 있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새총 사격을 동반한 위험한 농성으로 인해 해당 건물을 제외한 인근의 공사 또한 지연되고 있다. 수시로 유리구슬과 금속볼트·너트가 날아들고 있어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등을 우려하여 원만한 해결을 권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개발 조합측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수원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 소송 한달만인 같은 해 12월 17일 법원으로부터 피고인에게 해당대지의 기재 부동산을 재개발조합 측에 인도하라는 원고승소 판결을 받은 상황이지만 계속되는 농성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농성에는 전국철거인연합과 추가적으로 12가구가 합세하여 기존 보상가의 85%에 달하는 금액인 35억 원의 추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성길 조합장은 “사업이 계속 지연되면서 총 사업비 예상이 처음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된 상황이어서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야한다. 이를 위해 미이주세대 협상, 시공사와의 협상에 적극 나서 공사 단가와 공기 단축을 이뤄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이주 세대의 농성이 지속되고 있는만큼 최대한 인사사고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며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총회를 통해 선발된 신임 조합장을 필두로 한 새로운 재개발조합이 꾸려지면서 지난 수년간 지지부진해온 권선113-6구역 재개발사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사업이 지연된 가장 큰 원인인 미이주세대의 보상문제 갈등이 아직 풀리지 않은만큼, 최성길 조합장이 오랜 시간 굳게 묶여있던 매듭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김인종 · 홍승혁 기자 new1su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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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6구역 재개발사업 갈등의 매듭을 풀어야 할 때!

기자명 새수원칼럼 김인종 편집장 승인 2021.12.20 10:14

김인종 편집위원장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고대에 포도주를 담글 때는 양가죽주머니, 부대자루에 술을 담아 숙성을 시켰다. 포도주가 발효되면서 늘어나는 부피를 부대자루가 신축성있게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번 사용한 부대자루는 당분 등을 잔뜩 머금게 돼 신축성이 사라지게 되고, 같은 자루에 다시 포도주를 담그면 이를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리게 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비단 술을 담그는데 있어서만 통용되는 말은 아니다.

권선113-6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조합이 설립되고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해 올해로 12년 째, 내년이면 13년차에 접어든다. 다른 조합들보다 사업 추진이 7~8년 이상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반분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선6구역보다 사업추진이 늦은 팔달6구역, 8구역이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조합원들의 속은 더 타들어만 간다. 권선6구역이 다른 조합보다 추진이 늦었던 건 미이주 세대의 보상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다.

계속 지연되는 사업에 조합원들은 조합장 및 임원들을 해임하고 신임 조합장을 선출해 새 집행부를 꾸렸다. 조합장 선출을 위해 지난 10월 7일 열린 임시총회 선거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전체 조합원 709명 중 636명이 참여하며 그동안 지지부진해왔던 재개발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열망을 보이기도 했다.

조직이 새롭게 재정비된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의 첫 발걸음은 가벼워보인다. 권선113-6구역의 내년도 상반기 아파트 일반분양을 목표로 뭉친 새로운 재개발조합은 9명의 이사를 분야별로 2명씩 배치하여 이주세대협상팀, 시공사협상팀, 조합원대응팀, 법무팀 등 4개의 TF를 구성했을 뿐만아니라 관련 업계에 종사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그동안 해결되지 못해온 일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권선113-6구역의 핵심 쟁점은 ‘얼마나 빠르고 합리적으로 미이주세대와의 보상 갈등을 풀어나갈 것인가’다. 보상금액이 얼마가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어느정도 선에서 협의를 마쳐야 미이주세대도, 기존 조합원들도 수긍하며 조합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뿐만아니라 미이주세대와 전 조합 간의 갈등이 풀리지않은 채로 오랜 시간이 지난 터라 그동안 쌓인 감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또한 깊게 생각해봐야한다.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의 신임 조합장을 맡게 된 최성길 조합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을 방문했을 때 봤던 커다란 봉지 가득 담긴 유리구슬과 커다란 볼트, 너트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 속에 뚜렷히 남는다. 조합을 방문한 당일에도 작업중이던 포크레인으로 날아든 금속 볼트에 유리창이 깨져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심지어 ‘방패’를 설치했다는 말을 들었을 땐 헛웃음만 날 따름이었다.

최성길 신임 조합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수원 내 다른 지역에 비해 7~8년 이상 사업 추진이 늦어진만큼 미이주세대 보상문제의 빠른 해결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하며 사업 추진은 물론 갈등의 신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권선113-6구역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조합이 조직된지 막 2달여가 지난 지금, 그간의 갈등은 이제 그만 과거에 남겨두고 미이주세대 그리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

새 술을 담을 부대는 이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새로 담근 술이 훌륭한 포도주가 될지 아닐지는 앞으로의 행동이 결정짓게 된다. 수원시에서도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권선113-6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조합원들도, 인근 주민들도 모두 함께 축배를 들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길 바란다.

새수원칼럼 김인종 편집장 new1su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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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손 들어준 경기도행정심판위…10여년 지체된 권선지구 개발 새국면 |2-권선(113구역종합

2021-12-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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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손 들어준 경기도행정심판위…10여년 지체된 권선지구 개발 새국면

기자명 황호영 입력 2021.12.14 19:48

12년째 답보 상태인 수원 권선지구 잔여부지 개발 방향을 둘러싼 수원아이파크시티 입주민과 HDC 현대산업개발, 수원시의 갈등이 새 국면을 맞았다.

원안개발을 요구하는 입주민들이 지난 8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한 시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취소 요구가 기각되면서다.

HDC 현산은 곧바로 주상복합 건축허가 신청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이들 주민은 행정심판 결과에 불복, 공익감사 청구와 행정소송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14일 수원시와 HDC 현산, 수원아이파크시티 입주민 등에 따르면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이날 "시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에 하자가 없고 청구인들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재결서를 시와 주민들에게 송달했다.

심판위는 재결서에서 "청구인들은 주민 의견수렴 없이 계획이 변경됐다고 하지만 입주자 통합설명회 등이 열려 절차에 흠결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또 각종 도시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휴부지 개발 실현을 위해 기반시설을 공공기여로 받고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은 지자체의 재량권 남용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2009년 99만3천여㎡ 규모 권선지구 시행·시공을 맡은 HDC현산은 7개 단지, 6천600여 가구 입주민을 모집하면서 상업용지인 D1 블록과 판매시설용지인 F1~2 블록 14만5천㎥에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이후 HDC현산은 부족한 배후수요로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 개발을 미루다 지난해 4월 시에 주상복합 조성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시는 검토 끝에 ▶판매용지 면적 30% 이상 상업시설 확보 ▶미래형통합학교 복합화시설 기부채납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용적·건폐율 축소 등을 조건으로 지난 6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다.

HDC 현산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가 사업 정당성을 부여한 만큼 이르면 내년 2월께 착공 및 분양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입주민 단체인 ‘수원아이파크시티 발전위원회’를 포함한 반대 주민들은 "전체 입주민의 과반이 넘는 1만4천여 명이 서명을 제출하는 등 원안개발을 요구하고 있지만 행정심판 결과가 주민 의사를 반영하지 않아 유감스럽다"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행정소송 제기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비록 기각으로 결론이 났지만 다수의 주민이 성명 제출, 행정심판 청구 등으로 반발하는 만큼 주민 설득과 요구사항 수렴 작업을 거쳐 후속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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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6 재개발 '새 집행부' 내년 봄 일반 분양 목표 |2-권선(113구역종합

2021-10-24 05:45

http://blog.drapt.com/jcyang/391131635021900379 주소복사

권선6 재개발 '새 집행부' 내년 봄 일반 분양 목표

발행일 2021-10-18 제12면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현금 보상 관련 홍역에 조합장 해임 사태까지 겪었던 수원 권선113-6(권선6)구역 재개발 사업이 법원의 조합설립변경인가가 승인(8월31일자 8면 보도='무산위기' 권선6 재개발 정상화되나)된 데 이어 최근 새 집행부를 꾸리면서 전환점을 마련했다. 목표는 내년 봄 일반분양이다.

17일 권선113-6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7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 조합장에 최성길(63) 조합장을 선출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 선거에는 조합원 709명 중 604명이 서면으로, 32명이 직접 참석했다. 최 조합장은 찬성 400표(62%)를 받아 최종 선출됐다.

조합은 그간 악재가 겹치며 표류해왔다. 가장 큰 문제는 전 집행부의 해임 사유이기도 했던 미이주세대 1곳의 보상 관련 처분이다. 이미 사업대상지는 법원 공탁이 이뤄져 조합 명의로 변경된 지 오래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이의재결도 마무리돼 현금 보상에만 1천320억원이 쓰였다.

하지만 1개 세대가 3억9천200여 만원의 보상을 받았음에도 부족하다며 반발에 나섰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기청산 12가구도 더해져 총금액은 35억원대로 오르기도 했다. 일반 분양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선 철거가 모두 끝나야 한다. 보상 문제가 해결돼야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셈이다.

다만 해당 가구는 접근하는 굴삭기나 현장 작업자에게 골프공이나 오물 등을 투척하며 저항하고 있어 법원·경찰도 '충돌'우려로 쉽사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간 조합은 월 8억원대의 이자를 계속 부담해 왔다.

새 집행부는 투명하되 빠르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 조합장은 "(권선6구역)은 다른 조합보다 5년 이상 추진이 빨랐음에도 악재로 제대로 절차조차 이행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미이주세대를 만나 협의하고 사업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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