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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권 숙원사업 동탄도시철도 건설사업 본격 시동 |(경_전철.GTX.KTX

2021-01-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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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광역급행철도사업 속도…5년간 70조원 투자" |(경_전철.GTX.KTX

2021-01-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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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광역급행철도사업 속도…5년간 70조원 투자"

입력: 2021.01.04 14:53 / 수정: 2021.01.04 14:53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전국 주요 도시 2시간대로 연결…디젤→친환경 열차로 교체"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올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을 시승하고 "파리기후협약 이행 첫해인 올해를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KTX-이음' 시승 행사에 참석해 "2025년까지 70조 원 이상을 투자하여 고속철도, 간선 철도망과 대도시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5일부터 정식 운행되는 'KTX-이음'은 세계 4번째로 고속철도 기술자립화에 성공한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돼 구동되기 때문에 일부 장치 장애 시에도 안전운행이 가능하며 역간 간격이 짧은 우리나라 노선에 최적화된 고속열차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15%, 디젤기관차의 70% 수준이며, 동력비는 디젤기관차의 64%, 기존 KTX 대비 79% 수준인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다. 정부는 2029년까지 모든 여객 열차를 EMU 열차로 교체해 디젤열차 시대를 끝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에 빼앗긴 일상으로 인해 이곳 원주역은 아직도 한산하다"며 "올해 우리는 반드시 일상을 되찾고 새로운 대한민국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직접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고, 행복을 이어달라는 뜻으로 'KTX-이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며 "국민의 바람대로 올해 우리는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상생의 힘으로 일상의 대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해 플랫폼에 도착하는 열차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KTX-이음'의 친환경 장점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한 시간, 안동까지는 두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며 "2022년 나머지 복선전철 사업까지 완공되면, 부산까지 세 시간이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고속철도 개통을 기다려온 강원도민, 충북과 경북 내륙도민들께 더 발전된 최고의 고속철도를 선사하게 됐다"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며,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을 돕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지역균형 뉴딜을 뒷받침하며 일상의 대전환을 이끄는 힘도 철도에 있다"면서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기관차를 'KTX-이음'으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선, 경전선, 중부내륙선, 서해선, 동해선 등 전국에 빠르고 환경친화적인 철도교통을 확산하겠다"며 "이를 통해 소나무 천만 그루를 심는 것에 맞먹는 온실가스 7만 톤을 감축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인프라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 철도시장은 240조 원에 달하며, 고속철도 시장은 연평균 2.9%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 사업은 국가 단위 프로젝트로 토목, 건축, 시스템, 통신과 같은 연관산업 효과가 매우 막대하다"며 "우리 철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기술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뉴딜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혁신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며 "철도, 도로, 공항, 항만을 디지털화하고, 전국의 모든 선로에 사물인터넷 센서와 철도무선통신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개통식이 끝난 후 원주-제천간 노선 열차 시승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전국 주요 도시를 두 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 통근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는 등 철도망을 확대해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고도 했다.

이번 중앙선 원주~제천 개통을 계기로 '임청각'을 지나는 선로도 새로운 노선으로 변경함으로써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오는 6월부터 임청각 주변 정비사업에 착수해 2025년까지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할 것"이라며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민족정기가 흐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임청각(보물 182호)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열한 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가의 산실이나, 1941년 민족정기를 말살하고자 하는 일제가 놓은 중앙선 철도에 의해 크게 훼손됐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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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GTX·하남 5호선·수인선 철도 신설 봇물…수도권 부동산 지도가 확 바뀐다 ' |(경_전철.GTX.KTX

2021-01-0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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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GTX·하남 5호선·수인선 철도 신설 봇물…수도권 부동산 지도가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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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창릉역' 호재에 도내동 집값 들썩…9호선 왕숙 '매물 없소'

5호선 연장 수혜지, 하남 미사강변…직결화로 강남 접근성 개선

수인선 개통에 수원 '트리플 환승역'…팔달·권선구 '신고가' 행진

월판선, 내년 착공…안양역·안양종합운동장역, 판교까지 '한번에'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06:02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06:02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수도권 부동산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을 거미줄처럼 이을 철도 노선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지역 간 연결성이 좋아지고,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서다. 2020년 확정 또는 개통한 철도 교통망으로 한 해를 정리해본다.

◆ 'GTX 창릉역' 호재에 도내동 집값 들썩…9호선 왕숙 '매물 없소'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에 들어설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지하철 9호선 연장 ▲고양 창릉신도시 GTX-A 및 고양선(새절~고양) ▲하남 교산신도시 송파~하남 도시철도 ▲과천지구 위례~과천선 연장 등이 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12.31 sungsoo@newspim.com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은 9호선 연장이다. 고덕 강일에서 하남 미사를 거쳐 왕숙지구까지 연결된다.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공사비용은 1조5032억원이다. 사업의 노선 및 역사 위치 등은 기본계획, 설계 과정에서 확정한다.

고양 창릉지구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경전철)가 건설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신설이 추진된다. GTX-A 창릉역은 연신내역과 대곡역 사이에 생긴다.

창릉지구 주변 부동산시장은 GTX 소식에 예상치 못한 '훈풍'을 맞았다. GTX-A는 계획이 끝나 착공 단계에 있는 만큼 창릉역이 이번에 새로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을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원흥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 504동 전용 84㎡ 10층은 2020년 12월 30일 하루새 매도호가가 16억원으로 2억5000만원 급등했다. 같은 단지 503동 전용 84㎡ 10층도 같은 날 호가가 10억원으로 1억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에서 버스로 19분, 차량으로 4분 정도 걸린다.

도내동 '도래울센트럴더포레' 210동 전용 84㎡ 저층은 지난 29일 하루새 매도호가가 10억원으로 1억원 올랐다. 같은 단지 205동 전용 74㎡ 21층도 같은 날 8억2000만원으로 1억2000만원 뛰었다. 단지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에서 차량으로 6분 걸린다.

도내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GTX-A 발표가 나자 이틀간 문의전화로 북새통을 이뤘다"며 "원흥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에서 현재 거래할 수 있는 매물 중에 입주 가능한 물건은 (전용 84㎡ 기준) 10억원이 가장 저렴하다"고 말했다.

도내동 P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창릉지구에 GTX가 들어온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발표될 줄은 몰랐다"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많이 거둬들였다"고 말했다.

남양주 왕숙지구도 9호선 연장이 발표되자 매물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 진건세아 아파트는 전용 84㎡ 매물이 2억5000만~2억8000만원선에 나와있고, 한신그린1차 전용 84㎡ 매물이 2억3500만원 선이다.

진건읍 J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팔려고 내놓은 집을 그냥 갖고 있겠다고 마음을 바꿨다"며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이 몇 개 없다"고 말했다.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는 경기도 하남에서 송파구 등 서울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송파~하남 도시철도가 있다. 기존에 3호선 연장안(3호선 오금역과 하남시청역 연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닌 송파~하남 도시철도로 발표됐다. 이 노선은 2028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12.31 sungsoo@newspim.com

송파~하남 도시철도의 구체적인 노선 방향이나 정차역 위치는 결정되지 않았다. 3호선 오금역과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이 경우 송파구 등에 있는 직장으로 가려는 승객들이 다시 환승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하철 8·9호선 석촌역과 연결하는 방법, 강남 쪽으로 접근해 9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연결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과천지구 교통대책의 핵심은 위례~과천선 연장이다. 위례~과천선은 8호선 복정역부터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경마공원역에서 GTX-C 정부과천청사역까지 5㎞를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 5호선 연장 수혜지, 하남 미사강변…직결화로 강남 접근성 개선

2020년에는 다수 철도 노선도 개통했다. 주요 노선으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상일동역~하남풍산역, 올해 8월 8일) ▲수인선(한대앞~수원, 올해 9월 12일)이 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12.31 sungsoo@newspim.com

하남선 1단계 구간은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총 3개 정거장 4.7㎞를 오가는 전철노선이다. 지난 2015년 착공 후 5년 5개월 만에 개통했다. 사업비는 총 6226억원이 투입됐다.

하남선 1단계 개통이 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은 하남 미사강변 신도시다. 미사역에 지하철이 다니면서 '역세권 아파트'가 됐기 때문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미사강변 골든센트로'는 지난 8월 역세권 아파트가 되면서 전용 84㎡ 매물 호가가 9억3000만~12억원에 형성됐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8억9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3억원 가까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하남시 아파트값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2.8% 올랐다. 하남시는 2021년에 호재가 또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2단계(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가 2021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서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굽은다리역 직결화 사업 노선도 [자료=서울시] 2020.06.08 sun90@newspim.com

서울시가 추진하는 5호선 직결화가 실현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기존 5호선은 강동역에서 상일동과 마천 방향으로 나뉘어 배차간격이 길고 이동도 불편했다.

이번 직결화로 둔촌동역~굽은다리역이 연결되면 하남 쪽에서 5호선 마천지선에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오금역), 9호선(올림픽공원역) 환승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배차 간격도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남검단산역 주변 아파트값도 수혜를 누리고 있다. 창우동 하남은행아파트 전용 102㎡는 2020년 12월 28일 8억1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019년 12월만 해도 이 아파트는 5억8000만원이 최고가였는데 이보다 2억원 넘게 오른 것.

◆ 수인선 개통에 수원 '트리플 환승역'…팔달·권선구 '신고가' 행진

경기 수원시와 인천광역시를 잇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은 2020년 9월 3단계 개통으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했다. 수인선 사업은 총 사업비 2조74억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이다. 지난 2004년 12월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으로 총 3단계로 나눠 시행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09.16 sungsoo@newspim.com

우선 1단계는 오이도~송도를 잇는 13.1km 구간으로 2012년 6월 가장 먼저 개통했다. 이어 2016년 2월에는 인천~송도(7.3km)를 거쳐 오이도역까지 총 20.7km를 운행하는 2단계 구간이 뚫렸다. 이번에는 수원~한대앞을 연결하는 3단계가 개통했다.

이로써 수원역은 지하철 1호선, 분당선과 함께 3개 노선의 환승역이 됐다. 향후 수원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개통할 예정이다.

수인선 3단계 노선 중 수원에는 정차하는 역은 3개다. 수원역(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고색역(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봉담역(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이다. 이처럼 수원역에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수원 팔달구, 권선구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수원역 주변 팔달구 매산로2가 '대한대우아파트' 전용 85㎡는 2020년 12월 16일 6억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년 전 4억3000만원보다 2억원 넘게 오른 값이다. 같은 단지의 다른 평형대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60㎡는 같은 달 5억700만원에 팔려 직전 신고가를 뛰어넘었다.

팔달구 재개발 단지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수원 팔달구 교동 155-41 일대에 팔달 6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공급했다. 총 2586가구(공공임대 182가구 포함, 총 33개동) 규모며 오는 2022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전용 84㎡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웃돈)은 3억1000만~5억500만원 수준이다. 현재 이 단지 분양권 호가는 7억8300만~11억원이다.

수원 권선구 '오목천푸르지오1단지' 전용 85㎡는 2020년 11월 4억15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년 전 같은 평형 아파트가 3억1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1억원 오른 것.

◆ 월판선, 내년 착공…안양역·안양종합운동장역, 판교까지 '한번에'

이밖에 2021년 착공을 앞둔 주요 철도로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있다. 월곶~판교선(월판선)은 경기도 시흥시의 수인분당선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시 분당구의 경강선 판교역까지 잇는 수도권 전철 노선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11.05 sungsoo@newspim.com

2021년 착공에 이어 오는 2025년 말 개통이 목표다. 총 사업비로 2조664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월곶~판교선의 영향을 받을 지역으로는 안양역, 안양종합운동장역이 있다.

안양역에는 현재 지하철 1호선이 운행하고 있는데, 월곶~판교선이 개통하면 '더블역세권'이 된다. 안양역에는 월판선 급행열차가 아닌 완행열차만 정차하지만, 완행열차도 속도가 빠르다.

월판선은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두 가지가 있는데 일반(완행)열차의 운행속도는 시속 71.04km로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46.8km)의 1.5배다. 급행열차는 시속 107.7km로 운행해 지하철 9호선보다 2배 이상 빠르다.

안양역 부동산시장은 월판선 개통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판선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20분, 광명까지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판교, 광명은 양질의 일자리로 구성된 테크노밸리가 확충된다. 이에 따라 안양 부동산에 대한 수요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양역 주변 아파트 중 대장주로 인식되는 단지는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다. 4250가구 규모로 안양시 전체에서도 대단지에 속한다. 이 단지 전용 115㎡는 2020년 12월 18일 11억3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9억원에서 2억원 넘게 오른 가격이다. 전용 85㎡는 같은 달 9억3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1년 전 8억원에서 1억원 넘게 올랐다.

안양종합운동장역도 월판선의 수혜지다. 이 곳도 월판선 급행이 아닌 완행만 운행한다. 기존에는 지하철을 타려면 버스를 타고 1호선 안양역이나 4호선 인덕원역으로 가야 했다. 하지만 월판선이 개통하면 판교, 광명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월판선은 향후 성남(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2024년 개통 예정), 원주~강릉선과 연결된다. 월곶역은 현재 인천 송도역까지 수인선으로 연결돼 있다. 향후 월판선이 개통하면 국토의 동과 서를 잇는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전문가는 "월판선이 개통하면 각종 철도 노선과 연결돼서 국토를 동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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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산~인천·수원 2시간대 주파…인천·수원발 KTX 이달 착공 |(경_전철.GTX.KTX

2020-12-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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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산~인천·수원 2시간대 주파…인천·수원발 KTX 이달 착공

국토부 부산~수원, 부산~송도(인천) 오가는 KTX 건설 등 계획 발표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입력 : 2020-12-20 16:44:12수정 : 2020-12-20 16:58:03게재 : 2020-12-20 16:53:17

호남고속철도 및 인천발/수원발 KTX 노선도. 국토부 제공

인천·수원발 KTX(고속열차) 사업과 함께 나주 고막원과 목포 임성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각각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따라 2024년 말이면 인천 송도와 경기도 수원을 각각 출발역으로 하는 KTX가 본격 운행을 개시한다. 부산에서 인천 송도까지는 약 2시간 20분, 부산~수원은 2시간 10분가량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수원발 KTX사업 등 3개 사업 6개 공구 노반공사의 시공업체가 선정돼 올해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그간 고속철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인천, 경기 서남부권 및 중부권, 전남 지역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고속철도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인천·안산·화성지역에 KTX 열차가 직결 운행된다. 총사업비는 4238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발 KTX 노선 약도. 국토부 제공

인천발 KTX 노선 약도. 국토부 제공

2024년 공사가 완료되면 송도(인천)∼부산, 송도(인천)∼목포를 각각 2시간 20분, 2시간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 광명 등을 찾아야 했던 인천·안산·화성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연결해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772억 원으로 2024년 완공 목표다.

수원발 KTX는 국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수서고속철도(SRT)가 다니는 수도권고속철도의 지제역을 잇는 방식으로 연결된다. 수원역과 서정리역, 지제역도 개량한다.

2024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수원∼부산, 수원∼목포 간 이동시간은 약 2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행 중인 서울발 수원 경유 KTX는 대전까지 기존 경부선(일반철도)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시간이 30분 이상 더 소요됐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철도 신규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 5789억 원을 투입해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막원∼임성리 신설노선은 본선 44.1km와 정거장 1곳(무안공항)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이번 착공구간은 기타 공구 구간(제1·3·6·7공구, 26.4km)으로 노반 공사비 6653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용산·수서에서 목포까지 이동에 약 2시간 10분이 걸릴 전망이다. 또 무안공항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등 전남 주민의 철도·공항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번 3개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7조 284억 원가량의 생산 유발 효과와 6만 628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그동안 고속철도 이용에 불편과 어려움이 있던 지역에 신규 고속철도를 건설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이용 시간은 단축하게 됐다"며 "전국 고속철도망 확대를 통해 철도이용자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22016441246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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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역 26분'... GTX-C노선 내년 5월 본궤도 |(경_전철.GTX.KTX

2020-12-1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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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역 26분'... GTX-C노선 내년 5월 본궤도

기자명 박다예

입력 2020.12.16 21:39

수정 2020.12.16 22:17

10개 정거장 4조4천857억 사업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A-B노선 교차 환승시간 단축 초점

3개 노선 개통땐 30분대 출퇴근… 수도권 인구 77% 직·간접 혜택 기대, 안양 등 정차 요구… 국토부 제안 검토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의 시설사업기본계획(RFP)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16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안일환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0년 제5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는 총 사업비 4조3천857억 원이 투입되는 GTX-C노선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했다.

◇내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TX-A·B·C 3개 노선 중 A노선 착공 후 두 번째로 C노선이 민투심을 통과함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중 해당 사업에 대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4월 말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평가를 거쳐 내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과 실시설계를 병행해 착공 시기를 앞당긴다. GTX-C노선은 수익형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며 10개 정거장(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정부과천청사~금정~수원)으로 구성된다.

최고속도 180㎞/h에 이르는 초고속 광역전철인 GTX-C노선은 수도권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삼성 구간은 82분에서 27분으로, 수원∼삼성 구간은 71분에서 26분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GTX-C노선은 특히 환승 거리와 환승 시간 단축에 중점을 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GTX-A와 교차하는 삼성역, GTX-B와 교차하는 청량리역에서 동일 승강장에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수평 환승 시스템을 구축해 초 단위 환승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우수 역사로 수원역과 양재역 등 최종 10개의 역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 수원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지자체 ‘정차 요구’…국토부, 추가 정거장 검토= 국토부는 이용자 편익 증대를 위해 민간이 추가 정거장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는 화성 병점과 오산을 거쳐 평택 지제(29.8㎞)까지 연장 운행을 요구했다. 현 노선 확정에 따라 평택시는 지제역 연장을 별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방침을 세웠다. 정차역 추가를 요구한 안양시와 의왕시도 정거장 제안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와 의왕시는 각각 인덕원역, 의왕역 정차를 국토부에 추진 건의했다.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단축 기대"= GTX는 A노선(파주∼동탄)과 B노선(송도∼마석), C노선(덕정∼수원) 등 총 238㎞로 계획됐다. 지하 40m 이상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하고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시속 200㎞의 초고속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GTX 3개 노선이 개통되면 하루 이용객이 100만 명에 이르고 수도권 내 출·퇴근 시간도 30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인구의 77%(약 2천만 명)가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C 추진으로 수도권 북부와 남부 주민들이 삼성역, 청량리역 등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내 주요 거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GTX-C 사업에 민간 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다예기자

철도역 환승센터 국비지원 상향 추진… 경기도 수천억 예산 절감 기대

박다예 pdye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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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환승센터 국비지원 상향 추진… 경기도 수천억 예산 절감 기대 |(경_전철.GTX.KTX

2020-12-1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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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환승센터 국비지원 상향 추진… 경기도 수천억 예산 절감 기대

황영민   입력 2020.12.15 21:15  수정 2020.12.15 21:55

국토부 국비 30→50% 상향 추진… 도내 16개 시·군 센터 후보지 20곳 시행령 개정땐 수천억대 도비 절감

7천억대 사업비 드는 고양 대곡역 국비 1천537억 더 늘어 3천842억

 

사진 삭제

사진은 수원역환승센터 전경. 사진=중부일보DB

정부가 환승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국고 보조비율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법령 개정안을 꺼내들었다.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면 현재 20개 철도역 환승센터 조성을 추진 중인 경기도는 최소 수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국고 보조비율은 30%다. 다른 광역교통시설인 광역철도 70%, 도시철도 60%, 광역도로·간선급행버스체계 50%에 비하면 국비 지원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수도권의 경우 하루 평균 약 804만 광역통행이 발생함에 따라 심각한 교통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수단간 효과적인 연계를 통한 광역교통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저비용·고효율 사업인 환승센터 확대를 위해 국고 보조비율을 상향하고자 한다"고 법령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령안에는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국고 보조비율 50%로 상향 ▶환승센터 조성사업에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 적극 참여 유도 위해 국고 보조비율을 지자체 시행 사업과 동일하게 적용 ▶환승센터 조성사업비 부담시 이용객 수요 고려해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정하도록 규정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내년 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입법예고와 국회 심의를 거쳐 개정령안이 통과되면 경기도는 환승센터 조성사업에 투입될 수천억 원의 도비를 줄일 수 있다.

 

현재 도는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확 수립용역’을 통해 도내 16개 시·군 20개역을 환승센터 후보지로 확정한 상태다.

 

후보지는 고양시 대곡·킨텍스역, 의정부역, 양주역, 구리역, 수원 광교역, 용인 구성역, 성남 야탑·판교역, 부천 역곡역, 안산 중앙·초지역, 화성 병점역, 안양 인덕원역, 평택 지제역, 시흥 월곶역, 광명 광명·철산역, 군포 금정역, 여주역 등이다.

 

이중 가장 큰 사업비가 투입되는 곳은 고양 대곡역으로 추정 사업비만 7천684억 원 규모다. 만약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게 되면 국비 지원 규모는 현재 2천305억 원에서 3천842억 원으로 1천537억 원이 추가 지원된다.

 

통상 환승센터 건립 예산에 400억 원에서 500억 원이 투입됐던 것을 감안할 때 시행령 개정 이후 도와 해당 시·군이 거두는 세비 절감 효과는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아직 입법예고 단계이기에 정확히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향후 국토부와 논의를 통해 긍정적인 방안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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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발 KTX, 노반시공사 선정...내년 공사 착수 인천발, 두산건설 14 |(경_전철.GTX.KTX

2020-12-1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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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발 KTX, 노반시공사 선정...내년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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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에 집값 수억 '껑충'…빛 밝으면 그림자 짙다 |(경_전철.GTX.KTX

2020-12-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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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에 집값 수억 '껑충'…빛 밝으면 그림자 짙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0.12.03 06:10

 

 

···

 

 

 

대규모 국책사업은 사회적 갈등을 수반한다. 부동산가격을 끌어올리기도 하고 반대로 끌어 내리기도 하는 탓이다. 그러나 그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은 수치로 표현되지 않아 2순위, 3순위로 밀린다. 경제성만을 중심으로 사업을 평가하고 진행하다 보니 생기는 딜레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노선 따라 돈이 달린다. 서울에서 제법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에서도 광화문이나 강남역까지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마련되다 보니 경기 파주 운정, 고양 킨텍스, 수원 동탄, 용인, 성남 등 GTX 역이 신설되는 곳의 집값은 급격하게 요동친다.

GTX-A노선이 들어서기로 예정된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 분양가 3억6000만~3억8000만원수준이던 아파트값은 지난달 8억원을 돌파했다.

아직 기본계획설계 단계인 GTX-C 노선의 경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 크다. "GTX 개통 시 경기 북부 집값, 남부보다 3.7배 더 오른다"(2020년 9월 경기연구원)는 연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자본들이 투자와 투기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주민들, 국회의원들까지 나서서 GTX역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건다. 서울시(왕십리역), 경기 의왕시(의왕역), 경기 안양시(인덕원역)를 비롯해 동두천시, 화성시, 평택시, 안산시 등이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까지 실시하면서 십여 개의 지자체가 추가정차역 유치를 위해 경쟁 중이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를 단순히 20억원씩만 잡아도 200억원, 100억원으로만 잡아도 1000억원의 비용이 GTX 유치를 위한 예산으로 나가는 셈이다.

반대로 GTX 통과를 결사반대하며 나서는 지역도 있다. GTX-A노선이 지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은 그동안 강남구청과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조차 착수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5월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의 판결이 나오면서 공사는 재개될 수 있게 됐지만 개통은 이로 인해 더 지연될 전망이다.

GTX-C사업에서도 이런 갈등은 되풀이되고 있다. GTX-C 노선이 강남구 대치동을 지날 것이 유력해지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며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

주민들이 GTX 통과를 반대하는 이유도 결국은 '돈' 때문이다. GTX 노선이 지나갈 경우 부동산 등기부에 '구분지상권'(토지의 지상이나 지하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을 설정하는데 주민들 사이에서는 토지 이용 가치가 낮아지는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되는 탓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으로 최소 35층 아파트를 지으면 지하 4층을 파야 하는 만큼 GTX 사업으로 재건축 사업 자체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로 GTX 통과를 반대하고 있다.

부동산거품으로 인한 부정적요인은 이제 전사회적인 문제가 됐다. 그러나 GTX 사업 시행으로 인한 경제성에만 주목할 뿐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은 실제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국책사업을 시행할 때 사회적비용과 갈등요인을 줄일 수 있는 장치가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국책사업은 누군가에게는 이권이되고 누군가에게는 기피의 대상이 되면서 갈등요인들이 항상 수반되는데 그 동안은 '개발'이 중요했던 탓에 '경제성'만을 제 1의 기준으로 삼아 추진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사회적갈등은 이해당사자간의 문제로 치부되면서 일부 국민들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제는 이러한 사회적비용도 정책적으로 내재화할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우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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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숙원 '동탄 도시철도' 세부계획 윤곽 나왔다 |(경_전철.GTX.KTX

2020-11-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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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숙원 '동탄 도시철도' 세부계획 윤곽 나왔다

망포~오산·병점~동탄 2개 구간 36개 정거장·34.20㎞로 연장

화성 장지동 통합차량기지 신설… 경기도, 내달 공청회 개최 의견 수렴… 내년 6월 기본계획 승인신청키로

동탄 도시철도 노선도(망포 연장안). 자료=경기도청

화성·오산시 등 경기 남부지역의 숙원사업인 ‘동탄도시철도’가 그 세부 윤곽을 드러냈다.

화성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최초 ‘트램’ 도입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램은 도로 위 선로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정시성이 강점인 지하철과 접근성이 우수한 버스의 장점을 모두 갖는 친환경·신(新)교통수단으로 꼽힌다.

경기도는 23일 ‘기본계획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및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설명회’를 공고했다.

도가 공개한 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살펴보면, 동탄도시철도는 총 사업비 9천787억3천만 원을 투입해 망포~오산(16.40㎞· 정거장 19개소), 병점~동탄2신도시(17.80㎞·정거장 17개소) 2개 구간 34.20㎞에 걸쳐 모두 36개소의 정거장과 노면전차(트램)을 도입하게 된다.

 

노면에 레일을 설치, 전기를 동력으로 주행하는 경량전철인 ‘트램’의 모습. 연합.

◇당초 계획보다 1.85㎞연장…동탄트램, 수원 망포까지 간다=

이번 게획안은 당초 계획이었던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정거장 34개소)구간 보다 1.85㎞가 연장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화성시는 수원시와 반월∼오산선을 망포역까지 연장하기로 협의하고, 경기도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도는 이번 계획에 망포역 연장안을 반영했다.

먼저 망포~반월~오산 구간의 주요 경유지는 망포역~반월삼거리~삼성1로~동탄순환대로~동탄기흥로~동탄역~동탄대로~동탄순환대로~오산경찰서~대원로~오산역이다.

특히 노선이 지나는 오산 운암뜰 구간은 지상계획으로 수립, 대원로 구간은 터널방식이 적용됐다.

병점~동탄2신도시 구간의 주요 경유지는 병점역~벌말교~10용사로~동탄중앙로~동탄청계로~동탄기흥로~동탄역~동탄순환대로~공영차고지다. 특히 화성 능동지하차도 구간은 경제성 등을 고려해 지하차도를 그대로 이용하는 노선으로 계획됐다.

환승역(환승노선)은 망포역(분당선), 동탄역(SRT, 인덕원~동탄), 병점역·오산역(1호선)이다.

연장안은 당초 계획보다 경제성(B/C분석값)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80(기존)에서 0.04가 상승한 0.84(망포 연장안)다.

이는 망포 연장안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예상 교통수요(오는 2035년)가 1일 6만8천917명에서 7.0%증가한 7만3천923명으로 늘어나서다.

 

◇친환경 전기충전식 ‘트램’ 방식 도입…통합 차량기지는 화성 장지동에 오는 2027년 준공 목표=

동탄도시철도에는 노면에 레일을 설치, 전기를 동력으로 주행하는 경량전철인 ‘트램’방식이 적용된다. 궤도형 도시철도 시스템으로, 5모듈로 1개 트램이 편성된다. 48개 좌석, 198개 입석이 가능해 총 탑승정원은 246명이다. 모듈 내구연한은 약 25년~40년으로 차량 가액은 약 37억 원에 달한다. 친환경적이고 양문형 차량 방식으로, 정류장 조성에 용이한 데다 시·종점부 공간을 최소한으로 점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트램 방식은 현재 세계 50개국 400개 노선에서 운영 중이다.

전력 공급(급전)방식은 ‘무가선’형태로 구분된다. 차량 내 충전식 배터리를 활용하는 방식인데, 배터리 용량에 따라 운행거리가 제약된다는 한계가 있지만, 전차선(전깃줄) 미설치로 도시미관이 우수하며, 가선 접촉에 의한 운행소음 및 감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가선 방식은 프랑스 니스, 스페인 마드리드, 대만 카오슝 등에서 적용된다.

당초 반월~오산 구간과 병점~동탄 2신도시에 각각 신설하려고 했던 차량기지는 화성시 장지동 일원으로 통합(신설)된다. 면적은 약 6만118㎡규모다. 화성시 버스공용차고지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자연환경 및 지형 훼손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도는 오는 내년 6월 말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같은 안을 두고 다음달 9일 화성 다원이음터 대강당서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은 최초 계획안 보다 구체적인 검토 등을 거쳐 마련됐다"며 "경기도가 이번 공청회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면 이후 화성시에서 기본계획·실시설계 등을 거쳐 운영까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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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광역철도사업 완료되면... KTX·GTX·수인분당선·국철 1호선·경부선 |(경_전철.GTX.KTX

2020-11-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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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광역철도사업 완료되면... KTX·GTX·수인분당선·국철 1호선·경부선 철도 이용

유원상 기자 you11@ekn.kr 2020.11.18 23:11:53

 

▲수원시 철도네트워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 삼성역을 가려면 1시간 2~3분이 걸린다. 환승도 두 번을 해야 한다. 하지만 몇 년 후에는 GTX-C 노선을 이용해 환승 없이 22분 만에 삼성역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역이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경부선 일반철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을 수원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역에서 삼성역·의정부역 등을 거쳐 덕정역(양주)에 이르는 ‘GTX-C 노선’ 사업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원역을 지나진 않지만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인덕원(안양)에서 수원을 지나 동탄에 이르는 복선전철 ‘신수원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진행 중인 모든 광역철도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시는 ‘사통팔달 격자(格子)형 철도망’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수도권·전국 주요 역까지 이동 시간은 대폭 줄어든다.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인 GTX-C 노선은 수원역에서 덕정역까지 74.8㎞ 구간에 건설된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2분, 수원역에서 의정부역까지 40여분(현재 2시간)만에 갈 수 있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를 응모해 지난 11일 ‘최우수’로 선정됐다.

수원역 광장 중앙에 있는 교통섬을 로데오거리와 연결해 수원역과 수원역광장, 로데오거리를 잇는 보행 축을 만들 계획이다. 동쪽 광장에 흩어져있는 버스정류장은 역사 바로 앞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교통수단 간 환승 시간은 3분 이내로 줄어들고, 수원역 일원 버스정류장의 혼잡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이 중심이었던 수원역 동쪽 광장은 사람이 중심 되는 시민 광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최우수’ 선정으로 수원시는 국토부로부터 기본 구상비 2억 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의 총괄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 ‘신수원선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까지 진행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 평택지제역까지 4.7㎞를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수원역에서 하루 4회 KTX가 출발하지만,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고, 수원역에서 전국 주요 역까지 이동 시간은 줄어든다.

수원역에서 부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2시간 44분에서 2시간 16분으로 28분 단축되고, 수원역에서 목포역은 4시간 39분에서 2시간 28분으로 절반가량 줄어든다.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은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9.7㎞ 구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4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역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다. 현재 호매실에서 강남역까지 광역버스로 100분 정도 걸린다.

인덕원(안양)에서 수원,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 ‘신수원선’은 실시설계 용역 진행 중이다. 수원시를 가로지르는 형태인 신수원선은 인덕원·의왕·수원·동탄으로 이어지는 37.1㎞ 구간에 건설되는데, 수원 구간(13.7㎞)에는 6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수원선이 개통되면 경수대로 차량 정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수인선(수원역~인천역)과 분당선(수원역~청량리역)을 연결한 수인분당선은 지난 9월 개통됐다.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19.9㎞)이 개통되면서 1995년 12월 운행을 중단했던 수인선이 25년 만에 전 구간이 연결됐다.

수인분당선 완전 개통으로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75분 만에 갈 수 있다. 개통 전에는 수원역에서 국철 1호선을 타고 가다 구로역에서 인천행 열차로 환승해야 해 90분이 넘게 걸렸다.

수원시는 수인선 수원 구간 상부에 산책로, 자전거도로, 미세먼지 차단 도시 숲, 시민이 가꿔나가는 ‘참여정원’등이 들어서는 3.5km 길이의 선(線) 형태 친환경 휴게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역은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핵심이자 경기 남부권 최대 거점 역"이라며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쾌적한 환승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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