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남산 품은 '용산'…'아시아의 맨해튼' 용틀임

한국의 롯폰기힐즈, 드디어 날개를 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현재 용산역 일대 철도정비창으로 쓰이는 부지와

서부 이촌동 일대 56만㎡ (약 17만평) 부지를

국제 비즈니스 업무지구 & 명품 한강수변도시로 개발 할 요량으로

약 40조원(4대강 사업비의 4배)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초 메가톤급 사업이다.

이는 스케일 면에서

과거 반만년 이래

단군 고조선 건립 후

한반도에서 시행되는 도심재생사업 중

단연 최고 수준이다.

먼저

국제업무지구 개발안

'드림허브 마스터플랜'을 살펴보면

지구 중심에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 두번째 높이인

665m(106층)의 랜드마크 타워

(현재 수정되어 500m 매인타워와 양 옆으로

                      300여m 빌딩이 山모양으로 들어섬)를 중심으로

용산역과 용산공원 지하를 연결하는

대규모 지하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코엑스 6배 규모 40만㎡(약 12만평)의

각종 상업시설, 복합 쇼핑몰을 겸비한

지하도시를 건립할 계획이고,

배후 주거단지엔

세대당 면적 1000㎡(약 300평) ~ 1300㎡(약 400평),

분양가 30억 ~ 150억원 규모의

초호화 펜토미니엄(고급 콘도형 주택)을

건립 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1. 4. 6호선이 교차하고

KTX / 신분당선 용산역 신설,

인천공항까지 직통하는 신공항철도,

모노레일, 자기부상 열차 등

최첨단의 교통망 구축이 계획되어 있어

청사진 대로라면

개발 후 강남을 능가 하고도 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번화가가 될 것임이 자명하다.

즉,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그 간의

한강 이남 개발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한반도 통일을 대비함과 동시에

새로운 도심 개척을 위한

한강 이북(강북) 개발의

첫 신호탄인 것이다.

허나

사업규모가 원체 크다보니

그간 잡음이 끊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얼마 전

삼성물산이 사업성 문제로

사업에서 발을 뺀 뒤

드림허브의 땅값과 이자연체로

사업 좌초위기까지 몰렸으나

현재

3차분 토지대금까지 납부하고

연체된

4차분 토지대금에 대해서는

분납이자를 면제 함과 동시에

토지 중도금 납기도

2015~2016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발표 됨에 따라

조만간 삽을 뜰 수 있을 듯 하다.

용산 드림허브 프로젝트는

반만년 이래 최대 규모의 민간사업이지만,

코레일, 서울 등

공기업이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어 

민간 / 공공의 공동시행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는 곧

공익과 사익,

어느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공공의 공익적 형평성과

민간개발업체들의 사익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의

조속한 제시 여부가

향후 사업속도를 결정 지을 듯하다.

본 사업은

국제업무지구와, 용산역 주위의 역세권 개발로 나뉘어 개발하는데,

용산역세권 주위는 용적률 900%대를 적용 받아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반면,

국제업무지구는 608% 용적률을 적용 받아

개발 이익이 많지 않은 실정.

이에 국제업무지구도

역세권 개발법으로 용적률을 상향하여

개발 가능케 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굉장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법안이 통과되면

국제업무지구도 용산역세권과 마찬가지로

900%대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져

사업진척에 한층 탄력을 받을 듯 하다.

현재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딱지 시세는

3.3㎡당 평균 5000~6000만원 대로

거품이 많이 낀 상태이다.

아무리 규모면에서

최대수준이라 하지만,

PF란 사업자체가

빚으로 돌려막기 하는 사업이라

최근의

국제적 경기침체 파동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안 그래도 다 못 갚을 빚인데

미국에서 자꾸 기침을 해데니

한국은 몸이 오들오들 떨려

콧물 닦기 바쁜 것.

하여

조성 후 활성화까지는

최소 10년은 걸릴 것이며,

그때까지 돈이 묶이는 걸 감안하면

투자금액 대비

2배 차익은 나와야 하지만,

글쎄

현 상황으로는

장담키 어렵다.

평당 1억짜리 아파트를

미친 듯이 열망하는 소비자들이

덥썩덥썩 사준다면 모를까.

 

 

용산 드림허브(Dream Hub) 국제업무지구

서울 특별시 용산구 용산역사 한강로3가 40-1, 철도정비창 부지, 서부이촌동 일대

56만6000㎡(약 17만평)

사업비 약 40조원(4대강 사업 4배규모),

7만여명을 수용 할 예정으로

국제 비즈니스 업무지구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복합 국제 비즈니스 업무지구 겸 명품 수변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지구 중심에

높이 500m(100층)의 메인 랜드마크 Ⅰ,

양 옆으로 356m(72층)의 랜드마크 Ⅱ, 333m(69층) 랜드마크 Ⅲ의

산봉우리 모양(山) 타워를 구심점으로

이 일대에

높이 100m ~ 250m 규모

초고층 빌딩 30여개가 들어서고

준공 후

현재의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일대는

고층 빌딩숲으로 변할 것이며,

강남 코엑스의 6배 규모 (40만㎡, 약 12만평)의

상업, 복합 쇼핑몰을 겸비한

지하도시 건립도 계획되어 있다.

그 밖에

3조 6천억을 투입해 개발하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으로

KTX / 신분당선 용산역,

인천공항까지 직통하는

신공항철도,

용산 ~ 여의도를 잇는 모노레일,

용산 ~ 위례신도시 구간의 자기부상 열차 등

첨단 교통망이 확충,

수도권 교통망의 핵심 요충지로써

인근 상암DMC IT 미디어 비즈니스 타운,

여의도 금융금융지구와 더불어

대규모 비즈니스 광역권을 형성,

향후 강남을 대체 할

대한민국 최고의 번화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추진 현황

2006년  8월 용산역세권개발 확정

2007년 12월 용산개발사업 법인 드림허브 설립

2009년 11월 사업구역 지정

2011년  3월 실시계획 인가 예정

2011년  9월 기반시설 착공 예정

2012년   4월 건축공사 착공 예정

2015년 12월 준공 예정

2016년 12월 랜드마크 타워 준공 예정

665m, 106층, 연면적 55만 8000㎡ (16만 8천평) 규모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용산 랜드마크 타워.

현재는

높이 500m 매인타워와

양 옆으로 높이 300여m 빌딩이

들어서는 방안으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