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15

     17~18층 7개동, 총 901가구

                          1995년 12월

영본초등, 노량진초등, 동양중,
장승중, 영등포중, 영등포고

영본초등, 노량진초등, 동양중,
장승중, 영등포중, 영등포고

노량진수산시장, 영도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영도시장

 경부선 노량진역 도보 10분 거리
7호선 상도역 도보 15분 거리
9호선 노량진역 도보 15분 거리

경부선 노량진역 도보 15분 거리
7호선 장승배기역 도보 5분 거리
9호선 노량진역 도보 15분 거리

1995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우성은 신동아리버파크에 비해 주의를 끌지 못했다. 아파트 규모나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신동아리버파크가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2006~2007년간 아파트값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우성이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109㎡의 경우 2006년 초 2억9천만원이던 평균 시세가 2007년 말에는 4억6천5백만원으로 올라 매매가 변동률이 60.3%에 달한 것.

같은 기간 서울 30평대 평균 매매가 변동률 32.89%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이밖에 82㎡는 48.8%, 155㎡는 65%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

주변 개발호재에 힘입어 그동안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형성되자 실수요자들이 유입되며 오름세를 탄 것이다.

2000년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입주 8년차에 접어든 신동아리버파크는 상도1구역 재개발 단지로 12~28층 10개동, 56~142㎡(임대 포함) 2천6백21가구로 구성됐다.

초기에는 우성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브랜드 이미지도 더 높았기 때문.

분양 당시 동작구 대표 분양권이었던 신동아리버파크 109㎡는 프리미엄 3천만원이 붙어 2억3천만원을 호가하고 142㎡는 프리미엄이 4천만원 정도 붙어 3억2천만원 이상 줘야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 호재가 떠오르면서 우성이 9호선과 더 가깝다는 입지적 요인으로 신동아리버파크에 대한 수요층이 줄었다.

109㎡ 아파트값은 2006년 한 해 동안 1억6천만원 가량 상승했지만 2007년엔 오히려 3천만원 정도 떨어졌다. 2006년 초 3억6천만원선이던 평균 시세는 2007년 말 4억9천만원선을 형성하며 36.1%의 매매가 변동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동안 82㎡는 39.1%, 142㎡는 46.7%의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 우성
현재 우성 109㎡ 매매가는 4억5천만~5억1천만원 선이다. 그렇다고 올해 들어 가격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2008년 상반기에 1천5백만원 정도 상승한 후 특별한 변동 없이 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 전세가는 1억8천만~2억원.

82㎡는 3억~3억6천9백만원 사이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올초부터 9월까지 3천~4천만원 가량 오른 이후 큰 변동이 없다.

155㎡는 올해 상반기에만 1천만원 상승한 후 6억2천만~7억2천만원 사이 가격으로 꾸준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 신동아리버파크
현재 신동아리버파크 109㎡ 매매가는 4억4천만~5억1천만원 정도다. 최근 두달새 2천5백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져 우성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전세가는 2억~2억2천만원.

82㎡의 경우 지난 6~7월 두달 동안 1천~2천만원 오른 후 꾸준히 보합세를 유지하다 최근 7백~8백만원 정도 떨어진 3억~3억5천5백만원에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142㎡는 올해 큰 변동없이 일정 가격을 유지하다 11월에만 1천만원 정도 빠져 현재는 6억3천만~7억원 정도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우성과 신동아리버파크는 구릉지에 자리한데다 편의시설 및 교통여건도 불편한 편이다.

그러나 주변 개발호재가 많은 만큼 주거 여건이 점차 개선돼 향후 대형학원과 주거지가 집적된 곳으로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기 여건이 좋지 않아 개발효과를 바로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9호선 개통, 뉴타운 등의 사업이 본궤도에 이르면 모든 호재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우성과 신동아리버파크의 가치 상승을 충분히 이끌어낼 것이라 판단된다.

먼저 2009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은  경부선 노량진역과 환승되며 급행열차가 서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돼 여의도 일대 뿐 아니라 강남 일대 근로수요까지 끌어들일 전망이다.

또한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로 노량진 일대 최대 단점이던 편의시설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민자역사는 지하 2층~지상 17층, 최고 87m의 복합 단지로, 안에는 영화관 및 업무·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근 홍보관을 오픈하고 시공사 선정을 끝냈다.

단지 양 옆에 위치한 뉴타운사업도 큰 호재다. 우성과 신동아리버파크는 서쪽으로 노량진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흑석뉴타운이 자리하고 있어 양 옆의 뉴타운사업 완료 시점에는 보다 정비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한 강남권과 도심권, 특히 U턴 프로젝트의 중심인 용산을 마주보고 있어 유망지역 어디든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은 더욱 수요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물론 뉴타운 단지보다 주변 구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내집마련할 수 있어 실거주에는 오히려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