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여의도(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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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신기루 되나 |용산.여의도
2010-04-28 09:10
http://blog.drapt.com/choipk63/256329127241343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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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얼어붙어 시행사 PF자금조달 차질 최악땐 6조 피해… '코레일과 해결책 모색 중'
사업차질 원인 용산역세권개발이 '시계(視界) 제로' 상태에 빠진 것은 PF가 얼어 붙으면서 사업 시행자(드림허브PFV)가 토지대금을 코레일에 제때 납부하지 못했기 때문. 금융권으로서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개발사업에 대한 PF를 예전보다 까다롭게 집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당연히 금융권은 시공업체에 추가로 PF 지급보증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시공업체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지급보증 문제가 꼬이면서 드림허브PFV가 최근 미납한 토지대금은 2차 계약분에 대한 중도금 3,000억원과 분납이자 835억원, 4차 토지매매계약금 3,175억원 등 총 7,010억원이다. 드림허브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해 3월말에도 2차분 토지 중도금 3,000억원을 내지 못하다가 11월에 이자까지 포함해 4,000여억원을 뒤늦게 납부한 바 있다. 우려되는 후폭풍 자금조달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면 이 사업은 장기 답보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드림허브PFV로서는 4차 토지계약금을 내야만 토지 소유권을 넘겨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실상의 사업 시행자 자격을 갖기 때문이다. 소유권 이전을 전제로 진행 중이던 마스터플랜 변경작업 등 인ㆍ허가 절차와 주민보상 작업이 전면 중단될 경우 드림허브PFV는 토지대금 미납에 따른 이자만 하루에 1억8,000만원에 달하는 등 막대한 부담을 지게 된다. 아직은 그 가능성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용산역세권개발 사업계약이 해지되는 최악 시나리오가 벌어질 경우 최소 6조원 이상의 피해가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의 자금 능력을 문제 삼아 땅 주인인 코레일이 계약을 해지하면 코레일은 약 5조원, 드림허브 출자사들도 자본금(1조원) 대부분을 날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결책은 없나 가장 확실하고 손쉬운 해결책은 관련 당사자간 대타협으로 PF 물꼬가 트이는 것. 실제로 물밑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한 관계자는 '워낙 입장차이가 커서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지만, 28일에도 코레일과 투자업체가 PF지급보증 방안을 놓고 담판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사상 초유의 매머드급 사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일본의 경우 롯폰기힐스 등 도심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 대출 채무보증, 소득ㆍ법인세 감면, 용적률 완화 등 금융ㆍ세제 전반에 걸친 정부지원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도심 재개발 사업의 공공적 성격과 경제적 파급을 감안, 정부 지원에 따른 이익 회수장치를 전제로 일반 사업 성공의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드림허브PFV 관계자도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와 인천국제자유구역 개발에도 조례와 특별법 등의 지원책이 나왔다'며 '이번 사업도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 도심의 국제업무지구로 조성되는 만큼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알파클럽] 당신의 소중한 주식자산은? 1:1 무료상담 신청!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산공원 ‘누더기 공원’ 되나 |용산.여의도
2010-04-22 08:00
http://blog.drapt.com/choipk63/2563291271890831905
세계일보 | 입력 2010.04.22 02:52 | 수정 2010.04.22 02:55
용산역세권개발, 삼성물산 vs 코레일 정면 충돌 |용산.여의도
2010-04-20 08:45
http://blog.drapt.com/choipk63/2563291271720712939
| 용산역세권개발, 삼성물산 vs 코레일 정면 충돌 | ||||||||||||||||||
| 자금조달방식 놓고 첨예대립…사업표류 가능성 | ||||||||||||||||||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행업무를 맡고 있는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PFV) 이사회는 올해 필요한 자금 1조원을 대출받기 위해 삼성물산 등 건설투자자(CI)들이 지급보증을 서라는 공문을 보냈다.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 등이 주축인 드림허브 이사회가 건설사 지급보증으로 자금난을 타개해보자는 결정을 내린 것. 그러나 이에 대해 삼성물산 등 총 17개 건설투자자들은 각 회사 대표이사 명의로 일제히 연판장을 돌려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이 같은 초대형 사업에서 건설사들이 연판장을 돌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신 건설투자자들은 주주 증자로 자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증자를 하면 기존 주주 지분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드림허브 주도권을 자금 여력이 큰 삼성 측이 거머쥐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 코레일 "건설사 지급보증하라" = 주요 투자자 간 정면충돌 양상으로 사업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드림허브는 지난달 토지 계약금 일부와 중도금까지 총 7010억원을 내지 못했고, 내년까지 내야 하는 돈을 합하면 총 4조원에 이른다. 내분은 각자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지분 25.0%)이나 롯데관광개발(15.1%), KB(10.0%) 등 비건설사 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건설사들에 대출 지급보증을 서라고 종용했다. 지급보증을 많이 선 건설사에 그만큼 시공권을 더 주겠다는 것이다. 시공권을 받는 건설사가 사업에 좀 더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건설사들은 투자 수익과는 별도로 시공권에서 이익을 낼 수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공사비만 총 9조원에 이른다. 예를 들어 건설사 지분 중에서 32%(전체 지분 중 6.4%)를 확보한 삼성물산은 2조8800억원 규모 공사물량을 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다른 주주들과 달리 건설사들은 각종 개발사업에서 지급보증을 서고 시공권을 배분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단기간에 자금을 마련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물산 "증자해야"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최대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이 그간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급보증까지 요구하자 증자를 통해 아예 사업주도권을 가져오려는 생각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최대주주인 공기업 코레일을 제외하면 삼성그룹사(14.5%)는 롯데관광개발과 미미한 지분 차이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자금 여력이 없는 회사나 금융사들이 증자에서 실권하면 삼성 측이 지분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녀 이부진 전무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에버랜드가 용산 개발에서 조경사업 등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이 전무가 최근 삼성물산 경영에 관심을 높이는 점도 주목된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예상치 못한 이유로 비용이 늘어난 데 대해선 주주들이 공동으로 증자에 참여해 자금을 마련하자는 취지"라며 "지분을 늘리겠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지급보증 방안에 대해 건설사들이 연판장까지 돌리며 반발하자 양측 간 충돌은 감정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코레일은 최근 허준영 사장 명의로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에게 공문을 보냈다. 허 사장은 공문에서 "컨소시엄 대표사이자 용산역세권 개발 최대주주인 귀사(삼성물산)가 앞장서서 지급보증 거부 의견을 표명하는 내용으로 건설출자사 연명서한을 보낸 데 대해 심히 염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명성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계약을 연이어 두 차례나 이행하지 않는 태도 등은 국민에게 성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선걸 기자 / 이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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