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한국형 마케팅33가지 법칙

상황은 푸르지오의 모델인 김남주의 집에 친구가 놀러 오게 되고 친구는 김남주 몰래 카메라로 푸르지오의 내부 구조를 찍게 된다.

경괘한 팝송과 함께 놀러온 친구는 집안 모습에 감탄하며 아파트 내부 공간 이곳 저곳을 찍게 된다. 사진을 찍는 친구의 모습과 함께 “ 그녀의 프리미엄. 얼마든지 훔쳐가셔도 좋습니다 ” 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에 찬 김남주의 모습과 함께 “ 두고보세요. 그녀의 프리미엄 ” 하는 멘트와 푸르지오 아파트 로고가 화면을 채운다.

기존 CM과 드라마 형태로 “ 그녀의 프리미엄 ” 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얼마든지 훔쳐가도 좋다는 식의 멘트와 김남주의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누구나 프리미엄과 질투할 정도로 살고 싶은 푸르지오 아파트에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0대 후반 30대 초반 여성을 모델로 세움으로써 결혼 후 내 집을 마련하는 신혼부부에

어필하고 있으며 푸르지오 라는 브랜드와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의 일치를 보이고

있으며 격조 높고 여자들의 질투심을 유발할 정도의 아파트 이지만 누구나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심어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 꼭 살고 싶다 ” 는 메시지를 전달.

단순한 이미지나 풍경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상향식 의지와 여성을 질투심을 이용한 “ 그녀의 프리미엄 ” 아리는 슬로건을 도입 기존 CM과 연계성에 충실 드라마 형태로 꾸준한 메시지를 전달한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에게 특히 어필 할 수 있다고 느껴지지만 좀 가족적이거나 화목한 아파트의 분위기와는 거리감 있어 보이는 점이 단점이다.

기존 CM처럼 꾸준한 메시지를 연재함으로써 우리의 뇌리에 알리고자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으며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방식으로 인해 다음 캠페인을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

[독서노트]한국형 마케팅33가지 법칙 |한국형 마케팅

2005-10-25 09:11

http://blog.drapt.com/chik2/172531130199085253

저자 소개

現 LG경제연구원 경영컨설팅센터 선임연구원
산업자원부 국가 브랜드정책,중소기업청 공동브랜드 활성화정책 자문,다수 마케팅과 브랜드강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박사학위 수료

요 약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소비성향과 내재된 욕구와 마인드를 분석하여 기업 입장에서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상깊은 구절

▶“어떻게 SM5를 타다가 SM3로 바꿀 수 있나여?” (27page) -상향 추구의 법칙
-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향선택=수치심 이라는 성향이 강하다. 이는 큰아파트에서 작은아파트,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등 하방경직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 집 음식은 맛 있어.” (165page) -빅마우스 효과의 법칙
- 한국의 빅 마우스 집단-아줌마,이노베이터.이익단체 등을 통한 구전 마케팅형식,10%의 이노베이터가 60%의 잠재수용자를 이끈다.
▶“다른 주유소로 바꾸고 싶은데 포인트가 아까워.”(220page) -자물쇠 효과의 법칙
- 전환비용.매몰비용으로 인한 락인lock-in 현상 자물쇠가 덜 채워진 미들 층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제품을 고를때 브랜드부터 바여.”(284page) -브랜드 고정관념의 법칙
- 한국 소비 문화의 가장중요한 요소 브랜드 제품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 하지만 별도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이미지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독후감

이책에서 이야기 하는 마케팅에서 고려해야 할 5가지-상향성, 감정성, 집단성, 보상성, 관습성 관련 법칙과 동일한 33가지 법칙들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어쩌면 우리가 가장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소비 패턴에서 위 법칙을 벗어나는 소비선택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관습적으로 집단적으로 소비 패턴을 보이 는 현상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물건을 살 때,음식을 고를 때, 나의 소비패턴과 타인의 소비패턴을 보면서 어쩌면 우린 여러 가지 법칙의 교집합으로서 구매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 그 동안 내가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많은 고객들 이들은 각기 다른 성향이지만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마케팅 활동과 고객접촉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역지사지” 이 것이 가장 기본일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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