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3 16:06

http://blog.drapt.com/changbeo/81169535966519

출처 : 닥터아파트 > 전문가 칼럼

원문 : http://www.drapt.com/knowNew/index.htm?page_name=column_view&menu_key=8&uid=26457

‘상상임신’이라는 병이 있다. 임신을 지나치게 갈망하는 여자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은 실로 엄청난 현상을 동반하다. 무월경, 입덧 정도는 그래도 이해가 된다고 하지만 복부팽배, 유방비대, 색소침착, 분비발현, 그리고 심지어는 태동까지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상상만으로, 즉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신체가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가슴이 커지고, 출산한 여자에게만 나오는 유즙이 나오고, 배가 불러오고…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뇌 연구가들은 그것이 대뇌의 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뇌에는 사물을 생각하거나 기억하는 등 고차원적인 정신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 전두엽에서 명령을 내리면 우리 몸의 세포는 하나하나 그것에 맞게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전두엽은 놀랍게도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임신을 한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능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명령만 내리면 그것에 걸맞게 육체를 준비시킨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인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수많은 성공서적에는 성공의 첫번째 요소로 긍정적인 사고를 들고 있는 것이다. 즉 내가 훌륭한 사람이든, 아니든, 내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스스로에게 명령을 내리면 나도 모르게 훌륭한 사람처럼 행동을 하고, 훌륭한 사람에 걸맞는 능력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보면 긍정적인 사고가 성공을 부른다는 말은 단순히 용기를 주기 위해 꾸며낸 말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런 예도 있지 않은가? 냉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냉동창고에 갇힌 사람이 얼어죽었던 예. 냉동기가 작동하지 않아 실내는 18도였지만 얼어죽을거다라는 생각만으로 그사람은 결국 얼어죽었다. 두뇌의 힘은 이렇게 강하다. 내가 뭐라고 나 스스로에게 명명하느냐에 따라 나는 규정되어지고 행동되어진다. 다음 문제를 한번 맞춰봐라. '총잡이가 죽었다, 붕어빵이 탔다, 투자로 마음고생했다' 이 세가지 일이 일어나게 된 공통적인 이유는? … … …. "늦게 뺐다." 요즘 늦게 빼서(?) 고생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는 거 같다. 한마디로 물린거다. 여러 번 잘하다 한번 물린거라면 괜찮겠지만 두고두고 아꼈다가 투자했는데 물린 사람은 그 마음고생이 어떨지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하지만 지금이 중요하다. 지금이라는 것은 투자의 타이밍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어떻게 자신의 심정을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좋은 투자자로 커나가느냐, 한때 부동산 시장의 먹잇감으로 전락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비록 지금 묶여있다고 해도, 설령 완전히 실패한 투자로 결론이 났다고 하더라도.. 지금부터다. 나의 대뇌에게 명령을 내리자. 나는 좋은 투자자라고. 뛰어난 투자자라고 명령을 내리자. 대뇌는 신기하게도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자. “애들아!! 지금 명령이 들어왔는데 뛰어난 투자자란다. 뛰어난 투자자처럼 행동하고, 뛰어난 투자자처럼 판단을 해라. 알았지?” 라고 몸의 모든 세포들이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이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 대뇌는 어떤 판단이든 내려야하기 때문에, 내가 긍정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부정적인 판단이 내 몸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의 길을 가다보면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실패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식상한 말이겠지만 실패가 실패로 끝나면 진짜 실패인 것이다. 하지만 실패를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그만큼 값어치가 있는 거 아니겠는가? IBM에 1000만불이상의 엄청난 적자를 낸 한 간부가 IBM의 창시자이자 회장인 톰왓슨에게 이렇게 말했다. “회장님,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내겠습니다” 그러자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무슨 소리인가!! 내가 자네 교육비로 1000만불이나 투자했는데 사표를 내다니!! 그럼 난 그 교육비를 어디서 보상받는가!!” 실패를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별거 아니다. 2차대전의 영웅이자 세계적인 지도자였던 처칠도 30대까지 모든 면에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리더십은 교육되어지는 것이다’는 믿음을 가졌던 그는, 늦었지만 결국엔 세계적인 지도자로 클 수 있었다. 투자도 교육되어지는 것이다. 처음부터 뛰어난 투자자는 없고, 누구든지 실패는 한다. 자전거를 배우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넘어지는 것처럼. 그건 당연한 것이다. 그게 무서워서 배우지 않는 것이 바보다. ‘나는 좋은 투자자이고, 뛰어난 투자자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이렇게 내 자신의 마음속에 외치자. 그러면 두뇌는 그것에 맞게 나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프로그래밍화할 것이다. 언어는 우리의 생각을 규정한다. 나 스스로가 나 자신을 그렇게 믿던 안믿던 일단 한번 계속 외쳐보자. 하루에 한번씩도 부족하다. 매순간 걱정이 일어날때마다 외치자. 물린 물건을 볼때마다 외치자. 날 배아프게 만드는 성공한 투자자들을 볼때마다 외치자. 나는 뛰어난 투자자라고. 대뇌가 완전히 착각을 하도록. 그래서 내 몸과 생각을 멋드러지게 바꿔주게 말이다. 그러면 고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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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6:03

http://blog.drapt.com/changbeo/81169535820542

출처 : 닥터아파트 > 전문가 칼럼

원문 : http://www.drapt.com/knowNew/index.htm?page_name=column_view&menu_key=8&uid=26806

세기의 투기꾼이라 불려지는 조지 소로스(어쨌든 돈은 엄청나게 벌었지만)는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사물을 보는 방식이 다르다. 다수가 보는 방식으로 보지 않으며, 언제나 소수의 편에 선다. 그리고 다수가 틀렸을 때 거액의 수익을 챙긴다” 이건 조지 소로스에 국한된 말이 아니다. 유명한 사람이든, 주위에서 가끔 만나게 되는 돈 번 사람이든, 실제로 돈을 번 사람들은 모두 조지 소로스와 같은 말을 한다. 한마디로 남들과 다르게 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성경에도 이런 말이 있다. “좁은 길로 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성경의 가르침을 투자에 적용하는 것은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지만 어쨌든 좁은 길에 대박의 길이 있음은 사실이다. 남들이 모두 공포에 떨고 있을 때 과감히 투자한 사람은 성공을 거두었고, 남들이 모두 사들일 때 팔아버림으로 성공을 거둔 신화 같은 투자자들의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셔웨이의 주주총회는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어 그 명성이 자자한데, 그곳에서 워렌버핏은 자신의 투자철학을 강조했다. “ 흥분과 고비용은 투자자의 적이다.” “ 투자자들이 욕심 낼(greedy) 때 두려워(fearful)하고, 다른 이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한다” 이제 서론은 그만 이야기하자. 이런 이야기는 투자를 좀 생각하는 사람들은 귀가 따가와질 정도로 들은 이야기일 것이다. 자, 그럼 우리도 대박을 만들기 위해서 남들과 다른 길을 가자. 그러면 되지 않은가? 그런데 현실에서는 두가지 측면에서의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 남들이 가지 않을 길을 갈때의 그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공포를 극복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다른 곳에서도 언급했으니 이것도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피하겠다. 두번째 문제. 오히려 반대 급부적인 측면이다. 용기는 가히 따를 자가 없다.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과감하게 걸어나간다. 이런 사람이 말리고, 저런 사람이 말린다고 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소신도 강한 것이다. 이런 사람이 실제로는 어떻게 되는가? 성공하는가? 성공하기는커녕, 돌이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더 많다는 점이다. 그래도 일어나보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으니…. 그래서 꿋꿋이 일어나 다시 도전해본다. 역시 남들과는 다른 길로 꿋꿋이 걸어갔다. 그런데 또 실패를 했다. 또 일어난다. 또 실패했다… 과연 또 일어날 수 있을까? 스포츠와 싸움이 다른 점은 스포츠는 한번 진 상대에게도 얼마든지 다시 이길 수 있지만 싸움은 한번 진 상대에게는 좀처럼 이길 수 없다는 점이라고 한다. 왜 그런가? 그건 공포감 때문이다. 심하게 맞는 공포감은 온 몸을 감싸기 때문에 그 공포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 나는 금전적인 문제는 이보다 더 큰 공포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실패는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하지만 극단적인 실패는, 실패가 주는 공포로 인해 다시 일어나는데 상당히 힘들어진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는 위대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들어보면서 용기와 위안을 얻는다. 그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실패를 딛고 일어나 성공을 했다. 그야말로 극적이다. 그런데 이걸 알아야한다. 그랬기 때문에…. 그런 대단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것이고, 책으로 나와도 팔리는 것이다. 그냥 작은 성공을 여러 번해서 차곡차곡 부를 쌓았다고 하면 뭐가 재밌겠고, 무슨 이야기거리가 되겠는가? 다시 말해서 그런 성공스토리는 확률이 낮은 이야기라는 말이다. 그럼 결론적으로 좁은 길을 가지 말고, 다수가 따라가는 길을 가란 말인가? 아니다. 소수를 따라가야한다. 즉 여전히 좁은 길을 가야하고, 다수가 아닌 길을 따르고, 그 길을 가는데 발생하는 공포를 극복해야 대박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소수’를 따르라는 이야기다. 이 말은 무슨 일인가? ‘혼자’ 잘난척 남들과 다른 길이라고 용기있게 가지 말고, ‘소수’의 길, 즉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가고 있는 길, 그렇지만 그 수가 적을 뿐인 그 길!! 그 길을 찾아서 그길을 따라가라는 말이다. 즉 깨어있는 소수를 찾으라는 말이다. 이 깨어있는 소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늘 있기 마련인 것이다. IMF 때에 부동산에 투자했으면 대박이 터졌다는 이야기는 이제 듣기에도 지겨운 말이 되었다. 자, 좀 지겹겠지만 그때를 다시 회상해보자. 이때 투자한 사람들 중에서도 크게 세가지 종류의 사람들로 나눠볼 수 있을 거 같다. 첫째, 실수요의 목적으로 투자라기보다는 그냥 ‘산’ 사람, 둘째, 아무 생각없이 투자한 사람, 셋째, 알고서 투자한 사람. 이중에서 첫째, 둘째는 제껴놓자.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지독히 운이 좋은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니깐 이런 사람들을 표준으로 삼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셋째 부류의 사람들을 보자. 이 사람들은 이미 선수급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즉 당시의 다수는 부동산 시장을 어둡게 보았지만 이미 깨어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매입할 때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즉 투자의 세계에서는 용기있는 소수의 ‘무리’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한다. 정리해보자. ‘다수가 따르는 길을 가지 말고 소수의 편에 서라. 그것이 투자성공의 지름길이다’는 이야기는 나 혼자만 용감하게 다수와는 다른 행동을 취하라는 뜻이 아니다. 깨어있는 소수의 무리를 찾아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동참하라는 뜻인 것이다. 좀더 현실적으로 이야기해보자. ‘A’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 남들과는 다른 행동을 취하려고 했다. 그래서 남들이 모두 강남 강남 할 때 지방의 아파트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강남이 마구 뜨자, 곧 관심을 가지지 않은 지방이 더 뜰것이라고 생각하고 용감하게 다른 행동을 한 것이다. 어떻게 되었겠는가? ‘B’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도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남들과는 다른 행동을 취하려고 했다. 그래서 남들이 모두 개발지역의 땅, 땅을 찾아서 다닐 때 개발되지 않는 임야만을 골라서 샀다. 어떻게 되었겠는가? 나 혼자만 다른 길을 간다고 해서 절대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깨어있는 소수’를 찾아야한다. 다수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말고 깨어있는 소수를 찾아서 그들과 길을 함께 가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이들은 혼자가 아니다. 물론 이들이 늘 떼를 지어서 다닌다는 뜻이 아니다. 그런 비슷한 생각을 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미, 시장의 공포를 극복하고, 매입에 나선 소수의 무리가 반드시 존재하고 있고, 시장의 흥분에서 벗어나, 매도에 나선 소수의 무리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다수라함은 매스컴을 의미한다고 보면 될 거 같다. 매스컴은 다수다. 그러나 소수는 현장이다. 현장에서 보면 깨어있는 사람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느껴지곤 한다. 따라서 매스컴에서 어떤 일정한 분위기를 조성할수록 현장에서는 반대의 움직임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때 현장에 나와서 현장속에서 깨어있는 소수를 만나면 된다. (물론 매스컴에서 하강국면이라고 하는데, 시장에선 항상 상승을 준비하는 건 아니다. 시장에 나와서도 상승의 움직임이 없다면 그건 소수도 잠잠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는 같이 잠잠해야한다) 그렇다면 ‘깨어있는 소수’란 누구인가? 그들이 프랑카드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띠 두르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알란 말인가? 나는 투자시장에서 ‘깨어있는 소수’란 이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닳고 닳은 부자들, 둘째, 그런 부자들을 아주 가까이에 두고 있는 사람들. ‘닳고 닳은 부자들’이란, 우연히 돈을 많이 벌었거나, 물려받았거나 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외다. 그리고 최소한 투자시장에서는 다른 일로 돈을 번 사람도 제외다. 다른 일로 돈을 벌었다고 해도 최소한 투자로 돈을 벌은 닳고 닳은 경험이 있어야한다.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본, 그래서 진짜 부자가 된 사람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언제나 깨어있다. 첫번째 부류의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면 행운일테고, 그게 안된다면 최소한 둘째 부류의 사람들은 만나야한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중개업소의 업자들일수도 있고, 부동산컨설팅을 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건너 건너집 아줌마일수도 있다. 그런데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이 사람들이 진짜 부자면 문제가 없겠지만,(대부분 진짜 부자가 아니다), 진짜 부자가 아니라면 자기의 영업적 수완을 발휘하는 것에 주위해야한다. 이들중 자신이 부자는 아니라 하더라도 진짜 부자들의 동향이나, 부자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그 말은 믿어도 된다. 이것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잘난체 하지 말아라. 특히 초보자일수록 잘난체하면 안된다. 나 혼자 잘난척, 용기만 가지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갔다가는 투자시장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을수 없게 될 수도 있다. 겸허하게, 깨어있는 소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해라. 그리고 용감하게 깨어있는 소수를 따라가라. 다수가 이야기하는 것에 휘둘리지 말아라. 다수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새로운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은 직감적으로 인식하고,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수를 찾아라. 그래서 그들과 행동을 같이해라. 좁은 길로 가는 것에는 용기도 필요하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그러나 명심해라. 그 좁은 길에는 나 혼자만 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같이 가야한다. 따라가야한다. 그 좁은 길도 따라가야한다. 나 혼자만 잘났다고 가면 끝까지 나혼자만 잘난 것으로 끝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호연지기를 길러야할 수도 있다. 실력이 모자랄수록 따라가라. 그런데 대중을 따라가지 말고, 깨어있는 소수를 따라가라.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라.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가는 그 좁은 길에, 동행자가 있다는 것은 큰 위안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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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5:59

http://blog.drapt.com/changbeo/81169535567753

출처 : 닥터아파트 > 전문가 칼럼

원문 : http://www.drapt.com/knowNew/index.htm?page_name=column_view&menu_key=8&uid=26487

투자자라면 좋은 투자대상을 찾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꼼꼼히 연구하고, 비교하고, 발로 찾아다니는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은 그동안 ‘묻지마 투자’가 지배해왔던 우리나라 부동산투자시장에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꼼꼼함’과 ‘결단성이 없는 것’과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 꼼꼼해야 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과감히 결단해야만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결단성이 없는 사람은, 꼼꼼히 판단하기만 할뿐, 결국 ‘다음에 하지 뭐’하는 식으로 늘 미루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사람에게는 돈이 붙을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래리보시디는 <실행에 집중하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위대한 리더들은 본능적으로 실행정신을 중시한다. 이를테면 ‘내가 이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 “스포츠 팀에서 감독이 선수들을 조련하는 일은 하급 코치들에게 맡겨두고, 자신은 사무실에 앉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흥정에만 몰두한다면 과연 팀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비즈니스에 깊숙히 뛰어들지 못한 리더는 포괄적인 시야를 가질 수 없으며 난해하고 예리한 의문도 제시할 수 없다” 폼잡지 말고 당장 행동에 옮기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는 부동산 투자에서는 한번의 잘못된 투자가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일으킨다는 것이 문제다. 또한 적은 돈으로 실험해 볼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 즉 이 지역을 보면 이 지역에 호재가 많은 거 같고, 저 지역을 보면 또 저 지역에 호재가 많은 거 같고, 아파트를 보면, 땅이 더 좋은 거 같고, 땅을 보면, 상가가 더 좋은 거 같고... 도대체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그런 갈등은 모두 ‘최고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 때문에 갈등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써본다면 과감히 실행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 방법은 바로 ‘만족도를 낮추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즉 80%만 만족할 수 있다면 최고의 만족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의외로 인생의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유용한 방법이고, 정신을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만족도가 80% 정도이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만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0%만큼은 수치상으로는 가능하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좀더 과감하게 결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부동산 투자에서는 ‘분당’과 ‘일산’의 예를 들면서, 얼마나 판단을 잘 내려야하는지에 대한 것을 말하곤 한다(나도 자주 써먹는 예다). 1992년, 신도시에 입주하던 시점에 분당과 일산은 가격이 똑같았었다. 아니, 오히려 분당보다는 일산을 약간이나마 높게 평가해주는 분위기였다. 그나마 도시로의 접근이 좀 낫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가? 2배의 차이가 나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서 부동산의 미래가치를 볼 줄 아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예를 많이 든다. 그러나 이것도 ‘투자를 해봤어야’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다. 분당에 투자를 했던, 일산에 투자를 했던, 당시에 치열하게 고민을 해보고, 결국 분당을 사든, 일산을 사든 ‘사봤어야’ 배움이 있는 법이다. 사보지도 않고, 고민만 한 사람은 결국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또 망설이거나, 좋지 못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해봐야한다. 결국 저질러야하는데, 이 결단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마음가짐이 바로 만족도를 낮추는 것이다. 최고의 선택을 하려고 하면 늘 결단하기가 힘들어진다. 경험이 있어야 최고의 선택을 할 거 아니겠는가? 생존하는 세계 최고의 경영학자인 피터 드리커는 이렇게 말한다. “성과란 백발백중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곡예이며, 곡예도 몇분 이상 계속할 수는 없다. 성과란 장기간에 걸쳐 업적을 쌓아가는 지속적인 능력이다” 나는 투자도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방에 대박을 터뜨리는 로또가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의 열매들을 쌓아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또 드리커는 이렇게 말한다. “ 최초의 일은 제비뽑기와 같다. 처음부터 적합한 일에 종사할 확률은 높지 않다. 더구나 자신에게 맞는 일로 알고, 그 일에 자리잡기까지는 몇 년이 걸린다” 부동산투자에도 무수히 많은 종목들이 존재한다. 그 종목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찾는 것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것이다. 즉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으로 필자는 이런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 첫번째, 종잣돈을 3이상으로 나눈다. 그래서 각 종목마다 투자를 하는 것이다. 견습도 중요하지만 막상 내 돈이 들어가서 투자하는 것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많은 경험을 하려면 종잣돈을 나누는 방법밖에는 없다. 두번째, 종잣돈의 크기가 비슷한 사람이면서, 믿을 만한 사람들로 팀을 구성해라. 그래서 매번 공동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유용한 방법이긴 하지만 의견이 분분해질 수 있고, 투자가 잘못되었을 때 의(意)가 상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그런 점을 명심해서 대비책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또한 이때 리더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인 경우엔 너무 많은 인원과 함께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공동투자의 인원은 많아도 5명을 넘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렇다면 종잣돈을 나눈다는 것은 재산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돈에 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알고 있는 ‘세이노’는 <부자아빠의 진실게임>에서 이렇게 말한다.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부자의 투자방식이다. 얼마되지 않는 돈을 가지고 무슨 포트폴리오를 짜는가? 재물을 굴리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종잣돈을 가지고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 따라서 재테크보다는 종잣돈 자체를 늘리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종잣돈을 나눠서 투자하라는 것은 포트폴리오를 짜라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쌓기 위한 훈련의 과정으로 하는 것이다. 실행에 집중해본 투자자만이 진정한 투자의 세계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실행을 과감히 진행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리도록 도와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바로 ‘80%만 만족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꼼꼼히 연구하되, 80%만 만족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결단하고, 반드시 실천해봐라. 그것이 진정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최강의 투자자로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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