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9월에 접어들며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전세가 상승을 피해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가 늘고, 강남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자 매수자들이 용인시장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 수혜지인 동천동 동문3차 102㎡가 지난주보다 5백만원 오른 3억5백만~3억7천5백만원선.

다만 중대형 아파트가 밀집된 상현동, 신봉동 일대는 매도호가는 오르는 추세지만 아직 거래는 많지 않다. 2006년 말 최고가에 매입했던 매수자들이 일부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매수, 매도자간 가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상현동 현대성우2차 165㎡가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4억2천만~4억8천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최근 거래동향에 대해 동천동 T공인 관계자소는 “최근 거래가 살아나니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증가했고 서울 등 외부에서 오는 수요도 많다.” 며 “중소형 매물이 소진되고 오르니 조만간 대형 아파트도 따라 오를 것으로 본다.” 고 전했다. 

출처 : 뉴스핌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8&cate2=3&news_id=254695